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부모님 칠순 여행(하노이/하롱베이/땀다오/닌빈)

최고관리자 작성
작성일 2023.09.0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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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잊지 못할 부모님 칠순 여행(하노이/하롱베이/땀다오/닌빈)

부모님 칠순 기념으로 다녀온 하노이 여행!

다녀온 지 딱! 일주일 됐다. 돌아와서 정신없는 일상으로 아직 사진도 다 정리 못했지만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분들을

위해 인트로로 먼저 남겨 본다. (사진이 정리되면, 상세하게 정보 공유할께요^^)

부모님은 베트남 중/남부만 다녀오셔서 하롱베이를 보지 못해, 이번에 꼭 가보고 싶으시다고 해서 갑자기 결정한 하노이 여행이다.

나도 너무 바쁜 일정으로 정보를 찾기에는 시간이 없었고 여러번 다녀온 곳이라 별 부담 없이 움직일 수 있는 곳이라 대표로 모시고 가겠다고 했다.

난 배낭족이라, 배낭여행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더운 날씨, 그리고 부모님 특히 아버지 체력이 코로나 이후 급저하로 배낭여행은 무리라는 생각으로 항공/호텔/그리고 자유 시간을 확보하고 현지 여행사를 통해 당일 투어를 알아보던중 인연이 닿은 곳이.. "하노이 부다투어"다.

초록창에서 '부모님 효도여행 하노이' 요렇게 검색하니 몇 군데가 나왔지만 단독으로 움직일 수 있고, 몇 개 후기를 보고 그날부터 폭풍 질문을 했는데 친절하게 응대해 주는 대표님의 카톡에서 다른 곳 알아보지 않고 그냥 결정!!

결론은 너무나 완벽! 부모님과 정말 오랜만에 시간을 보냈는데 너무너무 좋은 추억 가득! 후회없는 선택!

(물론, 갱니차가 있겠지만 난 하노이가 이번이 6번째, 영어 소통에는 문제가 없고, 배낭여행으로 웬만한 나라를 모두 다녔기에 많은 현지 투어 여행사들도 볼 만큼 봤다... 그리고, 아버지도 여행을 워낙 많이 다니신 분이고, 세계지리 역사에 조우가 깊으셔서 어떨 땐 가이드보다 더 많이 아심.^^)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도 나도... 이번 현지 여행사 투어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여행은 "날씨,여행지,호텔 그리고 선택한 여행사가 있다면 코드가 맞는 가이드, 최근에는 여행사 상담까지"

딱! 맞아야 좋은 여행으로 기억에 남는데, 이번 여행은 이 모든 것이 딱! 들어맞았다.

-여행일자: 8월22~27.(4박6일. 꽉! 채운 5일)

날씨는 하노이가 한국보다 더 선선했다. 베트남이 우리가 낮에 혹시 스콜 내릴까 걱정해지만 비는 숙소로 돌아온 후 또는 하노이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정도.

우산을 꺼내보지도 않았으니, 날씨는 최상이었다. 약간 흐린 날씨여서 사진은 선명하나 뜨겁지 않아 좋았고, 마지막 날만 해가 쨍쨍하고 온도도 높아 호치민 묘 들어갈 때 줄 서고 기다리느라 부모님 약간 힘들어했을 뿐... 날씨는 너무 좋은 시기 였다.

-하노이 부다투어 예약: 여행기간의 2~4일차(1일차와 5일차는 하노이 시내 자유여행과 휴식)

(2일: 하롱베이 크루즈 당일투어/ 3일: 땀다오 당일투어 & 급 추가된 베트남 옛마을(lang co duong lam)/ 4일: 닌빈 당일투어)

-가이드: 혜진 가이드님(3일차 땀다오 여행에서는 꾸잉 매니져도 동행)

-차량: 모두 리무진 이동(부모님과 가신다면, 리무진 업그레이드 강추!!)

-수시 상담창구: 대표님^^

(투어 외에도, 하노이 들어가는 시점부터 나올 때 까지 정보 공유/ 긴급 질문에 모두 답해주심.. 이러기 쉽지 않은데 정말 정성들여 답해주심)

서두가 길었는데, 그만큼 너무 재밌었고, 좋았기에 배경 설명도 덧붙이게 된다. ㅎㅎ

그리고, 부다투어가 가족여행에 최적으로 맞춰진듯 하다.

날씨가 더우니 아무래도 부모님은 오후로 갈수록, 여행 일자가 하루가 더해질수록 체력이 지처가는 데, 그 사항을 혜진 가이드가 세심히 챙기며 하루 일정을 리드했다. 오전은 정속도로, 오후에는 쉬면서 천천히, 그리고 호기심 많은 아버지 따라 다니며 설명하고, 사진 찍고!! 정말 '정성들여 최선을 다하고 있구나'를 그냥 느낄 수 있다. 한국 생활을 했기 때문에 문화 차이도 아주 재밌게 설명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