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여행. 호치민에서 복불복 여행 - 부이비엔에서 지나가는 아무 버스 타고 가서 점심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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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트남 호치민 여행. 호치민에서 복불복 여행 - 부이비엔에서 지나가는 아무 버스 타고 가서 점심 먹기

호치민에서 계획 없이 하루 보내기를 하면서 부이비엔 여행자거리 위쪽에서 아아 한잔을 때리던 중

문득 지나가는 아무 버스 타고 한 30분쯤 가서 점심을 먹으면 재미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커피를 다 마시고 난 뒤 도착하는 첫번째 버스를 타는 걸로 .....

버스를 탈때도 지금도 몇번 버스인지 모르겠지만 도로는 변함 없이 붐비고

많이 버렸는데도 주머니에 버스 영수증이 한 가득. 호치민은 버스 요금이 자율인지

어떤거는 7,000동 어떤 것은 6.000동 대충 눈치껏 크고 깨끗해 보이면 7,000동

아니면 태연하게 10,000동 내밀면 알아서 잔돈과 영수증을 주었다.

중간에 버스 안내원이 바뀌면 검사를 한다고 하는데 수십번 버스를 탔지만 단 한번도 검사는 없었다.

버스 출발하고 30분 되는 정류장에 하차. 시내를 벗어나 외곽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을 지나

고가 다리가 보이는 곳에 하차를 하였지만 여기가 어디쯤인지 몰라 두리번 두리번

복불복으로 움직이기로 하였기에 구글 검색도 하지 않고 건너편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곳으로 가본다

아래쪽으로 좀 걸어 가자 호치민에서 제일 높은 건물인 랜드마크 81이 보여

아! 대충 여기가 어디쯤인지 파악이 되었다. 그리고 학생들로 보이는 많은 사람들 뒤쪽으로

도로 한가운데 먹거리 야시장이 형성되어 있었다. 이런곳에 야시장이??? 근데 야시장은 밤에 열리는 거 아닌가?

뭐지? 하면서도 일단 궁금하기에 돌아 보는 걸로. 먹거리 리어카 수십대에 먹을 것만....

더구나 음식 가격이 25,000동을 넘지 않았다.

작은 리어카 하나에 정말 다양한 것들이 보였다. 돼지, 닭, 만두? 송편? 볶음밥

이거 샥스핀은 아니겠지? 뭔지 모르는 죽? 스프?

즉석 스프링 롤도 팔고

엉? 저건 잡채 아냐. 베트남 길거리 음식에 잡채를 팔고 있을 줄이야

그렇지 길거리 음식에 라면이 빠지면 섭섭하지

찹쌀밥에 닭고기 삶은 것 찢어 올려주는 가계도 있고

디저트 까지. 카~ 가격이 정말 착하네. 곱배기가 20,000동

우리는 카페에서 곱배기를 주면하면 컵 높이가 올라가는데 여기는 컵이 옆으로 늘어나

컵이 뚱뚱해지는 것이 우리와는 다른 형태였다

헐! 니 가 왜 거기서 나~ 와~~~ 길거리 음식 뒤로는 정식 가계들도 많았는데

한국식 치킨 가계도 보였다. 근데 돈치킨?????? 들어 보지 못한 상표라 베트남 체인인가?

그래도 좀 고급진 가계에서 앉아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돼지 갈비를 맛있게 굽고 있는 가계로 들어가

이 동네에서 쬐끔 비싼 껌땀(베트남 돼지갈비 덧밥)을 맛있게 먹고 거금 25,000동을 지불.

버스 왕복 차비 + 껌땀 점심 + 후식 쥬스까지 60,000동도 안되는 가격에 배부르게... 짱이다

부이비엔에서는 분짜 한 그릇에 60,000동 이었는데. 역시 대학가는 가성비 있네

이 간판이 있는 골목에서 학생들이 많이 나오는 모습이 보였는데

뭐지 하고 검색을 해봤더니 후텍대학교라고... 뭔 대학 간판이 이렇게 쬐금하게 쬐끔하게.....

나중에 알았는데 후텍대학교에는 한국어 학과도 있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 열정이 대단하다고 한다

후텍기술대학교

475A Đ. Điện Biên Phủ, Phường 25, Bình Thạnh,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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