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쌀국수 맛집 백종원 추천 퍼짜쭈엔 vs 포10 음식 여행 f.소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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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쌀국수 맛집 백종원 추천 퍼짜쭈엔 vs 포10 음식 자유여행 f.소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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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여행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이라면 '쌀국수'이다.

베트남 여행 중 쌀국수 맛집 방문이 없는 날에는 조식이라도 꼭 챙겨 먹을 정도로 1일 1쌀국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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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어딜 가든, 쌀국수는 평균적인 맛을 낸다고 생각한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자주 가는 여행지가 아니다 보니, 평균이 아닌 그 이상의 쌀국수 맛집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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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베트남 한달살기 당시 보름간 하노이에서 머물면서 포10 vs 포틴을 비교한 여행스토리를 전한 적이 있다.

두 곳 모두 하노이 쌀국수 추천 맛집이다. 이때 나의 선택은 포10이었다. 당시 3번 방문할 정도이니 알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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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친구와 쌀국수 맛집으로 백종원 추천 식당과 배짱이가 반했던 포10을 비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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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리의 입맛은?!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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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여행은 사진 찍기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여행지이다. 나 역시 그렇다 보니, 걷다가 찰칵!

멈추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하지만,

많은 오토바이들이 오가고 인도를 제대로 걷지 못해서 도로 끝을 걷는 경우가 많으니 항상 조심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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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소매치기를 조심하자!

친구가 크로스백을 메고 가다가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뒤돌아 보게 됐고 백을 보니 살짝 열려 있었다.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누구의 소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시도한 것으로 보였다. 식겁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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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소매치기를 당한 적이 없던 터라,

살짝 방심했는데, 이 일로서 어떤 여행지라도 경계심을 늦추면 안 되겠단 생각이 든다. 이 또한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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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전할 백종원 추천 쌀국수 맛집을 가기 위해서 호안끼엠 호수 북쪽 구시가지를 걷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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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지는 36개 거리가 있다. 거리마다 특색 있는 물건들을 판매하고 이에 맞는 거리 명이 생겼다.

복잡한 거리이긴 해도 베트남 로컬 감성을 느끼기에 최고이다. 다른 지역들을 몰라도 하노이만큼 변치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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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지 거리 풍경을 구경하다가 도착한 백종원 추천한 쌀국수 맛집 퍼짜쭈엔 Pho gia truyen에 도착했다.

백종원뿐 아니라 짠내투어, 배틀트립 등에도 나왔다고 하니 하노이여행을 검색하다 보면, 많이 보게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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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저녁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사람들이 꽤 많다. 이곳은 합석 기본이다. 천장 선풍기만 있다. 더울 때... 힘들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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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06:30~11:00 / 13:00~19:50

위치는 맨 하단 지도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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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는 열심히 고기를 썰고 있는 아줌마, 육수를 부어서 쌀국수를 건네는 아저씨 등 분주하다.

또한 이곳에서 주문하고 선 계산한 뒤, 쌀국수를 받아서 자리에 앉으면 된다. 그렇다 보니, 더 정신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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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짜쭈엔 쌀국수 메뉴 3가지 중 선택한다.

PHO Tai Nam 반 반 익힌 고기 60,000동

PHO Tai 덜 익힌 고기 55,000동

PHO CHIN 완전히 익힌 고기 50,000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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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주렁주렁 걸린 고기가 좀 거슬렸다고 한다. 나 역시 그렇다. 아무래도 주문받는 곳이라서 더욱 신경 쓰인다.

이런 부분에 민감하신다면 걸러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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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반반 익힌 Tai Nam... 파가 많이 들어간 게 특징이다.

그리고 고수도 들어간다. 구글평에 어떤 이가 고수를 빼달라고 했더니 파까지 몽땅 빼서 줬단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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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보면 고기가 푸짐하다. 국물 맛을 보고 괜찮으면 오리지널~ 좀 더 얼큰하게 먹고 싶다면, 고추를 넣자.

베트남 고추는 상당히 매운 편이라서 맛을 확인하면서 1-2개씩 넣도록 한다. 난 3개 투하~ 시원하게 먹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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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만 봐도 아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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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인정한 맛집이라고 해서 많은 기대를 했었다.

나와 친구의 평은 너무 기대했다.

고기가 생각만큼 맛있지도 부드럽지도 않았다. 대신 진한 국물 맛은 연거푸 먹게 되는 엄지 척 맛이다.

차라리 내 입맛은 반 반 고기보단 덜 익힌 고기 PHO Tai를 먹었다면, 맞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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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입맛임을 말씀드리며, 백종원을 믿고 가도 좋은 곳인 건 맞다. 장단점을 남기니 참고해서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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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짱이 추천>을 굳이 단것뿐, 이미 유명한 하노이 쌀국수 맛집인 포10 Pho 10 Ly Quoc Su이다.

예전엔 지나갈 때마다 문전성시를 이루었던 포텐,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식사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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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06:00 ~ 22:00

위치는 맨 하단 지도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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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10 입구엔 각종 재료들로 쌀국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오픈 키친이 있다. 자리 안내를 받고 앉는다.

Price는 4년 전과 비교하니 5,000동<300원 내외>로 올랐다. 퍼짜쭈엔과 비교해서 살짝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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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먹던 Special Bowl 90,000동<4,500원>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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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하게 식사할 수 있다. 합석은 기본~

서양 남자와 합석했는데, 친구는 서양인이 쌀국수를 국물까지 쏵 비우는 게 신기했던 모양이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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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소고기 부위가 들어간 Special Bowl, 맨 위에 고수가 올라가니 원치 않으면 미리 말하거나 걷어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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