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자유여행 공항픽업 고스트 예약 방법

올여름 하노이 여행도 성공적이었어요.

떠날 때 느꼈던 설렘은 돌아올 때

몇 배의 즐거움으로 바꿔올 수 있었답니다.

오늘은 떠오르는 관광지 베트남으로

떠날 준비 중인 분을 위해 제가 경험한

하노이 공항픽업, 관광지 등에 대해

자세하게 후기 남기려 합니다.

지금 계획을 세워 떠난다면 따뜻한

날씨 덕분에 여행하기 더 수월할 거예요.

변덕스러운 베트남 날씨를 맞히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제가 갔을 때

생각보다 비는 많이 내리지 않더라고요.

도착하는 날도 쨍쨍한 하늘 덕분에

기분 좋게 일정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호텔 또는 첫 관광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꽤 다양한데요.

그랩 같은 택시를 부르는 것과

렌터카를 타는 것 등이 있어요.

숙소에서 제공하는 셔틀을 탑승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거고요.

하지만 그랩은 워낙 사기가 많고

렌터카는 호캉스가 목적이라면

요금이 아까울 수 있는데요.

셔틀 또한 내 시간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버스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죠.

공항에서 시내에 있는 관광지나

숙소까지 갈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하롱베이 지역도 가능했는데요.

그랩이 안 잡히기로 소문난 곳이니

미리 샌딩까지 예약해두면

마음이 든든할 것 같아요.

차량은 7인승과 16인승이 준비되어

인원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요.

요금은 공항 - 시내를 기준으로

하노이 공항픽업은 16달러부터

샌딩은 11달러부터예요.

멀리 나갈 필요 없이 공항 게이트

바로 앞에 기사님이 대기하고 있으니

여행 시작부터 체력을 아낄 수 있었는데요.

더운 하노이 날씨를 생각하면

유용한 서비스 같아요.

​

공항픽업 덕분에 아낀 체력으로

열심히 돌아본 관광지 보여드릴게요.

일정 첫발을 내디딘 곳은

성요셉성당이에요.

멀리서 보아도 한눈에 알아볼 듯한

고풍스러운 외관의 이곳은

1886년 건축된 성당이에요.

파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을 본떠

네오고딕 건축 양식이 적용되었는데요.

베트남에서 프랑스의 감성을

가득 느낄 수 있는 특이한 관광지에요.

베트남 천주교의 대표적인 명소인

성요셉성당은 실제 미사도 진행해요.

관람객을 통제하는 다른 곳과 달리

이곳에서는 미사 시간에도 내부

입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인데요.

다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구경하는 것은 당연한 매너겠죠.

미사가 없는 시간에는 내부

곳곳을 편하게 돌아볼 수 있었어요.

금색의 정교한 무늬가 인상적이었답니다.

종교를 떠나 역사적인 관광지이기도

한 곳이니 하노이 공항픽업 후

이어지는 관광지로 적극 권해드려요.

산책하기 좋은 호안끼엠 호수입니다.

하노이는 다낭이나 호이안 등

다른 베트남 도시와는 곳곳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다른데요.

해안가를 따라 관광 산업이 발달한

다른 도시와 다르게 역사적, 문화적

관광지가 많은 하노이에요.

조용한 분위기에서 한적하게

힐링하고 싶을 때 안성맞춤이죠.

특히 하노이는 호수가 많은 지역인데

근대화가 진행되면서 개발이 되어

여러 곳이 사라졌지만 아직 300여 개의

호수가 있다고 하니 놀라웠어요.

대표적으로 떠이 호, 쭉밧 호 등이

유명한데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하노이의

호수는 호안끼엠이랍니다.

점차 밤낮으로 선선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한낮 온도는 높으니까요.

이른 오전이나 늦은 오후쯤에

방문해서 여유롭게 산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지역은 야시장이 거의 매일

열리지만 하노이는 주말만 개장해요.

금요일부터 일요일 밤까지만

오픈한다고 하니 하노이 공항픽업

알아보면서 하노이 야시장 시간을

잘 맞춰 헛걸음하시지 않길 바라요.

호안끼엠 야시장은 오후 6시부터인데요.

본격적으로 해가 지고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하니 7시 전후로

들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일찍 도착하면 아직 영업

준비가 끝나지 않은 곳이 많거든요.

쇼핑부터 버스킹 관람까지

걸어 다니며 즐길 것들이 대부분이라

하노이 공항픽업으로 아껴둔

체력을 팍팍 쓰고 왔는데요.

쇼핑 리스트로 적어갔던 대부분

물건들도 하노이 야시장에서

다 살 수 있더라고요.

의류와 잡화부터 식자재도 많았고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식품도

다채롭게 판매하고 있었어요.

하노이의 큰 시장답게 생필품을 사려는

현지인의 모습도 많이 보였답니다.

하노이 호안끼엠 야시장은

호수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