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호텔 더 미스트 동코이 위치 좋은 1군 숙소 추천!

베트남 호치민 여행이 결정되고 비행기 티켓 예매 후에 가장 먼저 한 일이 호치민호텔 결정하기! ㅋㅋ 엄청 빨리 한것 같지만 미루고 미루다 여행 떠나기 3일전에 예약 완료~ 2박을 연박 할꺼라 가성비 좋게 저렴이를 갈까 하다가 동행하는 친구와 이왕 가능거 예쁜 부티크 호텔로 가자고 했지요. 그리하여 호치민 퓨전 스위트 사이공이랑 더 미스트 동코이랑 고민하다 후자로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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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더 미스트 동코이 / 더 미스트 동커이 호치민 호텔은 위치가 대박적입니다. 제가 호치민 2번째 여행인데요. 호치민 숙소는 1군이 관광하기 제일 좋아요. 지난번 여행 때는 호치민 부촌이라는 센트럴파크 빈홈쪽에 숙소를 잡았는데 깔끔하고 럭셔리하지만 관광지 가려면 무조건 그랩을 불러야 했어요. 근데 여기서는 걸어갈 수 있는 곳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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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외관도 정말 특이하게 생겼죠? 하얀색 건물 밖으로 초록초록 식물들이 보여서 몇 년 전에 호치민 왔을 때도 지나가면서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호치민 호텔이었어요. 호텔에서 나오면 왼쪽으로는 쩐흥따오 동상이 있는 워터 버스 선착장이 있고요. 반대편으로 조금 걸어가면 호찌민 여행 필수 코스인 카페 아파트먼트, 호치민 시청, 호치민 시립극장, 호치민시 박물관, 벤탄시장 등이 나옵니다. 더 가면 노트르담 대성당과 우체국, 북 스트리트, 베트남 통일궁도 쭉쭉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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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공항에 자정에 가까운 시간에 도착해서 미리 예약해둔 밴 타고 호텔로 바로 왔지요. 공항에서 차로 25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늦은 시간인데도 호텔 문 앞에 직원이 대기하고 있다가 짐도 들어주고 문도 열어줍니다. 바로 체크인해줘서 순조롭게 방으로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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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설명을 듣고 키를 받아 우리 룸으로 갔는데요. 복도도 너무 예쁘고~ 방문을 여니 방은 또 더 예쁘고 난리 ㅎㅎ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한 보람을 느끼면서 사진을 찍어 봅시다! 호치민 부티크 호텔답게 룸 타입이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우리가 예약한 룸은 동커이 트윈룸(전망 없음) 1박에 20만원 정도 했고 조식, 애프터눈 티 포함이었어요. 루프탑 수영장도 있는데 수영장과 조식은 다음에 따로 포스팅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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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세면대와 나무 옷장들이 보이는데요. 고가구 같지만 실제로 보면 새것 느낌 ㅎㅎㅎㅎ 뭔지 아시겠어요? 여기 문이며 가구며 소품 하나하나 골동품 같지만 또 자세히 보면 흔것 느낌의 새것이에요. 신기방기~ 양쪽으로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고 어메니티도 잘 갖추어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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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룸이라 싱글 침대가 두 개 놓여 있었는데 침구도 포근해서 잠도 잘 오더라고요. 근데... 초코는 인간적으로 인당 한 개씩 따로 놓아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ㅋㅋ 내 침대에는 있는데 함께 온 친구 침대에는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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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게 밤에 피곤한데도 깨끗한 호치민호텔 모습을 찍겠다고 열심히 촬영한 다음 정리 좀 하고 자기 전에 불 끄려고 보니깐 우리가 불을 덜 키고 찍었네요?. ㅋㅋㅋㅋㅋ 어쩐지 너무 어둡더라며~ 나무 테이블과 나무의자가 창가에 있는데 찻잔과 티팟도 베트남 느낌 낭낭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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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밖으로 작은 발코니가 있는데 문을 열고 나오면 요렇게 예쁜 욕조가 나와요. 사실 이 욕조 사진에 반해서 온 거라 없는 시간 쪼개서 사진도 찍었답니다. ㅎㅎㅎ 낮에 찍으니 해가 들어오긴 하는데 전망 없음 방이지만 이렇게 벽으로 막혀 있을 줄 몰랐다며~ 정말 전망이 1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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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룸으로 돌아와서~ 티브이 아래쪽 테이블 위에 웰컴 과일이 있더라고요. 이것도 사실 바빠서 못 먹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용과가 있어서 그건 까먹었네요. ㅋㅋ 용과는 맹탕일 때도 있는데 2월이 용과 철인지 달콤했어요. 조식에도 나와서 열심히 가져다 먹었지요^^ 냉장고에 있는 음료수도 포함이었는데요. 마지막 날 아까워서? 하나씩 땄는데 음.. 전부 맛없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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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호텔 더 미스트 동코이 / 더 미스트 동커이 여기 정말 위치 좋고 예쁘고 조식도 맛있어서 호치민 여행 간다면 강추하고 싶은 곳이에요. 작은 부티크 호텔인데 직원들도 친절하고 문도 항상 열어주고 마지막 날 체크아웃 후 짐 맡기고 나가서 놀다가 저녁에 캐리어 찾으러 갔는데 공항 가는 택시 불러줄까? 물어보고 우리가 예약한 거 있다니 차 확인하고 짐도 다 실어 줬어요. 5성급 호텔에서도 서비스가 개판인 곳이 많은데 마지막까지 아주 맘에 들었답니다. 길 건너편에 편의점도 있어서 저는 마트갈 시간이 없어서 마지막에 편의점 털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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