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여행 고민될 때 가기 좋은 곳

다들 여름 휴가 가려고 준비하시는데

저도 가족들이랑 휴가를 맞춰서

여행 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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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 여행 때 걱정이었던 게

바로 내가 익숙하지 않은 땅을

단순 검색만으로 잘

관광할 수 있을지

너무 걱정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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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위드코로나를 시작하면서부터

방역이나 안전에 대해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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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베트남 하노이 여행 중

가족들이랑 무탈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다녀오기 위해서

손오공 여행사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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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여행사에서는

비행기 도착에 맞춰서

미리 공항에 대기를 해주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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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샌딩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공항에서 택시를 잡고 이동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싼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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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내가 택시를 잡는 게 아니고

공항에서 저를 기다려주니까

먼 타지에서 누가 날 기다리고 있다는 게

심리적으로 굉장히 안심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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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나와 A2 14번 기둥에서

저를 기다리고 계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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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은 하노이 여행 비중의

90% 정도를 차지할 정도라는데

가지고 있는 차도 엄청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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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인승 차량을 20대,

7인승 차량을 5대까지

도합 25대의 차량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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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량들은 베트남 정부 공식인증을 받은

방역차량이라고 하는데

공항에서 호텔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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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 보다 더 싼 것 같았는데

이름 없는 택시는 더 싸기도 했지만

커피 한잔 값 정도에

내 안전을 담보로 맡기기는

너무 싫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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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여독을 좀 풀고

본격적인 베트남 하노이 여행 관광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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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오공 여행사로 많이 가신다는

하롱베이 여행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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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차를 타고 이동해서

선착장으로 도착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느낌의 선착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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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는 다른 이색적인 느낌으로

해외에 놀러왔다는 느낌이 확 들었는데

티켓을 받고 함께 타고갈 배로 이동할 동안

구경하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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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은 배가 3척으로 운영되고 있고,

손오공 1호, 2호, 3호로 운영되면서

매일 3대가 다 나가고 있는데도

자리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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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이 90%나 되는 만큼

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대기 인원까지 있을 정도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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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람이 많아지는 성수기일 때는

빨리 신청을 안 하면

예약을 못 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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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국 손님들만을 위한

단독배와 단독차량을 운영중이라니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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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오르자마자 밥시간이었는데

엄청 다양한 씨푸드가

밥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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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여행 중

손오공 투어에서 주는

이 밥들이 엄청 유명했는데

맛있고 양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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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가 바닷가라 그런지

아주 신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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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놀랐던 게

한국에서는 비싸서

잘 먹어보지 못했던 다금바리 정식을

여기서 이렇게 푸짐하게 먹어볼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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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하고 진짜 맛있었는데

양념이나 간들도

한국사람들만을 위한 투어라 그런지

한국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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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밥 먹고 내린 곳은

송솟동굴이라는 곳을 보러 갔는데

여기가 발견된지 얼마되지 않은 동굴인데

무척 멋있는 자연경관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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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람들이 하롱베이를 가는 이유가

송솟동굴이랑 티톱섬 보러가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너무 기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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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동굴이라고 해서

엄청 다를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역시 자연경관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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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어디서 에어컨이 나오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부가 엄청 시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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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들 여름에

동굴에 들어가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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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웅장했던 송솟동굴을 보고 나와

저희는 항루원으로 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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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루원에서는 밤부보트와 카약 중

원하는 것을 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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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카약은 정말 재미있어 보였는데

옷이 젖을 수 있는 걸 생각해서

저희는 밤부보트를 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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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다르게 밤부보트도 꽤 재밌었고

카약은 눈으로만 봐도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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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는 엑티비티 느낌이었고

밤부보트는 주변 풍경에 조금 더 집중해서

지나가는 야생동물이라도 보면

너무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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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까지 야무지게 타 주고 내린 곳은

티톱섬이라는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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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톱이라는 사람이 방문해서 유명해졌다고 하지만

경치가 정말 끝내주게 멋있기로

유명한 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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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올라가기 무척 힘든 곳이라서

저는 체력이 안 좋아서

아래 모래사장에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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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사장도 경치가 꽤 좋았는데

다들 여기서 쉬어가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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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들어갈 수도 있었고

진짜 모래사장에서 쉬기만

할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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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갔던 사람들도 내려오면

3곳의 관람을 마무리하고

하롱베이 선착장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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