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여행 6일차] #25 바미 브레드, 모닝커피

9월 1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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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씨아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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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교적 좋은 흐린 날씨입니다. ㅋ

구름은 적당히 끼어서 햇살은 약하고

그렇다고 비 올 것 같지는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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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벌써 6일째네요.

내일이면 집(치앙마이?)으로 돌아갑니다. ㅎㅎ

오늘도 모닝 반미하러 나갑니다.

스페셜 반미 30,000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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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반미에는 양념에 조린 고기 덩어리를

찹찹해서 안에 넣어 주는데

이게 장조림처럼 짭쪼롬하니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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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는 뭐랄까..

한국 음식에 비유하면 김밥 같습니다.

김밥처럼 여러 속재료가 들어가지만

막상 먹어보면 그 속재료 하나하나의 맛이

잘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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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김밥에도 돈까스 김밥이나

스테이크 김밥 같은 거 먹으면

대표 속재료의 맛이 잘 나잖아요.

자주 갔던 bbq 반미나 이 집 반미는

속재료 중 한 가지 맛은 확실하게 납니다. ㅋ

옆 노점에서 녹차 한 잔과 같이~

녹차 5,000동

숙소로 걸어오다가 들른 카페~

연유 커피 30,000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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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커피는 어딜 가든 맛있습니다.

물론 베트남 스탈 커피라서 찌~ㄴ합니다.

좀 달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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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아메리카노 마시면 카페인 일반 충전~

베트남 커피는 카페인 급속충전 같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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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은 또 뭘 해야 하나..

할 짓 없는데..

탕롱황성이라도 가야 하나

아니면 롯데마트라도 가야 하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