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마사지 받고 힐링했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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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트남 하노이 마사지 받고 힐링했던 후기

럭셔리하게 체험한 베트남 하노이 마사지

얼마 전에 다녀왔던 하노이여행은 당일치기라는 엄청나게 타이트한 일정으로 다녀왔었는데 아침 일찍 공항으로 이동해서 항공기 탑승 및 하노이에 도착해서 일정을 소화하고 다시 밤 비행기를 타고 호치민으로 넘어가는 여정이었다.

결국 스파르타식 하루를 보내고 숙소에 도착한 우리들은 바로 뻗어 버렸다. 그나마 덜 힘들었던 이유는 베트남 하노이 마사지 샵에서 힐링 타임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상보다 훨씬 좋았던 이곳 스파샵은 그동안 경험했던 베트남 마사지 샵들 사이에서 탑3에 등극해 버렸다. 그러면 본격적인 여행 이야기에 앞서서 그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Urban Oasis Spa 위치

하노이를 생각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맥주거리이다. 대놓고 맥주펍이 모여 있는 거리는 맥주러버인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하노이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명소는 호안끼엠 호수가 아닐까 싶다. 공항에서 버스 타고 시내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온 장소가 이곳이었으니까 말 다했지.

엄청난 규모의 호수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서 시내 한복판에 숙소를 잡고 싶다면 호안끼엠호수를 기준으로 선택하면 된다.

이처럼 핫한 호안끼엠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우리 커플이 예약한 베트남 하노이 마사지 전문, 어반 오아시스 스파샵이 위치해 있었다.

바로 근처에는 맛집이나 쇼핑하기 좋은 장소들이 많았는데 하노이 피자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뽀삐스 레스토랑도 이 주변에 있다고 한다.

우리는 샵에 잠시 짐을 맡겨 놓고 꼭 가보고 싶었던 맛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 돌아 왔는데 이렇게 가고 싶은 곳들이 밀집해 있는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서 편리했다.

어반 오아시스 스파 운영 정책 및 코스 종류 & 가격

어반 오아시스의 오픈 시간은 매일 9시부터 22시까지이며 따로 쉬는 날이 없어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매일 영업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자주 방문할 수 없는 여행자 입장에서는 가고 싶을 때마다 올 수 있다는게 중요한 것 같다.

어쨌든 어반 오아시스 스파샵은 건물은 7층까지 있어서 제법 규모가 큰 편에 속하는 로컬샵으로 외관만큼이나 고급스러운 이미지였다.

무엇보다 매장에 들어서자 반갑게 맞이해 주었던 스탭의 환한 미소가 생각나는 곳이기도 하다.

입구에서 바로 실내화로 갈아 신도록 되어 있었는데 알아서 챙겨 주신 여자, 남자 슬리퍼가 달랐다.

내가 신은게 훨씬 여성스러웠는데 왜 때문인지 쑥스러웠다. 아마도 이런 대우가 오랫만이어서 그랬나 보다. ㅋㅋㅋㅋ

잠시 소파에 앉아서 대기하고 있으니 웰컴 티&쿠키 그리고 콜드타월을 가져다 주었다.

이날 춥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쌀쌀한 하노이 날씨를 만났던지라 콜드타월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지만 더운 날씨가 시작되면 이보다 반가운 존재가 없을 것이다.

예상치 못한 추운 하노이 날씨 덕분에 빨리 따뜻한 온기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반 오아시스의 메뉴와 가격은 다양했다. 가장 무난하게 받을 수 있는 아로마 오일이 43만동에서 59만동 사이로 한화로 2~3만원 대에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시아추, 핫스톤, 포핸드 등 특별한 코스도 있고 한부분만 받는 집중케어도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 보면 된다.

굳이 맛.싸.지가 아니더라도 스킨케어도 받을 수 있어서 간단히 스크럽을 체험해 보아도 괜찮을 것 같다.

이처럼 전문성이 느껴지는 것에 반해, 비용이 너무 착해서 놀라웠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함께 운영 중인 네일샵

스파가 전문이지만 동시에 네일 받는 것도 가능한 곳이 이곳 샵의 장점이다. 2층에 자리한 샵은 또다른 세상에 들어 온 듯했다.

유럽여행 중에 만났던 파리에 대한 추억이 크지 않지만 이곳에 들어 서는 순간 파리가 그리워지는 듯한 기분이었다.

시간 관계상 경험해 보지 못하고 와야 했지만 이정도 감각과 정성을 들여 만든 공간이라면 네일아트나 패디큐어도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베트남 하노이 마사지 럭셔리 체험 후기

어반 오아시스 샵에는 7층까지 2인실, 4인실 같은 다양한 스타일의 룸을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어떤 타입의 여행객들도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이곳의 장점은 어떤 방을 배정 받더라도 고급스러움이 뭍어난다는 점인데 실제로 층별로 하나씩 살펴 보니 딱 내가 좋아하는 클래식함 그 자체였다.

이 정도 시설이면 왠만큼 알아 주는 5성급 호텔 스파센터에서 체험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에 비해 가격은 말도 안되게 혜자스러운게 아닐 수 없었다.

이런 점 때문에 한번 더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것이고 내가 손가락에 꼽는 베트남 마사지 샵이 되었다.

나와 G군은 7층에 위치한 스페셜 룸에서 체험을 시작했는데 특별한 스파시간을 경험해 보고 싶은 커플에게 딱인 곳이었다.

대형 욕조와 사우나실이 별도로 있어서 로맨틱한 베쓰타임을 즐길 수 있다. (추가 옵션 선택시 사용 가능)

스파의 시작은 족욕부터. 내 전담 테라피스트가 미온수에 깨끗하게 발을 씻겨 주었는데 다른 샵들과 달리 장미꽃을 넣은 물에서 과정을 진행했다. 덕분에 공주가 된 기분이기도. ㅋㅋㅋㅋ

특이하게도 이곳은 족욕을 먼저 진행하고 스파복으로 갈아입었다.

전용복 역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는데 단순히 깔끔한 정도가 아니라 새거 같은 감촉의 옷이어서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

우리 커플이 선택한 메뉴는 스페셜 어반 오아시스 90분 코스.

스트레칭으로 시작해 아로마 오일을 바르고 핫스톤으로 마지막 케어까지 끝을 내니 쌓였던 여독이 한방에 녹아 없어지는 듯했다.

특히 스트레칭할 때 살짝 아팠지만 이게 다 평소 몸을 잘 안 쓰다 보니 생긴 거라는 생각에 끝까지 참았는데 덕분에 시원함의 극치를 맛볼 수 있었다.

이처럼 흠잡을 것 하나 없었던 어반 오아시스 스파샵 체험을 조금 더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현장 방문 보다는 사전 온라인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두가지 혜택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는데 간편하게 카톡으로 예약할 수 있어서 어렵지 않다.

그냥 카톡으로 예약만 했을 뿐인데 무료픽업 또는 20% 할인, 둘 중 하나의 혜택이 주어진다. 픽업의 경우 1명시 편도, 2명 예약하면 왕복 픽업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 샵에서 반경 5km 이내 숙소에 한함)

나이가 들어서인지 이제는 여행 가는 곳마다 숙소랑 음식을 따져 보는 것 외에도 스파를 꼭 찾게 되는데 이처럼 가성비 좋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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