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여행 하노이 호텔 솔라리아 객실 조식

지난번 혼자 베트남 하노이 여행을 갔을 때 숙소 위치나 이런저런 사항들을 고려해서 선택한 하노이 호텔이 솔라리아였어요. 주변에 마트도 있고, 명소도 걸어갈 수 있는 호엔끼엠 호수 근처 호텔이라 꽤 만족하면서 머물렀던 곳이에요.

처음 베트남 하노이 여행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명소와의 거리를 무시할 수가 없더라고요. 대중교통보다는 뚜벅이로 여행한 터라 호아로 수용소라든지 근처 맛집들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의 하노이 호텔이 필요했는데 그런 면에서는 솔라리아가 흡족했던 곳이에요.

​

​

호텔 건물에서 한층 위에 프런트 데스크가 있다 보니 짐이 있어 걱정이었는데 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직원들이 달려와 캐리어도 옮겨주시고, 굉장히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베트남 하노이 호텔 솔라라아의 체크인 시간은 오후 2시, 체크아웃 시간은 12시로 여느 호텔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요.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웰컴 드링크 외에도 바나나 케이크를 같이 주셔서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

​

​

​

또, 직원분이 주변 지도를 가지고 와서 베트남 하노이 여행에서 가봐야 할 곳들과 주의사항까지 아주 친절하고 세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근래에 가본 호텔들 중에서는 가장 친절했던 곳이었어요~

​

​

​

​

이번에 하노이 여행 준비할 때 도움을 많이 받았던 곳은 스카이스캐너였는데요. 항공권은 물론 현지 호텔까지 한곳에서 찾아볼 수 있어서 준비하는 게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필터를 사용하면 무료취소 객실과 4성, 3성급 호텔들도 쉽게 알아 볼 수있답니다.

​

​

​

투숙을 원하는 날짜를 입력 후 숙소 이름을 찾아보면 해당 호텔은 물론 그 주변 숙소들까지 지도에서 한눈에 찾아볼 수 있고, 가격비교도 쉽기 때문에 선택하기가 쉽더라고요. 최저가까지 한 번에 찾아볼 수 있으니 하노이로 가실 분들은 스카이스캐너가 필수에요!

​

​

​

​

​

​

4성급 하노이 호텔이다 보니 더블룸부터 킹사이즈 룸, 패밀리 커넥팅 룸까지 여러 형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숙소였는데요. 저는 이 중에서 기본보다 한 단계 위인 솔라리아 킹룸에서 머물렀어요.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큼지막한 침대와 소파가 편안한 분위기를 주는 곳이었는데요. 직원분이 직접 따라와 조명을 켜는 방법이나 에어컨 등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셔서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

​

​

킹사이즈 침대에는 베개가 4개나 놓여있어서 저처럼 잘 때 2개 이상은 무조건 필요한 분들도 좋아할 만했고요. 더운 나라지만 너무 얇지 않은 적당한 무게감의 침구도 마음에 들어서 꿀잠 잘 수 있었지요~

​

​

​

침대 맞은편은 베트남스러운 파티션을 세워놓고, 데스크와 분리된 구조로 일을 하거나 화장을 할 때도 좋았는데요. 작은 거울에 분위기 있는 스탠드까지 있어서 마음에 들었던 공간이었어요.

​

​

​

침실 맞은편으로는 거실처럼 쓸 수 있는 널찍한 공간이 있어서 소파에 앉아 쉬기도 하고, 티 테이블에서 간식을 사다 먹기도 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곳이랍니다.

​

​

​

옷장 안에는 하노이 호텔 솔라리아의 로고가 새겨진 샤워가운과 라탄 슬리퍼, 헤어드라이기와 안전금고까지 다 갖추고 있었고요!

​

​

​

욕실은 샤워실과 화장실 욕조가 분리된 구조로 객실만큼 넓어서 답답하지 않은 곳이었어요. 여행하면서 꽤 많이 걸어 다녔는데 저녁에는 여기서 반신욕도 하고, 피로를 풀기에도 적당했고요.

​

​

​

샴푸와 보디워시 등 기본적인 어메니티들도 깔끔하게 정돈돼있어서 사갈 필요가 없었지요. 가끔 저렴한 호텔에서는 어메니티가 좀 부족하기도 한데 여기는 알차게 준비돼있었어요!

​

​

​

​

호텔 1층에는 맛있어 보이는 피자집도 있었고, 주변에 맛집들도 은근 많아서 숙소에서 호캉스보내면서 먹거리를 사다 먹기에도 좋은 위치였답니다.

​

베트남 여행하면서 먹어봐야 할 반미 샌드위치도 저녁으로 사다가 먹었는데 객실에 테이블이 있으니까 참 편하더라고요. ㅎㅎ

​

​

매일 아침 6시 반부터 시작하는 호텔 조식은 꼭대기 층 카페테리아에서 진행이 되는데요.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게 식사를 하기 좋았어요.

아무래도 시티 중심부에 위치한 곳이라 뷰가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레스토랑 분위기가 상당해서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

​

​

하노이 솔라리아 호텔 조식은 메인 요리는 주문해서 먹을 수 있고, 나머지 사이드 음식은 뷔페식으로도 즐길 수 있어서 일석이조였는데요. 저는 샐러드와 아메리칸 조식을 주문해 봤어요.

​

​

​

보통 메인을 따로 주문하면 나머지 것들을 좀 부실하기 마련인데 제가 가본 호텔들 중에서는 꽤 괜찮은 구성으로 여러 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

​

​

베이커리도 종류가 상당함. 크루아상도 있고, 바로 구운 와플에 프렌치토스트, 해 종류도 여러 가지가 되었고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