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자유여행 맥주거리 성요셉성당 등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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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 못하게 생긴 여유시간에, 한국과 가깝고 물가도 저렴해 부담되지 않는 동남아로 자유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했어요. 많은 여행지가 있지만, 좋은 기억이 가장 많았던 베트남 하노이 자유여행을 떠나기로 했죠. 그중 하노이 맥주거리 등 기억에 담은 곳 TOP 5 소개해 봅니다.
1. 하롱베이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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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여행의 꽃인 베트남 하롱베이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이에요. 자유여행으로 혼자 가기엔 시간이나 여건상 힘들듯 하여, 가격이나 시간이 괜찮았던 하노이도깨비의 하롱베이 원데이 투어를 신청해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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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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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 드롭에서부터 중식, 관람료, 유람선 티켓 등이 포함이라 혜택도 좋고, 한국어 가이드가 있어 마음 편히 일정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곳과 비교해 봐도 하롱베이 투어 중 가장 괜찮았어요. 9시 픽업을 시작으로 선착장에서 모여 여객선을 타고 멋진 풍경을 즐기다 보면 승솟동굴에 도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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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솟동굴은 베트남어로 ‘놀라운’이라는 뜻이에요. 과연 이름에 걸맞게 동굴에서는 자연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우면서 아름답고 놀라운 관경이 연속으로 펼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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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의 안의 풍경도 아름답지만, 밖으로 나왔을때 펼쳐지는 풍경도 절경이라 보기만해도 마음이 탁 트이면서 힐링되는 감각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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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자유여행 동안 아름다운 곳들이 너무 많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띠똡섬이에요. 띠똡섬에서는 전망대에올라가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고, 비치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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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까지는 약 400개의 계단을 타고 20분정도 올라가야하기에,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전망대 위에서는 그 힘들었던 시간을 보상이라도 받듯, 선물처럼 아름다운 하롱베이의 전경을 만날 수 있어 행복한 순간이였어요.
2. 쩐꾸옥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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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자유여행에서 조금 특별하게 조용한 곳에서 평화로운 마음을 느끼고 싶어 찾아간 쩐꾸옥 사원은 하노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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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기에 생긴 사원으로 무려 1450년이 넘은 사원이라 오랜 역사가 깃들어 있는 곳이에요. 방문시간은 매일 07:00~11:30, 13:30~18:30 까지라 일정을 잘 조율하는것이 관건이였어요. 저는 여행 일정을 여유롭게 잡아 일정 내에 마음편히 둘러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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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꾸옥 사원은 탑 뒤쪽에 사원이 있고, 이 곳에서 소원을 빌고 기도를 드리는 듯 했어요. 안쪽은 굉장히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고 그 화려함과는 대비되는 경건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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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베트남 문화에서 붉은색은 번영을 상징하기 때문인지 전반적으로 붉은 톤으로 탑과 건물이 지어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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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꾸옥 사원은 사리와 유골을 담은 작은 묘탑인 부도가 곳곳에 많이 서 있는 곳이에요. 그 외에도 다른 조형물과 건축물들도 많고 푸른 풀들과 나무들의 자연적인 조경이 매력적이라 잠시 앉아 있기만해도 자연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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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코마니처럼 물 위로 비친 낮의 풍경도 무척이나 멋지지만, 특히나 근처 서호에서 보는 노을진 풍경은 유달리 아름다워요. 놓치고 오긴 아쉬우니, 베트남 하노이 자유여행 일정 잘 계획하셔서 저녁의 풍경도 함께 만나보고 오시길 추천드려요.
3. 맥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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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야시장 근처에는 유명한 하노이 맥주거리 타이엔거리가 있어요. 짠내투어에서 방영된 거리로, 더운 낮보다 밤에 활기를 띄는 하노이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저녁의 분위기를 즐기며 술한잔을 하는 거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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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활기가 넘치고 곳곳에 이쁜 펍들도 많아요. 그 중 짠내투어에 나온 푹람이라는 가게는 한국인들이 정말 많은 한국인들의 핫플이였고, 현지인들의 핫플레이스는 클럽 1900이라는 곳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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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있는 곳은 이른시간부터 많은 손님들이 테이블에 착석해 맥주와 음식들을 즐기고 있었어요. 돌아다니다 다양한 음식을 파는 노점 식당들 중 한 곳으로 가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를 골라 시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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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음식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맥주는 시원하고 목넘김이 좋아 순식간에 음식을 비워내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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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먹고 난뒤, 치킨무를 먹듯 아삭한 모닝글로리를 먹고 입가심을 하면 음식이 음식을 부르고, 술이 술을 부르는 맛을 느낄 수 있어 하노이 맥주거리에서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돌아올 수 있었어요.
4. 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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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자유여행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다, 베트남 하노이에도 오페라하우스가 있다는 정보를 접하곤 꼭 들러보리라 생각했어요. 하노이여행과 관련된 정보는 다양한 정보가 밀집되어있는 하노이도깨비에서 대부분 찾았기 때문에, 여행 준비시간을 많이 단축시킬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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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의 오페라하우스는 파리의 국립 오페라하우스를 모델로 1911년 건축된 베트남의 대표적인 프렌치스타일의 건축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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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지배기동안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받아서인지, 유럽식의 느낌이 가득한 건축물들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 베트남에서 유럽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도 가질 수있었어요.
5. 성요셉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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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하노이 성요셉성당으로 이동했어요. 그 나라의 특색있는 건축물들을 구경하는 것 만큼, 한국과는 다른 이국적인 느낌을 느끼기 좋은 것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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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셉 대성당은 이 성당은 19세기말 고딕 복고풍의 신고딕 양식으로 지어졌고, 약 4백만명의 신도가 있는 하노이 로마카톨릭 대주교구 소속의 성당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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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1886년에 시작되었고, 노트르담 대성당을 닮은 건축 양식으로 묘사되는 곳이에요. 오랜 건물의 품격이 그대로 느껴지는 외관을 바라보면, 웅장하면서도 기품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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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성요셉성당은 1886년 12월에 문을 열었고, 인도차이나에서 프랑스 식민지 정부가 건설한 최초의 건축물 중 하나라고 해요. 실내로 들어와서도,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의 멋스러움이 그대로 전해져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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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의 섬세하고 화려한 금장식과, 스테인글라스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고급스러움 앞에서는 연신 감탄사만 흘러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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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안에는 하노이 성요셉성당을 측소시켜놓은 미니어쳐가 전시되어있어 귀여운 모양새에 자동반사적으로 사진기를 들 수 밖에 없었어요. 이번 베트남 하노이 자유여행은 가고 싶은 곳을 여유로운 일정으로 원하는 만큼 구경 할 수 있어 너무나 만족스러운 여행이였어요.
하루는 온종일 투어에 투자하더라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좋았던 하롱베이 투어에서부터, 하노이 맥주거리, 다양한 건축물들을 구경하며 그 나라의 특색을 알아갔던 시간은 잊지못할 추억으로 간직되어 질 것 같아요. 하노이 가볼만한 곳 찾으시는 분들은 포스팅 참고하셔서 좋은 여행 계획 세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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