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 호치민 벤탄시장과 사이공스퀘어 다녀오기와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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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늬아빠에요

여행에서 쇼핑도 여행의 한가지 재미라고 생각해요. 특히 해외여행을 갔을때 그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것을 구매하는 재미는 더욱더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 호치민에서 유명한 시장인 벤탄시장과 그 근처 사이공스퀘어를 다녀왔어요.

벤탄시장 앞 역시 베트남 분위기가 물씬 나요. 특히 아오자이를 입은 여성들을 보니 베트남에 왔다는 느낌이 드네요.

벤탄시장은 호치민 1군에 위치해 있어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호민은 여러개 행정구역으로 되어 있는데 그중 벤탄시장이 위치한 1군은 가장 번화한 곳이라고 보면 될것 같아요.

호치민시는 18개 군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제가 숙소로 묵은 7군 푸미흥은 한인타운이고 한국식당들이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해요. 그래서 여행가시기 전에 지도를 먼저 보시면 아마도 이동하거나 여행 동선을 미리 선정할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1군은 호치민시의 중앙에 있어서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체증이 있으니 시간참고해서 이동하시면 될것 같아요.

멀리서 벤탄시장을 보니 이곳의 규모가 아주 큰 것을 알 수가 있어요. 지난번 방문때 이곳에서 옷과 여러가지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데.. 다시오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처음에 본곳은 옷감같은 것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원단이 역시 베트남 분위기를 나타내는데 눈으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었어요.

슬리퍼와 신발도 있어요. 같이 가신 분이 슬리퍼를 구매하고 싶어하셔서 오랫동안 봤는데 생각보다 품질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았어요.

벤탄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려 할때 코로나 전보다 가격이 조금 올라간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물론 상인들이 먼저 제시하는 가격이 조금 비싸서 흥정을 여러번 한것 같아요. 다행이도 제가 베트남어로 깍아달라는 표현을 알고 있어서 기존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베트남 말로 "잠자"는 할인이라는 의미에요. 그래서 미리 알고 가시면 여행간 흥정하는 재미, 구매하는 재미가 한층 더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베트남은 옷이 저렴하면서 품질이 괜찮았어요. 그래서 벤탄시장에 가면 옷 특히 여름에 가볍에 입을 옷을 여러개 구매해요.

유명브랜드 짝퉁도 있는데 별로인것 같아서 패스했어요

공산품 이외에도 두리안 망고 망고스틴과 같이 맛있는 열대과일도 여러가지 구매할 수 있어요. 호치민은 특히 과일 중에서 망고가 맛있었어요. 잘익은 노오란 망고는 정말 최고였어요.

여행간 가족득에게 사주고 싶은 베트남 토산품도 구매할 수 있어요. 이렇게 공예품도 여러가지가 있어요.

벤탄시장 근처에 쇼핑이 가능한 곳이 있어요. 마치 한국에 동대문과 비슷한 곳 같은데 벤탄시장보다는 조금더 고급진 느낌이 들었어요. 작은 상점들이 모여있었어요.

주로 공산품들이 많은데 가방과 옷 그리고 신발 등이 많이 있었어요. 오전에 일찍 가서 그런지 사람들은 많이 없었는데 벤탄시장과는 사뭇 느낌이 달라서 그런지 쇼핑을 위해서 여행할때는 이 두곳을 추천드려요. 이제 많이 돌아다녔으니 여행의 피로를 풀기위해 달고 쓴맛이 일품인 베트남 연유커피(카페스어다)를 마시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