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 하노이 4일차(하노이에서 사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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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트남/여행] 하노이 4일차(하노이에서 사파로)

~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하노이 여행 기록 ~

전날 사파 시내에서 탔던 택시 기사님이랑 쇼부봐서

새벽에 사파 시내에 가는 것까지 구두로 약속을 해둔 상태였는데 새벽에 진짜 비가 미친 듯이 내렸다.

천둥번개 치고 숙소까지 정전되고 난리도 아녔음

숙소 나서기 10분 전쯤에 전기가 들어와서 부랴부랴 짐을 챙길 수는 있었지만 진짜 이정도 날씨면 오늘 다시 하노이에 못 갈 수도 있겠다 생각할 정도로 비는 계속 쏟아졌고. 걱정에 걱정을 거듭해 이 비를 뚫고 여기끼지 기사님이 안올 수도 있겠다는 불안이 엄습해오던 때

우리보다 더 빨리 준비해서 미리 호텔 앞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기사님. 진짜 덕분에 인류애 왕창 충전함

20만동 부르셨는데 너무 감사해서 30만동 챙겨드렸다.

진짜 기사님 덕에 사오비엣 사무실 무사 도착 ➰

인터넷으로 미리 발권하고 간 터라 타기만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카운터에서 종이 티켓을 교환해야 탈 수 있는 시스템

탑승전 알게되서 부랴부랴 티켓 교환했다.

무사히 탑승완 ⭐️

찜찜해서 담요 안쓰고 싶었는데 바람막이 입고도 넘 추워서

덮을 수 밖에 없었다. 슬리핑 버스 타게 된다면 진짜 추우니

옷 여러벌 껴입으세요 !

여섯시 반쯤 출발해 하노이 도착하니 오후 한시쯤 됐다.

실상 마지막 날이라 아쉬운대로 하노이에 빨리 도착할 수 있는

차편을 선택했고, 하노이 시내보다 공항이 더 가까우니

사파에서의 일정이 아쉽다면 공항으로 바로 가도 좋을 것 같다.

새벽 비행기라 마지막날 따로 숙소를 잡는 대신 샤워나 짐보관이 가능한 마사지 샵을 알아봤었고, 오리엔트 스파에서 샤워랑 짐보관 모두 가능하다해서 우선 짐을 맡기기 위해 방문했다.

1호점 2호점이 있는데 2호점에 방문했고,

예약없이 현장 방문했었다.

짐 맡기고 나서 동생들은 오바마 분짜가 궁금하다구 해서 분짜 흐엉리엔으로 갔고, 나는 지난 여행 때 방문했었기 때문에 혼자 다른 곳에 가보기로 ➰

우선 첫날 환전했던 quang huy에서 개인돈 환전하고

호안끼엠에서는 조금 떨어진 로컬 반쎄오집 banh xeo sau phuc

한국인 메뉴도 있었던 것 같은데 관광객은 나밖에 없던 식당

에어컨이 없어서 후딱 먹고 나와야 하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장점은 혜자스러운 가격

따뜻했다면 조금 더 맛있었을 것 같지만 식어도 바삭바삭했던 반쎄오. 배불러서 남길까 했는데 하나도 안남기고 깨끗하게 먹었다.

맛은 솔직히 그저 그랬어서 재방문할 것 같진 않음

그리고 찜해뒀던 소품샵 잠시 들리러 서호쪽으로 뭅뭅 ➰

이때부터 휴대폰 지도가 이상해서 목적지도 아닌 이상한데 내리고 동선이 꼬여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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