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여행 하롱베이 크루즈 투어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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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 쯤은 꼭 가봐야 하는 곳
베트남 하노이의 '하롱베이'에 다녀왔습니댜.
이번엔 #하롱베이크루즈 에서 1박을 했는데
세상에 네상에 너무너무 좋은거 있죠...?!
앞으로 베트남 하노이 여행 갈 때마다
럭셔리 크루즈 하나씩 뽀개기 하고 싶어요.
다들 매력이나 장단점이 다를 것 같은데
하나하나 경험해 보고 싶은 마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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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픽업부터 승선까지
베트남 하노이 여행 때 꼭 타봐야 하는
하롱베이 크루즈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저는 20만원대인 '스칼렛 펄'을 이용했어요.
실버 펄 1인 247,000원
골든 펄 1인 337,000원
오닉스 펄 1인 419,000원
일단 1박 2일 인당 가격은 이 정도랍니다.
여기에 왕복 픽업드랍을 추가하면
인당 43,000원의 요금이 더 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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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하노이 호텔에 투숙 중이었기 때문에
심신 편하게 이동하려고 픽드랍을 신청했어요.
요즘은 돈 들더라도 심신 편한게 짱인 것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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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를 출발하여
2시간 30분 가량 도로를 달리고 달려
드디어 하롱베이 크루즈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Halong International Cruise 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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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ãi Cháy, Thành phố Hạ Long, Quảng Ninh, 베트남
터미널 건물은 노랑노랑 귀염뽀짝!
약간 호이안을 연상시키기도 했답니다..?!
보니까 이 근처에 선월드도 있고 뭐가 많던데
다음에는 #하롱베이 에서만 몇 박 해보고 싶어요.
(근데 과연 그런 날이 언제 올지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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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크루즈 터미널은 정말 복잡했습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시장 바닥인가?' 싶을 정도;
스칼렛 펄 직원들이 피켓들고 서 있는데
그 직원들을 따라서 웨이팅 라운지로 이동해요.
이때 내 짐도 잘 운반되는지 확인해야 함!
만약 왕복 픽드랍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시간에 맞춰 개별적으로 터미널에 도착한 후
스칼렛 펄 라운지로 가면 되는 것 같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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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예약자 이름을 확인하고
우리 캐리어에 방 번호를 체크하더라고요?
이때 캐리어에 방 번호 제대로 붙었는지 확인!
왜냐면.. 제 친구 가방이 다른 방으로 갔었거든요;
빈 자리를 찾아 앉아 있으면
직원이 시원한 웰컴티와 과자를 갖다줍니다.
이거 마시고 먹으면서 잠시 기다리면 되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은근 길었던 걸로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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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나..?
인솔자와 함께 드디어 스칼렛 펄에 승선
하는 줄 알았으나 작은 보트에 타더라고요;;
알고 보니 작은 스피드보트를 타고
약 1시간 가량을 가야 스칼렛 펄이 있는거였어요.
크루즈는 너무 커서 이쪽에 못 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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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보트에 오르면 구명조끼를 입고
인솔자분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주세요.
전체적인 일정이라든지, 주의해야할 사항,
그리고 푸드알러지 있는 것도 체크하고요.
이 모든 과정은 영어와 베트남어로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시간이 꽤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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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흐려서 아쉽긴 했지만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보며 달리니 좋더라고요.
저한테 이렇게 묻는 분들이 계세요.
'여행 많이 다니니 이제 감흥이 없겠어요?'라고.
근데 전 어딜 가나 늘 감흥이 있더라고요.
심지어 자주 가는 곳도 넘 예뻐보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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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해
오후 1시가 넘어서야 드디어 만난 스칼렛 펄!
이제 본격적으로 하롱베이 크루즈 시작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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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런치 코스 요리
승선 후에는 바로 점심식사를 하게 돼요.
계단을 따라 타히티 레스토랑으로 올라가면
직원분이 환영해주며 웰컴드링크를 주시고요,
지정된 자리에 앉으면 코스 요리가 서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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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레스토랑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각각의 하롱베이 크루즈들이 손님들을 싣고
자기 갈 길 바쁘게 가는게 왜케 귀여운건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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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점심과 저녁은 코스요리로
둘째날 아침과 점심은 뷔페식으로 나오는데
1박 2일 내내 거의 사육 수준으로 먹었어요.
일단 첫날 런치 보여드릴게요.
가장 먼저 오징어가 들어간 스프링롤입니다.
스프링롤은 엥간해선 맛 없을 수가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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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파파야, 로투스,
그리고 치킨이 들어간 샐러드가 나왔어요.
옆에 큼지막한 알새우칩이랑 같이 먹으면 맛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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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이 들어간 해산물 수프는
게살수프처럼 약간 걸죽한 스타일인데
개인적으로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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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은 두 가지 중 고르는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두 가지 모두 주는거더라고요?!
하나는 소고기와 타로 케이크,
다른 하나는 타마린 소스에 요리한 새우.
둘 모두 맛있어서 싹싹~ 다 먹었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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