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 하노이 성요셉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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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10(수)~12(금)
베트남 하롱베이와 하노이, 꽉찬 3일 보내기
여행 찐 파트너 언니와 나
반세오와 모닝글로리 맛있게 먹고
근처에 있는 성요셉 성당 만나러 가는 길
울창한 가로수와 빨간 자동차도 보이고, 쉴 새 없이 달려가는 오토바이들을 피해 길도 건너면서 골목길로 접어드니 우리나라 한복집 같은 아오자이 맞춤집.
알록달록 색도 고운 천들이 가지런히 걸려있는 깔끔한 매장. 한 벌 맞춰입고 싶고만...
그랩 오토바이도 보이고,
우리나라 오토바이는 속도를 내기 위한 자동차라 생각하는지 대부분 '쌩~" "빠~앙" 하고 달려간다면, 여기 오토바이는 숫자도 어마어마하지만 무엇보다 금방이라도 멈출 준비를 하면서 달리는 듯하다.
질서가 없는데 질서가 있는 것 같고, 오토바이가 무서운데 실제 또 안무서운...
횡단하는 사람들을 이리저리 피하려면 일정속도 이상은 안되니까... 그래도 우리나라 오토바이보다는 조금 덜 위험해 보였다.
드디어 성 요셉 성당이 보인다.
그런데 성당 건물 색깔이 색깔이...
진짜 앞에서 보면 페인트 칠한 것같은 회색
셋트장 건물같기도 한데, 웅장하면서... 고풍스러우면서도.... 살짝은 부자연스러운 색감...이 조화를 이루는 건물
골목골목에서는 전혀 만날 수 없었는데 성당앞에 오니 한국말이 들리기 시작한다.
2RHX+FHX,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역시나 핫스팟이라서인지...여기저기 포즈잡고 사진찍는 관광객들이 많네...
성요셉 성당은 예전에는 '하노이 대성당'이라고도 불렸는데,
베트남이 프랑스 지배하에 있을 당시 지어졌다고 한다.
설명글을 읽어보니 1886년도에 지어졌어...와~~~~~~~
프랑스가 하노이를 점령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성당이다. 1886년 12월 완공되었으며, 서구 양식과 베트남 양식이 혼합된 형태이다. 과거 리왕조가 건립한 바오 띠엔(Bao Thien)탑이 있던 자리인 호안끼엠(Hoan Kiem) 호수의 서쪽에 위치한다. 높이 64.5m, 넓이 20.5m이고, 쌍둥이 종탑의 높이는 31.5m이다. 성당의 입구와 창문 등은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과 같이 스테인드글라스로 꾸몄으나, 내부의 주요 문양은 베트남식 전통을 따라 노란색과 붉은색을 주로 사용했다.
베트남 가톨릭의 성지이자 480개가 넘는 성당의 본부 역할을 하고 있다. 성당은 영접실, 미사실, 성가대실 등 크게 3구역으로 나뉘며, 지하에는 베트남 추기경 2인의 묘소가 있다. 성당 앞에는 왼손으로 아기 예수를 안고 오른손에는 십자가를 든 마리아상이 있다.
1887년부터 시작된 크리스마스 미사에는 수백 명의 인파가 참여해왔으나, 1954년 베트남 공산군이 하노이를 장악하면서 고초를 당하다가 1975년 공산화 이후 완전히 폐쇄되었다. 1985년부터 일부 개방되기 시작하다가, 1990년부터 미사가 재개되었다.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저녁 6시 15분까지 운영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성 요셉 성당 [Saint Joseph Cathedral]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성당 바로 앞의 거리 모습
성당이 오래되었듯이 이 나무도 얼마나 오래 살아 있는건지,
가지를 추욱 늘어뜨리고 당당하게 서있네...
가운데 원숭이가 기어올라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나무가 신기하여 찍어봄... ㅎ
하노이 대성당, 성 요셉성당에서 우리도 기념사진도 찍고, 혼자 여행온 한국 여학생 사진도 찍어주고 하다보니 슬슬 해가 넘어가는 시간...
숙소가 있는 호안끼엠 근처로 다시 걸어가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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