호치민 1군 카페 다하다 딸기스무디 & 딸기에이드 호치민 여행 오면 꼭 들려야 하는 맛집 카페

베트남 여행 왔다가 정말 맛있는 딸기쉐이크 & 딸기라떼 잘하는 집에서 시원한 한국 딸기로 만든 음료수를 맛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많이 생각도 해봤다. 사실 베트남 딸기는 시기만 하고 맛도 없고 달지도 않다. 달랏 가면 달랏 딸기가 있긴 하지만 한국 딸기의 맛을 이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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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한국 딸기로 딸기스무디를 만드는 호치민 1군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유명 유튜버 로이티비에도 소개가 되었던 곳인데, 때마침 1+1 행사를 하고 있어서 커피와 딸기에이드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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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부터 3월 12일까지 1+1 행사를 하고 있는데 이 기간에 방문해서 주문하면 딸기에이드를 덤으로 마실 수 있다고 하니까 한번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여기 다하다 커피는 예전에 썸카페에서 팔았던 아주 고급원두로 내려진 커피를 판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엔 딸기쉐이크보다 베트남 커피를 주문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역시 커피 + 딸기에이드 조합은 가성비도 좋고, 둘이 와서 서로 마시고 싶은 음료를 선택해서 맛볼 수 있으니 정말 좋았다.

호치민 1군 카페를 많이 가봤지만 딸기스무디를 맛있게 만들어 주는 곳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가격도 비싸지만 맛도 별로라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다하다 카페에서 팔고 있는 딸기스무디는 아이스크림 맛도 나고 딸기 과육이 씹히는 그런 식감이 너무나도 좋았다.

거의 대부분 손님들이 테이크 아웃을 하기도 하고 딜리버리도 하기도 하는데 매장에서도 마실 수 있는 간이 테이블도 있었다. 그리고 야외 테이블도 있어서 로컬 카페의 낭만을 즐길 수도 있는 그런 곳이었다.

딸기 과육이 씹히는 딸기에이드 무더운 호치민 날씨에 딱 어울리는 맛이기도 했다. 그리고 다음주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딸기에이드를 서비스로 준다고 하니까 무료음료도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더 좋다.

요즘 호치민 여행을 오는 관광객들이 줄어들고 있는데 3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앞으로 호치민 1군 카페에서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을 보게 될까봐 무섭당 ㅋㅋ 코로나 원조국이 중국인데...새로운 변종을 가지고 들어올까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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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또 어떤 카페를 찾아가야 될지 모르겠다. 그래도 베트남 유랑자의 호치민 카페 여행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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