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항공권 아시아나항공 인천 하노이 왕복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OZ733 / OZ743 & 베트남 입국 서류

이번 베트남 하노이 여행은 아시아나항공 인천 - 하노이 노선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을 했어요. 인천 출발편은 OZ733편이고 하노이에서 돌아오는 편은 OZ743편이었습니다. 오늘은 인천 하노이 왕복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과 기내식을 보여드릴게요. 하노이에서 뱀부 항공을 이용해 푸꾸옥 여행도 다녀왔는데 그건 따로 다루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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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남은 마일리지 털기 하려고 기웃거리다가 하노이 노선이 남아 있어서 얼른 잡았어요. 4인 모두 비즈니스 클래스 성공! 근데 좌석을 미리 선택 안 해 놓아서 망했어요. ㅋㅋㅋ (사실 저는 괜찮았지만 둘째가 또르르) 저녁 7시 30분 비행기라 집에서 여유 있게 공항 가서 수속 마치고 라운지 가서 저녁 먹었더니 시간이 딱 좋더라고요. 참고로 하노이 도착 현지시간은 22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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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천 하노이 비행기 기종은 A350- 900입니다.(요일에 따라 A330일 때도 있음) 탑승구가 7번이라 아주 끝까지 걸어가느라 발에 땀날 뻔~ 게이트는 미리미리 위치 확인해 놓아야 늦지 않게 탑승할 수 있어요. 간혹 탑승 시간에 늦어서 방송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내 이름이라면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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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시아나항공 인천 하노이 비즈니스 클래스부터 보여드릴게요. 왕복 같은 비행기라 돌아올 때 기내 사진은 별로 없어요. 좌석 간격은 당연히 넓고요. 베게, 담요, 헤드셋, 일회용 슬리퍼가 좌석마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4시간 30분 비행이라 하노이 노선엔 기내 어메니티는 따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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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어느 정도 정돈되니 승무원이 웰컴 드링크를 나눠 줬어요. 주스, 물, 스파클링 와인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저는 당연히 뽀글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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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이 지그재그로 1-2-1 배열인데 혼자 앉는 자리 짝수열은 창가 쪽에 좌석이 붙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혼자 탄다면 이 자리가 젤 좋아요. 대신 가운데 열은 가운데 선반이 있어서 떨어져 있습니다. 글로 설명하니 좀 어렵네요. 좌석은 풀 플랫이라 180도 펼쳐지니 잠을 자고 싶다면 컨트롤러로 조절하면 됩니다. 리모컨은 엔터테인먼트 볼 때 사용하면 되는데 스크린 터치도 가능해요. 참고로 기내 엔터테인 먼트는 이코노미나 비즈니스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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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이 엄청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풀플랫이니 만족~ 둘째가 혼자 앉는 것도 싫다. 오빠랑 앉는 것도 싫다. 아빠랑 앉겠다고 울고불고~ 오빠는 오빠대로 자기도 아빠랑 앉아서 가고 싶다고 자리를 바꿔 주지 않겠다고 단호박. 그래서 탑승하고 애들이랑 한참 실랑이 한 것 빼고는 다 좋았어요. ㅋㅋ 승무원님도 너무 이해한다고 하면서 애들 간식도 더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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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천 하노이 OZ733편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메뉴입니다. 메인 메뉴 외 술과 음료는 돌아오는 편에도 동일해요. 양식은 스테이크와 닭고기 볶음 두 가지가 있고, 한식은 불고기 영양쌈밥 한 종류입니다. 메인 메뉴 한 가지를 고르고 원하는 음료나 술도 고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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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양식 중에서 블랙 트러플 쇠고기 안심스테이크를 선택했는데요. 전체 요리로 닭가슴살 샐러드가 나왔고 중간에 빵도 서브해 줬어요. 메인 요리인 스테이크 저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근데 요즘엔 굽기 정도 안 물어보나 봐요? 마무리로 치즈도 먹었죠. 와인은 레드와인과 포트와인 두 가지 디저트로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나와서 홍차랑 먹었어요. 아이스크림은 양식에만 나와요. 한식 디저트는 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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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은 기내식을 잘 안 먹는데 키즈밀 주문하면 간식박스 주니깐 아직은 키즈밀로 주문해 달라고 해서 그리해줬어요. 역시나 메인 음식은 안 먹더니 배고프다고 해서 간식으로 라면 부탁해서 먹였어요. 라면은 신라면이랑 진라면인가.. 두 가지 중에 선택 가능합니다. 비행기는 예정대로 하노이에 22시 도착했고요. 순조롭게 입국 심사 마치고 짐 찾아서 바로 호텔로 이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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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푸꾸옥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 23시 30분 비행기라 하루를 꼬박 알차게 놀고 9시쯤에 하노이 공항에 도착했어요. 마찬가지로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하니 라운지 사용 가능해서 놀고 먹다가 탑승 시간이 되어 게이트로 왔지요.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4시간 20분으로 갈 때보다 짧아요. 도착시간은 다음날 새벽 5시 50분입니다. 기내는 추우니깐 갈 때 입었던 긴팔 옷 잘 접어두었다가 다시 꺼내 입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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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후 뽀글이 한 잔~ 이 맛에 비즈니스 타쥬 ㅋㅋ 자정이 넘은 시간이라 모두 피곤한 상태, 탑승하고 얼마 안 돼서 둘째는 꿈나라 갔고요. 첫째는 기회를 놓칠 세라 열심히 게임하고 영화 보면서 안 자고 버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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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하노이 인천 OZ743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은 양식으로는 구운 닭가슴살 요리와 버섯채소죽 한식으로는 비빔반상이 준비되어 있는데 저는 당연히? 비빔밥을 골랐죠. 요렇게 하상 정갈하게 나옵니다. 후식으로는 과일과 차가 나와요. 아무래도 아침식사라 갈 때보다는 좀 간소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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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식사 후 넛츠랑 포트와인 부탁해서 한잔 더 마시고 꿈나라로 갔어요. 한국 입국 시 세관신고서는 가족당 1개 작성하면 되고 큐코트는 미리 입력해 두면 편해요. 비행기 내려서 하는 사람도 있고 종이로 쓰는 사람도 있으니 편한 대로 하면 됩니다. 우리나라는 무얼 선택하든 빠름 ㅎㅎㅎ 아시죠? 그럼 여러분도 즐거운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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