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여행 코스 가볼만한곳 성 요셉 성당 & 콩카페

2023년 첫 베트남 해외여행? 하노이 여행을 떠났다. 이제는 베트남 국내선을 탈 때도 코로나 방역 같은 것은 없었다. 경제가 폭망한 베트남에서 더이상 코로나 팬데믹을 이용한 코로나 정권은 없었다. 코로나 걸려서 죽으나 봉쇄로 굶어 죽으나 매 한가지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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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성 요셉 성당이 새단장을 했다고 했는데 예전과 같은 멋스러움은 사라지고 잿빛으로 물든 침침한 분위기의 성당처럼 변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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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성요셉 성당을 구경하기 전에 콩카페에서 커피 한 잔은 반드시 필요했다.

하노이 여행을 하게 되면 이 곳은 필수 방문지다. 꼭 가볼만한곳 1순위라고 말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웅장한 프랑스식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이다. 프랑스 식민지배 시절의 잔재인데도 베트남은 관광 상품화 시켰다. 역사를 통해서 현재 가장 이득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 완전 실용주의다. 역사는 역사 돈은 돈이다.

성당 입구에 안내문이 베트남어 영어 이렇게 쓰여져 있었다. 아침 8시~11시 오후2시부터 5시까지 관람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 그리스도를 품에 안은 마리아...

그 앞에서 인증샷을 남겨본다.

베트남 신부다. 아마도 잘은 모르겠지만 성 요셉 성당에 처음 부임받은 베트남 신부라서 상징성이 있을지도 모른다.

관람시 주의 사항이다. 지킬 것은 지키면서 관람 질서를 지키자. 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이니까~♡♡♡

웅장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였다.

남다른 관광지라서 그런지 몰라도 현지인 관광객들과 외국인 관광객도 참 많이 찾아왔다.

예수 그리스도의 일대기를 상징적으로 만들어 놓은 입체 벽화였다.

이곳에 여러번 왔었음에도 이 벽화를 본 것은 처음이었다.

오늘 여행을 기억하기 위해 포스팅으로 남긴다. 하노이와 호치민의 분위기는 전혀 다르고, 다른 나라라는 느낌마저 들게 한다. 우중충한 하노이 날씨도 그렇고, 저기압이 깔려서 그런지 기분이 들뜨지는 않았다.

아쉬움을 뒤로 한 체 다음을 기약한다. 2박3일 짧지만 여운이 남는 그런 하노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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