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여행코스 탕롱황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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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하노이 여행코스 탕롱황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by 멸치씨

이번 베트남 여행의 종착지인 하노이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아주 오래전 황궁으로

사용했던 탕롱황성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탕롱황성은 1010년에 레 왕조에 의해

건설되었고 후대의 황제들에 의해 점차

확장되었다가 1810년에 응우옌 왕조가

후에 황성으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베트남의 정치적 중심지였다고 합니다.

탕롱황성 입구를 찾아가는 길에 레닌동상이

서있는 레닌광장을 발견해서 잠시 돌아봤네요

​탕롱황성 입장 시간은 8시에서 17시까지고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입장료는 3만동.

​매표소가 있는 건물 내부를 베트남 특유의

붉은색과 노랑의 색감으로 나름 예쁘게 꾸며

놓아서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네요

매표소를 통과하여 밖으로 나오면 엄청

넓은 잔디 광장을 마주합니다

초록초록한 잔디밭 곳곳에 울긋불긋한 꽃들이

멋지게 조경이 되어 있어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눈이 시원해지는 풍경입니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방문객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졸업 사진을 찍으러 온것 같은

학생들이 교복과 아오자이를 차려입고

탕롱황성 곳곳에서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황성쪽으로 걸어가는 인도에는 알록달록한

등과 종들이 달려 있어서 여기도 포토존.

광장의 중앙에는 황성으로 들어가는 문인

도안문이 보이는데 규모가 커서 카메라

렌즈에 전체가 담기지 않아 잔디밭 뒤로

한참을 가서 겨우 전체를 담을수 있었습니다

도안문에는 세개의 문이 있는데 중앙은 왕이

다니는 문이었고 대신들은 양옆의 문으로만

다녔다고 합니다.

​계단을 통해 도안문 위로 올라갈수 있는데

넓은 잔디 광장 전체가 시원하게 조망이

되는 멋진 뷰였습니다.

​건물 난간에는 빨간 연등이 설치되어 황성의

노란색 건물과 조화롭게 어울리네요.

도안문 뒤쪽으로는 지금도 계속 발굴중인

황성의 옛터가 보입니다.

​황성 안쪽에는 크고 작은 건물들이 여럿

있었는데 19세기에 프랑스의 통치를

받으면서 황성의 건물들이 대거 철거되고

프랑스식 건축형태가 가미된 건축물들이

새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건물 내부에는 많은 종류의 역사적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왕조시대에 사용했던 각종 그릇이나 조각들

그 당시 사람들의 의복들과 생활도구들.

하나같이 모두 정교하고 아름답습니다.

안쪽 공간 깊숙한 곳에는 왕비와 공주들이

머물렀던 princess pagoda가 있고

앞쪽에 잘꾸며진 정원이 있는데 내부는

볼게 하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베트남 전쟁중 상황실로 쓰였던

D67건물 앞에는 군용트럭이 지키고 있네요.

건물 1층에는 회의실과 집무실이 있었고

전쟁 당시에 사용했던 무전기 타자기 수통등

다양한 군용장비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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