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여행 하롱베이 크루즈 1박 스칼렛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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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번에는 하롱베이 크루즈 1박도 하고 왔죠.
저는 '스칼렛 펄 크루즈'에 승선했었는데
1박 2일 어땠는지 자세하게 리뷰해볼게요!
하롱베이 크루즈 1박 가격은
20만원대부터 40만원대까지 다양한데요,
오키드 프리미엄 40만원대~
엘리트 오브 더 씨, 스텔라 오브 더 씨 30만원대~
카펠라, 몽쉐리, 앰배서더, 헤르메스 20만원대~
저는 20만원대인 스칼렛 펄을 이용했어요.
마음 같아선 5성급 크루즈 하나씩 다 타보고픈!
하롱베이 크루즈 예약할 때
추가 선택 사항에 리무진 셔틀버스가 있는데
이걸 추가해야 하노이 내에서 머물고 있는 호텔로
위와 같은 차량이 데릴러 온답니다~
단독 차량으로 예약하면 좋겠지만
저희는 둘 뿐이라 다른 승객들과 합승했는데
조금 많이 시끄러운 외국분들이라 힘들었어요;;
중간에 휴게소를 잠깐 들르는데
여기 진주 판매하는 상점이 있더라구요..?
구매를 강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쇼핑이 약간 포함되어 있어요.
베트남 하노이를 출발하여
약 2시간 30분 정도 달렸을까..?!
드디어 하롱베이 크루즈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스칼렛 펄은 아래 항구에서 출항해요.
Halong International Cruise Port
(친구 말에 의하면 항구가 여러개라 함)
픽업 차량에서 내리면
직원이 피켓을 들고 기다리고 있거든요..?
그럼 그 직원을 따라 스칼렛 펄 라운지로 가면 돼요.
이때 내 캐리어랑 짐을 잘 챙겨야 한다는 것!
라운지에 도착한 후
예약자 이름 말하면 직원이 체크하고
짐을 받아서 객실 앞까지 이동시켜 준답니다.
그리고 우린 잠시 앉아 차와 과자를 즐기며 기다려요.
낮 12시가 조금 넘었을 때
스태프가 투숙객들을 모아 배로 데리고 갔어요.
저는 여기서 바로 크루즈를 타는 건줄 알았는데
작은 보트를 타고 약 1시간을 달려서
본선에 승선하는거더라고요...?!
보트를 타고 이동하면서
매니저 같은 분이 영어 및 베트남어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주신답니다.
일정이나 주의사항 같은거 알려주고
또 푸드 알러지 있는거 물어보고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오리엔테이션할게 많더라는!
그리고 드디어 스칼렛 펄 승선!
베트남 하노이 여행 여러 번 가봤지만
1박 2일로 하롱베이 크루즈 타는건 처음이에요.
그래서인지 완전 신나고 흥분되고 난리!!!
승선하자마자 타히티 레스토랑으로 갔는데
직원분이 환영한다면서 웰컴드링크를 주셨어요.
타히티 레스토랑에서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먹게 되는데
양쪽이 모두 큰 유리창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창 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하롱베이를 볼 수 있어요.
와. 진짜 어찌나 예쁘던지. 감동 그 잡채!
밥 먹다가 풍경 예쁜 곳 보면
뛰쳐나가서 사진 찍고 영상 찍고 그랬어요.
저희가 간 날은 날씨가 살짝 흐렸는데
맑은 날은 이것보다 몇 배나 예쁘다네요 ㅠㅠ
하롱베이 크루즈 가격에는
객실 및 음식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지만
음료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두둥)
그래서 따로 주문해 먹고 체크아웃 전 결제합니다.
근데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점심은 코스 요리로 나왔는데
오징어가 들어간 스프링롤,
파파야와 로투스가 들어간 치킨 샐러드,
버섯이 들어간 해산물 수프가 차례로 나왔어요.
사실 음식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랐잖아요..?!
적당히 먹으려고 했는데.. 싹싹 다 먹음...
메인은 두 가지가 나오는데,
구운 소고기와 타로 케이크,
타마린 소스에 구운 새우와 밥.
메인 둘 중에 하나만 고르는건 줄 알았는데
둘 다 나와서 '오잉'하며 맛나게 먹었답니다.
후식으로는 연꽃씨앗과 용안이 들어간
달콤한 식혜(?)같은 것이 나왔어요.
베트남 전통 디저트인 것 같은데 맛있음!
1박 2일 배 위에 머무르면서
계속 하롱베이의 멋진 풍경을 보니까
진짜 좋긴 좋더라고요. 하...
사람들이 왜 타는지 알 것 같음!
점심을 다 먹은 후에
잠시 객실에 가서 재정비를 했는데요,
아래처럼 각 객실 앞에 짐을 갖다놔줘요.
제 친구 가방이 안와서 놀라서 물어보니
배송 미스로 다른 방 앞에 가 있더라고요;;
처음에 가방 맡길 때부터 잘 맡겨야 할 듯!
로비층에는 프론트데스크가 있는데
액티비티를 하러 나갈 때나 이럴 때에는
객실 키를 여기에 맡기고 나가야 한답니다.
잃어버릴 염려가 있어서 그런가봐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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