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가는 꽉찬2박3일 베트남 하노이 여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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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엄마와 함께가는 꽉찬2박3일 베트남 하노이 여행 -3.-

하노이 여행 두번째 날은 아래링크에서 볼 수 있음

벌써 마지막 날이다. 나는 아침잠이 많은데 엄마는 일찍 일어나서 기다리고 있길래 나도 눈 비비고 일어나서 일단 조식을 먹으러갔다.

이번에도 요리하나 시키고 뷔페를 즐겼다. 뷔페는 구성이 매일매일 조금씩 바뀌는거 같다. 오늘 체크아웃 날이어서 나갈준비를 마치고 체크아웃을 하고 가방을 호텔에 맡겨두고 돌아다녔다.

오늘도 큰 계획은 없어서 어딜갈까 검색하다가 근처에 기찻길마을이 있길래 그곳으로 고고 ! 그런데 기찻길이 막혀있었다.

주변에서 경비보시는 분이 못 들어가게 막고 사람도 없었다. 그중 현지 사람들이 카페 가고싶으면 자기를 따라오라고 영업(?)을 하길래 그냥 안들어갔다. 나중에 알고보니 나라에서 잠시동안 이 거리를 막아놨다고 했다. (왜인지는 모를...) 그리고 상인들과 주민들은 들어갈 수 있는데 그 분들을 따라서는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서 영업을 하고 있었던 거였다. 아하!

그 때 당시는 저 사실을 몰랐기도 하고 너무 더워서 그냥 근처에 아무 카페나 들어가서 엄마는 커피 마시고 나는 맥주를 마셨다. 흐 ,,, 정말 너무너무 덥다 !

딱히 할게 없어서 배 꺼질때 까지 마냥 죽치고 앉아있다가 꼭 가보고 싶었던 포케집으로 다시 고고. 우리가 포케를 하고 있어서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여기는 장국도 같이 준다길래 특이해서 꼭 가보고싶었던 곳중 하나였다. 그런데런데!!!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진짜 많았다 ㅠ0ㅠ 내부는 자리가 없어 보여서 밖에서 먹어야할거 같았는데 이 날씨에 나가서 먹을 자신은 없어서 그냥 나왔다. 짱 바쁘넴 ;;

그래서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가 갈까말까 고민 많이 했었던 Pizza 4P's 를 방문했다. 사람이 많았는데 가게가 엄청 넓어서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가 가본 베트남 가게중에서 제일 시원했다.

제일 먹어보고싶었던 파스타랑 핏짜를 시켰다. 파스타 짱맛! 파스타 다 먹고 한참이 지나도 피자가 안나왔다.

계속 서빙하는분 쳐다보면서 기다렸는데 뭔가 '아차!'싶었던 표정이더니

갑자기 샐러드를 서비스라며 주면서 피자가 늦어져서 미안하다고 했다. 주문실수가 있었나봄 ,,,

한참이 지나서 피자가 나왔고 가운데 치즈를 쫘악 갈라줬는데 와아 핏짜 존맛탱!

그리고 마지막으로 늦어서 미안하다고 또 디저트까지 서비스로 줬다. 많이 늦긴했는데 딱히 할것도 없어서 시원한데서 시간때우기 좋았다.

베트남 물가치고 비싸긴 했는데 맛있었다.

밥을 다 먹고 미리 예약해뒀던 '아일라스파'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어제 머리감으러 왔었던 한인타운 쪽이었다.

아일라스파는 한국인이 많이 오는지 직원분들이 한국말이 가능하고 예약은 카톡으로 가능해서 한국에 있을 때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다.

들어가니 웰컴티와 함께 간단한 문진표(?)같은거를 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격대비 쏘쏘였다. 안좋은건 없었지만 그렇다고 딱히 좋을것도 없었다. 한국말 하실줄 안다는거 정도?

이거 받은 날 저녁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왔는데 다다음날부터 온몸 아파죽는줄 ㅋ.ㅋ.ㅋ.ㅋ그게 효과 있는건가 ?

아무튼 갠적으로 솔라리아 호텔에서 받는 마사지가 훠얼씬 좋았다.

마사지를 다 받고 근처 맛집을 찾아보다가 한식이 먹고싶어서 '맛찬들왕소금구이'라는 곳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한국말로 반겨주셨고 직원분은 한국분도 계시고 현지분들도 계셨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너무 시원해서 좋았고 맥주시켰는데 냉장고에 넣어놓은 컵에 이 나라 와서 첨으로 진짜 시원한 맥주를 마셔서 좋았다 ㅠ0ㅠ 반찬도그렇고 고기도 그렇고 다 맛있었다.

다시 그랩을 타고 호텔에 가서 맡겨놓은 짐을 찾고 택시를 불렀는데 직원분들이 택시 오면 말해줄테니까 로비에서 기다리라고 하시고는

밖에서 택시를 대신 기다려 주셨다. 그리고 가방도 택시에 실어주시고 택시 타면 톨비를 따로 내야하는데 그 비용이 얼마인지 미리 알려주시면서

눈탱이맞지 않게 주의를 주셨다.(근데 안냈음 ,, ) 그리고 드립커피를 선물로 주셨다.

솔라리아 호텔은 시설대비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진챠 진챠 너무 너무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나같이 극I에게는 힘든곳이기도 했다. 눈만 마주치면 엄청 말건다 ㅠ0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트래블월렛에서 남은 동은 한화로 환불을 하니 26만원 정도 나왔다.

애초에 많이 환전했는데 2박3일 여행치고 딱히 가성비 좋게 논게 아니어서 생각보다 돈을 많이 썼다.

그나저나 베트남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 이번생에 다시 갈일은 크게 없을거같다.

트래블월렛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

베트남 길건너기 영상을 끝으로 이번 베트남 여행기는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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