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자유여행 하노이 근교 조인 투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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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어디를 가든 항상 재미투성이인 것 같아요. 새로운 곳을 도전한다면 그만큼 걱정도 하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설렘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계획을 세울 때마다 항상 텐션 업이었는데요.
이번에도 하노이 자유여행을 계획하면서 난빈 찡안 조인 투어를 알아보는 와중에 점점 흥미가 생겨서 바로 예약할 수 있었는데요.
저희처럼 하노이 근교 여행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좋은 정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이딘 사원
저희가 묵고 있는 호텔로 직접 픽업 차량이 도착해서 저희는 특별하게 멀리 이동하거나 그런 수고스러움은 없었고 약속한 시간 내에만 제때 나가서 기다리면 됐었기에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답니다.
하노이 자유여행은 1인 출발 or 조인 투어도 가능하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 어떻게든 여행이 가능한 투어이기 때문에 참 좋은 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차량을 타고 달리고 달려서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바로 "바이딘 사원"이에요.
거대한 불교 복합 단지로 이루어진 곳으로 특징이라면 바이딘 사원은 엄청난 크기의 사원이기 때문에 입구에서부터 전기차를 타야지만 본당까지 갈수 있어요.
처음에는 얼마나 크기에 그 정도야?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눈으로 보지 않는 이상 그 크기는 체감할 수 없을 거라고 확신이 들 정도로 큰 규모를 보여주고 있는 사원이었어요.
이 정도의 크기인 줄 모르고 오히려 걸어 다니면 더 많이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걸어가다가 체력이 감당하기 힘들 거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컸답니다.
그렇게 전기차를 이용해서 한군데 한군데 틈틈이 관광하기 시작했어요. 웅장함과 큰소리가 베트남 전역으로 울려 퍼질 것 같은 바이딘 종을 볼 수 있었는데 모든 게 다 큼직큼직 한지 종 크기도 굉장하더라고요.
이만큼 크기의 종을 지지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 이였어요.
바이딘 대웅전
그리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대웅전이 나오는데 경이로움 그 자체를 경험할 수 있는 사원과 불상들을 접할 수 있었어요.
저도 모르게 압도하는 분위기에 조용히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계속해서 가이드분이 곳곳마다 설명을 해주시는데 이곳의 분위기에 쓸려서 제대로 듣지 못했어요. 그 정도로 보자마자 혼을 쏙 빼놓는 무언가 있는 곳이었어요.
다시 전기차를 타고 들어왔던 정문으로 이동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데 정문에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큰 불상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불교를 경험하는 걸 떠나서 이 공간에서 주는 무언의 힘들이 굉장했던 것 같아서 기억에 많이 남아요.
짱안
그다음으로 이동한 하노이 근교 여행 코스는 바로 짱안이에요. 뱀부 보트를 통해서 경치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였는데 여기는 가기 전부터 보트를 탄다는 생각에 기대를 많이 했던 곳이었습니다.
가면 바로 선착장 같은 공간이 나올 줄 알았는데 이렇게 보트를 타기 위해서 가는 길이 따로 있었어요. 중간중간 잠깐이나마 진짜 동물로 착각이 들었던 동물 모형도 크게 있었고, 이날 보트 타러 가는 길에서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그 정도로 짱안 뱀부 보트를 통해서 관광을 하시려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인원들이 있어서 바로 탈 줄 알았던 보트는 조금은 대기하고 탈 수 있었어요. 한 보트에 탈 수 있는 인원은 4명으로 커플들끼리 타기에도 좋았고 일행들끼리 한 보트에 앉아서 가기에도 좋은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보트를 운전해 주시는 가이드분이 계시는데 대부분 여자 가이드분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4명을 태운 보트를 여자의 힘으로 끌고 갈 수 있을까? 싶었지만 웬만한 남자들보다 유연하고 안전하게 보트의 노를 저으면서 이동하는 모습에 한번 전체적으로 감탄을 했어요.
그렇게 천천히 느긋하게 바지엇 , 쪼이, 상, 바지어 동굴을 지나는 코스로 쭉 이어서 가고 있어요.
사진을 가장 많이 남기지 못한 하노이 자유여행 코스이기도 하는데, 보트 위에서 보면서 지나가는 자연 풍경들이 숨 막히게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곳이었어요.
직접적으로 눈으로 보는 게 아닌 이상 카메라가 이 광경들을 잘 담을 수 있을까? 싶었거든요. 그래서 사진 찍는 시간 조금, 여상 시간 조금만 하고 온전히 다 체감으로 느끼고 왔던 곳이었거든요.
아마 짱안을 건너시는 분들이라면 저처럼 직접적으로 느끼길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이 드네요.
항 무아
마지막으로 이동한 하노이 근교 여행지는 산 정상에서 넓은 짱안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 항무아였어요.
이날 하노이 자유여행을 하면서 다 처음 가 본 곳들로만 투어를 시작했기 때문에 저한테는 신세계 그 자체를 경험해 주게 해줬던 곳들뿐이었어요.
입구에는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상점들이 자리 잡고 있었고 이때까지만 해도 그리 힘들지 않겠다 생각하고 걷고 또 걷고를 반복했던 것 같아요.
제가 전망대를 너무 낮은 곳에 있다고 만만하게 본 건지 항무아산을 오르는 길이 보이는데 순간적으로 과연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이곳저곳 포토 스팟으로 인기 좋았던 곳에서 많은 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고 저희 또한 이곳에서 사진을 안 남길 수가 없다 싶었기에 포토 스팟을 통해서 기념사진 몇 장 남기고 다시 전망대를 향해서 올라갔어요.
계속해서 오르고 오르다 보면 양 갈림길이 보이는데 왼쪽과 오른쪽 에 따라서 보이는 경치는 사뭇 다르 가는 가이드분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어요.
중간중간 쉬었다가는 공간도 있어서 그랬는지 미리 겁먹은 것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올라설 수 있었고 딱 위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죽여준다는 말이 저절로 아노는 곳이었답니다.
위험할 정도로 가파른 길도 아니었고 충분히 오를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안될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항 무아는 무조건 추천이에요!
뭔가 다 오르고 뿌듯함은 기본이고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전경은 너무 예뻤기에 하노이 자유여행덕에 눈 호강 제대로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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