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자유여행 시티투어 마사지 맥주거리

베트남 하노이 자유여행 시티투어 마사지 맥주거리

글, 사진 쏠트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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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휴양지 도시들과는 다르게 역사적인 명소들과 생활자들의 흔적이 많은 곳이라 더 매력적이었던 하노이 자유여행. 바쁜 여행자라면 대부분 호안끼엠 호수 주변과 올드 쿼터 지역을 중심으로 돌아보면 하노이 유명 명소는 대부분 둘러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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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자의 경우 시간이 넉넉하지 못한 경우가 많지요. 저는 시내 가볼 만한 곳을 묶어서 현지 가이드와 함께 둘러보는 하노이 시내 투어를 선택했고요. 현지 가이드님과 함께 호안끼엠을 시작으로 쩐꾸옥 사원, 호치민 영묘, 탕롱황성, 하노이 문묘 등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여행 피로를 풀어주는 하노이 마사지 그리고 마지막에는 셀프로 유명한 하노이 맥주거리까지 알차게 둘러보는 코스를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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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여행의 또 다른 볼거리라면

다른 베트남 도시와는 다르게

다양한 나라에서 온 여행자들을

골고루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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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문묘 등은 외국인 뿐 아니라

현지 어린이들의 소풍(?), 야외활동(?)

장소로도 인기가 많아서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 문묘를 구경하는 독특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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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아이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또 한바탕 몰려오는데 인구가 어마어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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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는 문묘가 우리 비슷한 문화

때문인지 흥미로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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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과거가 남아있는 호아루 수용소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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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고스트에서 예약한

하노이 시티투어를 이용해서

짧은 시간에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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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꾸옥 사원을 시작으로 호치민 영묘,

못꼿사원, 탕롱황성, 현지식 점심 식사,

문묘, 호아로 수용소, 전동차 체험,

마사지 90분과 픽업 샌딩이 포함된

알찬 하노이 시내 투어 1일 패키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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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현지 가이드님과 기사님이

동행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이동하면서 알찬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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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고스트에는 실시간 여행 정보와

각종 투어와 숙소까지 하노이 자유여행에

필요한 꿀팁을 얻으실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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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회원 등급에 따라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되어 있으니

여행 전 미리 살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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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라는 쩐꾸옥 사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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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하면 호안끼엠 호수만 생각했는데

직접 서호를 보니 엄청 크고 넓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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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꾸옥 사원은 서호에 위치하고 있고

이 사원에서는 2가지 인상적인 볼거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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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15m 높이의 11층 붉은 탑이고요.

인도에서 왔다는 보리수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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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인도 대통령이 하노이를

방문할 때 선물한 보리수나무는

부다가야에서 가져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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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의 시신이 보존 처리되어 있다는

호치민 영묘의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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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내내 꼬마 어린이들이

긴 줄을 서서 들어가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마치 우리 수학여행처럼 다들 꼭 방문하는

필수 코스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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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영묘 앞으로는 커다란 바딘 광장이

자리하고 있어서 이곳은 현지인들도

인증샷을 많이 남기는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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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는 호치민 박물관이 있었고

안에는 호찌민과 관련된 전시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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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나오는 길에 보니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핑크 핑크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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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 위치한 못꼿사원은

하나의 기둥 위에 사원을 만들어

일주사 혹은 한 기둥 사원이라고도

one pillar pagoda 불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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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와서

기도를 하는 사원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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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들 기도를 하러 오신 건지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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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년에 지어졌다는 탕롱황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노이의 황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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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년 응우옌 왕조가 황성을

후에로 옮기기 전까지 약 1000년간

이곳이 바로 수도를 담당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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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19세기 말부터

프랑스가 하노이를 지배하면서

탕롱황성의 건물들이 없어졌고

현재 남은 건 북문과 궁전 계단의 일부분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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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 국기 게양대와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어서 두 곳을 둘러보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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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자유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분짜 맛집을 소개해 주셔서 점심 식사로

분짜를 맛나게 먹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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