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자유 여행 호찌민 독립선언문 기록된 9일간의 행적을 따라간 비엣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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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자유 여행 호찌민 독립선언문
기록된 9일간의 행적을 따라간 비엣티비
안녕하세요~ 베트남 유랑자 비엣티비입니다. 매번 호치민 여행일기만 쓰다가 하노이 여행일기를 쓰게 되었네요.
아주 우연히 학생들이 많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을 갔더니 무엇인가 열심히 설명해 주고 계신 아오자이를 입은 현지 가이드가 있었다. 그런데 이곳에 있는 사진들을 보니 호찌민 아저씨와 연관된 곳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바딘 광장에서 울려퍼진 베트남 독립선언서가 어디서 기록이 되었는지 베트남 여행 10년 차가 되니 알게 되었다.
48 Hàng Đường, Hàng Đào,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바로 이곳...양판점...옷을 만들어서 팔던 곳이라고 하는데 이 곳 주인장이 베트남 독립 운동을 지원했다고 한다.
베트남 독립에 기여한 1세대 공산당원들이다. 이들이 꿈꾸던 사회주의 공산주의 국가는 민족 상잔의 비극을 만들어 냈고, 아이러니하게도 북공산당의 간첩들이 남사이공에 침투해서 선전 선동 활동을 했던 세력들이 남부해방운동주의를 내세운 베트콩 세력들이다.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했던 남사이공이 무너진 이유는 정치적 타락과 부정부패, 그리고 민심을 외면한 정치인들이 있었고 베트콩에 지원한 많는 농민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민들이 전쟁에 나섰지만 전쟁 후 결과는 역시나 다 똑같은 결과만 가져왔다.
그때 그 시절의 역사적 기념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었다. 사실상 베트남은 호찌민이 없었다면 존재조차 할 수 없었던 나라다.
베트남 전쟁과 연관된 박물관이나 전쟁기념박물관에 가면 볼 수 있는 독립 선언서다.
사진을 보면서 그때 그 시절의 모습을 유추해 볼 수 있었다.
그동안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단 한번도 독립 선언서가 어디서 쓰여졌을까? 하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그런데 이런 기막힌 우연이 있을까?
이곳을 견학하기 위해서 많은 중고등 학생들이 찾아왔다. 그들의 뒤를 따라가보자.
호찌민이 거주했던 9일 동안의 발자취...이곳에서 독립 운동가들을 만나서 독립을 준비했었으리라...베트남 민족은 통일국가를 바랐지만 그 결과는 모든 국민의 권력을 공산당에게 빼앗기고 말았다는 사실이다.
이 장소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해 주고 계신 가이드...
응접실...호치민 독립궁에 가도 볼 수 있는 그런 응접실인데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서 커버를 씌워놓았다.
독립 선언서를 작성하면서 쉬기도 했던 곳이라고 한다.
바로 이 침대는 호찌민이 잠을 잘 때 이용했던 침대라고 한다.
1945년 9월 2일...베트남은 독립국가가 되었다. 바딘광장에서 낭독된 독립 선언문과 함께...
잔뜩 흐린 날씨에서 화창한 날씨로 바뀌었다.
가이드를 따라다니지 않고 자유분방하게 개인행동을 하는 학생들 ㅎㅎ 학업을 포기했다는 느낌 ㅎㅎ
국가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는 곳이었다.
그 당시 사용했던 캐리어...내용은 주의깊게 잘 보지 못했지만 아무래도 호찌민이 사용했던 가방이지 않을까?
베트남엔 총 3개의 독립선언서가 존재한다고 한다. 그만큼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았던 나라라는 것을 반증한다. 3번째 독립선언서가 1945년 9월 2일에 낭독이 되었다. 호찌민에 의해서...
앞으로 베트남 여행은 이런 역사적인 기록이 남아 있는 곳을 찾아다니는 것도 꽤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
이제 하노이 여행을 마치고 또 다시 남쪽으로 간다. 자유가 있었던 바로 그 도시...사이공~~ 사이공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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