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4박 5일 여행후기 (3) 구름여사 일일투어, 바이딘사원-짱안-항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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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하노이 4박 5일 여행후기 (3) 구름여사 일일투어, 바이딘사원-짱안-항무아

여전히 비가 부슬부슬 흩날리는 여행 둘째 날.

오늘은 7시 반에 투어 버스가 픽업 오는 날이라,

5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6시 반에는 반 조식 레스토랑 오픈런.

쌀국수와 버거로 든든히 식사 챙긴 뒤, 숙소에 들러 외출 준비를 마무리하고 호텔 로비로.

시간 맞춰 가이드가 호텔 로비로 데리러 왔고

가이드를 쫓아 호텔 앞으로 온 버스에 올라탔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다 보니, 우비를 입고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이 죄다 황금박쥐 같아.

ㅋㅋㅋ

구름여사의 투어를 선택한 이유는, 동급 투어 대비 저렴한 가격.

저렴한 가격에 리무진버스, 물 1병, 뷔페식 점심 식사,

바이딘 사원, 짱안, 항무아 입장료 및 바이딘 사원 전동차, 짱안 보트,

영어 가이드까지 모두 포함.

리무진버스에는 와이파이도 있고 충전 포트도 있다.

우리가 맨 처음 버스에 탑승했다.

고로, 앞으로 다른 팀들 탑승하는 동안 약 1시간가량

버스에 탄 채 구시가지를 맴돌아야 한다는 것.

모두 탑승한 시각이 약 8시 30분.

아무도 크게 늦지 않아서, 조인 투어지만 별로 거슬리지 않았다.

황금박쥐들 ㅎㅎ

달리는 동안 우리 가이드는,

베트남 음식에 대한 설명, 레시피, 맛집 등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열심히 달려 9시 반쯤 도착한 쇼핑센터.

응??? 쇼핑센터???

한눈에 보아도 상품들은 꽤나 퀄리티 있었다.

그만큼 가격도 있었고.

일일 투어 중 쇼핑하면 짐만 되니까 투어 가는 길 쇼핑은 자제.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을 이런 방법으로 한곳에 모으다니.

단 한 사람도, 아무도 구매하지 않았는데,,,

과연 이런 방식이 매출에 도움이 되긴 할까?

주차되어 있는 우리 차를 발견하고 문을 두드리니 기사님이 문을 열어주셨다.

논밭투성이던 창밖 풍경이 어느새 강으로 바뀌었다.

10시 반, 첫 번째 목적지인 바이딘 사원에 도착했다.

가이드가 표를 사 오는 동안 대기.

10분 정도 기다린 듯.

표가 오~ 큐알코드야!

이것은 전동차 티켓으로 인당 1장씩 나눠준다.

검표 후 전동차에 탑승.

괜히 에버랜드가 생각나는 건 나뿐인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원답게, 부지가 엄청 넓다.

가이드를 따라 무브무브.

들어가면 모자를 벗는 게 예의.

이 회랑에 500개의 동상(아라한상)이 있는데,

가는 길에 절반가량이 있고, 나머지는 나오는 길 쪽에 있다고 한다.

사람들의 손길이 닿은 곳은 까맣고 반질반질하게 변했고,

물이 흐른 곳은 하얗게 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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