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여행 깟깟마을 판시판 호안끼엠 1박2일 사파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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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 전에는 베트남 여행을 가도 다낭과 호이안 정도로만 둘러보고 왔는데 최근에는 휴가철을 맞이하여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다시금 많아지면서 하노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부부도 여름휴가를 맞이해 하노이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먼저 첫 번째로 둘러본 곳은 사파 깟깟마을이란 곳인데요. 깟깟 마을은 작은 시골 마을 같은 느낌으로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정취들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신명 나는 볼거리 즐길 거리를 찾는 분들에게는 만족감이 떨어질 수 있어요.
우리 부부는 나이가 들수록 도심보단 시골을 더 선호하는 터라 깟깟 마을의 이색적인 풍경이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는데요. 원래 하노이 사파 여행을 하다 보면 날이 흐릴 때가 참 많다고 해서 혹시 몰라 작은 우산도 챙기고 했는데 날씨 요정 덕분인지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는 구름 사이로 햇빛도 보이고 나름 화창한 편이었어요.
걷다 보면 간간이 계곡물처럼 흐르는 강가도 볼 수 있고요. 길목마다 포토존이 있어서 초록색으로 덮인 배경을 벗 삼아 사진도 남기곤 했어요. 참고로 깟깟 마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하니 여유롭게 구경하고 싶으신 분들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잡고 오시는걸 추천드려요.
입장료는 1인 150k로 곳곳에 카페와 기념품 파는 곳들도 있어요. 걷다 보면 목이 마를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아주 유용했죠. 개인적으로 자연의 정취를 조용하게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이곳은 다음 장소인 판시판산을 가기 전 잠깐 방문해본 탁박폭포라는 곳인데요. 하노이 사파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인기 많은 장소라고 해요.
폭포로 향하는 길이 매끄러운 편은 아니라 꼭 운동화를 신고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에 굽 있는 샌들이나 구두를 신고 온다면 좀 힘들 수도 있어요.
드디어 만난 탁박 폭포! 위에서부터 떨어지는 폭포의 웅장함과 시원함이 마음속 깊은 곳을 뻥 뚫어주는 기분이었죠.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듯한 느낌으로 현장 속 그 느낌을 담지 못해 좀 아쉽네요. 판시판산 방문 전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하노이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은 바로 판시판산이었는데요. 워낙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곳이다 보니 처음 방문하는 우리 부부에게는 기대감이 컸던 장소이기도 해요.
판시판산은 해발 3.143m로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고 해요. 그래서 인도차이나의 지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요.
올라갈 때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등산하는 느낌은 없었고요. 판시판산으로 올라가는 풍경부터 정상에 도착해야 즐길 수 있는 전경까지! 이 순간을 놓치기 싫어 연신 셔터를 눌렀던 기억이 나는데요.
판시판 내부에 있는 사찰도 잠깐 구경해보았어요. 바깥과는 다른 엄숙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구름을 뚫고 올라와 여러모로 많은 감정들을 느끼고 왔던 판시판! 하노이 여행지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하노이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포세이돈 씨푸드 뷔페! 하노이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길래 우리 부부도 한번 방문해봤어요. 타임 시티 안에 있는 곳이라 좀 더 쾌적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게 좋았던 것 같아요.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씨푸드뷔페라서 그런지 식사 자리로 들어가기 전 잠깐 구경할 수 있었던 수족관!
포세이돈 씨푸드 뷔페는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이라서 내부가 넓고 무척 깨끗한 편이었어요. 넓은 내부 공간에 맞춰 해산물 종류도 다양했고요.
테이블에 식기들이 미리 세팅되어 있기 때문에 마실 음료만 주문하고 바로 먹고 싶은 음식들을 담으러 갔어요. 씨푸드 뷔페라고 해서 해산물만 있다 생각한다면 오산이에요. 싱싱한 채소와 여러 가지 종류의 토핑을 곁들인 DIY 샐러드도 맛볼 수 있고요.
얼음 위에 놓인 싱싱한 굴도 맛볼 수 있어요. 해산물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육류보단 해산물 파야!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포세이돈 씨푸드 뷔페는 보관과 조리에 신경 쓴 탓인지 먹을 때마다 신선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이 밖에도 튀김류 디저트류 등등 해산물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즐길만한 음식이 많아서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과 오기 좋은 곳이에요. 무엇보다 웨이팅이 따로 필요 없을 만큼 내부가 넓다 보니 여유롭게 식사가 가능한 곳이었답니다.
마지막 날 저녁에 방문한 곳은 하노이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호안끼엠 야시장! 호안끼엠 호수의 북서쪽 분수대 광장에 있는 이곳은 저녁만 되면 현지인과 여행객들로 북적북적한 곳이에요.
천천히 구경하다 보면 3-40분 정도 걸리는 꽤 긴 거리의 호안끼엠 야시장! 각종 먹거리부터 기념품으로 사가기 좋은 액세서리와 의류들까지 볼거리가 참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현지인보단 관광객을 상대하는 곳이다 보니 베트남 전통 물건들이 많이 보였어요. 야시장의 꽃은 흥정이라고들 하죠? 그간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쌓아온 스킬로 저렴한 금액에 이것저것 물건들을 담아와 봤어요.
야시장 한 켠에서 짤막하게 진행되는 버스킹! 언어의 장벽은 있지만 버스킹하시는 분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타지에서 즐기는 길거리 공연도 참 매력 있다 느꼈던 것 같아요.
이렇게 1박 2일간의 투어로 하노이 사파 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았는데요. 우리 부부가 다녀온 곳 말고도 유명한 명소들이 더 많아서 실제 다녀온 분들의 후기와 관광 정보를 참고하시라고 링크 하나 남기고 갈게요. 하노이고스트에서 알찬 정보 수집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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