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골프여행 추천 롱비엔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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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하노이 골프여행 추천 롱비엔CC

안녕하십니까!

골프여행하면 보통 어디로들 많이 가시나요?

아무래도 동남아가 제법 인기가 많죠.

그래서 저 또한 친구들과 함께

하노이 골프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정말 괜찮았던 클럽이 있어 소개드릴까 합니다.

바로 롱비엔CC인데요.

저는 아직 애기골퍼라서

친구들이 하자는 대로 따라왔습니다.

짜란~

이곳이 바로 롱비엔CC인데요.

시내에서 10km거리로 가까운 편이라서

오전 일찍 티오프를 나가는 분들도

크게 부담이 되거나 그러진 않으실 거예요.

우리는 11시 티오프라서 좀 여유가 있어

조식 먹고 나름 천천히 움직인 편이랍니다.

아! 참고로 롱비엔CC 티오프는

정해진 시간대가 있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서 오셔야 해요.

첫 타임은 5시반부터 8시 10분까지

두 번째 타임은 10시 45분부터 13시까지

마지막 타임은 15시 40분부터 17시 45분까지

이 안에서 티오프가 7분 간격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잘 체크해주시는 게 좋아요.

뭐, 어차피 예약 하 때 자세히 안내 받으니까

걱정 없긴 하겠네요. ^^

자, 여기가 하노이 골프여행 롱비엔CC

클럽하우스 전경입니다.

세계적인 골프 디자인 회사라고 하는

넬슨 하우드 사에서 PGA 기준에 맞게 설계해서

27홀 골프 코스로 유명하다고도 해요.

그리고 우리가 갈 땐 안 됐는데

야간 라운딩도 한다고 하니

요런 부분도 알아보심 좋을 것 같아욤.

여긴 클랍하우스 내부인데요.

좀 오래된 느낌의 올드함이 있지만

그럼에도 깔끔하고 넓어서 뜨억 했어요.

티오프까지는 시간이 있어서 좀 둘러보면서 구경하는데

골프장인지 연회장인지 모를 곳들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여긴 식당인데

아직 운영시간 전이라 그런지 아무것도 없네요.

여기도 뷔페를 따로 운영하는 시간이 있나봐요.

11시쯤이면 운영할만한데...

이곳은 바 같아요.

하노이 골프여행의 장점은

개인 차량을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골프치고 나와서 부담 없이 한잔하기 좋답니다.

사실 저는 쪼랩이라서

잘 모르기 때문에 골프 엉성하게 치고

술 마실 생각에 들떠 있었거든요.

그리고 여기는 휴게 공간이라서

티오프 치기 직전에 많이 몰리는 것 같아요.

컵라면 하나 딱 끼리묵기 좋은 곳이죠.

이제 슬슬 한 번 나갈 준비를 해볼까요?

총 4명이서 골프를 치는데

팀을 어떻게 자서 내기를 할지 정하더라고요.

분위기가 다들 나를 피하려 하는 것 같아

너무 열받아서 핸디 잡아주고 개인전하자 했습니다.

진 사람이 하루 풀코스로 쏘기!

우선 라운딩은 4명을 한 조로 기준을 정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최대한 수를 맞추려는 편이에요.

그래야 골프장 기준으로 많은 분들이 칠 수 있으니까요.

때문에 4명이 안 되는 경우에는

사정에 따라 쪼인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린 딱 네명이라 바로 시간 맞춰서 시작했어요.

우선 내기는 내기니까 핸디를 잡아주긴 했는데요.

저는 이제 시작한지 1년도 안됐고

나머지 놈들은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5년 이상씩은 쳤거든요.

보통 이러면 얼마나 타수를 잡아주나요?

뭐, 홀마다 기준이 다르긴 하겠지만

적어도 3타는 잡아줘야 하지 않나요?

그런데 이놈들은 하노이 골프여행까ㅣ 와놓고

제일 못치는 친구놈 잡아보겠다고

2타만 잡아주는 거예요.

어차피 드라이브야 힘 좋게 때리면 되지만

문제는 그 이후가 문제인 건데...

아무리 2타를 잡아줘도

결국 퍼팅에서 다 잡히더라고요. ㅠ

결국 나중에 20홀쯤 지나니까

거의 다 따라잡혀서는

마지막 꼴찌 결정전에서 져버리고 말았습니다.

하필 이날 날씨도 흐려서 기분도 우중충 했는데

진짜 열받는 친구놈들이 아닐 수 없었어요.

그래도 하늘이 흐려야 해가 안 뜨거워서

오히려 더 치기 쉽다고 하는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아니겠습니까?

나이 먹은 친구들의 고상한 취미가 골프라는데

이녀석들만 만나면 애가 되는 것 같다니까요.

1년도 안 된 친구 놀려먹는 게 뭐 재미있다고...

일단 코스느 갈수록 어려워지긴 합니다.

초반에는 그래도 좀 해볼만하다 싶었는데

확실히 중급자 이상은 돼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도전이다 싶었는데

갈수록 어려워지니까 힘들어서

친구들이 많이 지도해줬어요.

아, 그리고 T오프 간격이 7분이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앞 뒤로 쫓기듯 치는 경우가 없지만

종종 앞에서 오래 걸리는 케이스도 있어서

중간에 대기하기도 한대요.

다행히 우린 그러질 않아서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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