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여행8, 하노이 현지 클럽 스니프(SNIFF)에서 광란의 불토 보낸 후기/1900클럽 비추

하노이의 밤은 늦게 시작된다

우리는 같이 클럽 다니는 거 좋아해서

하노이에서도 참을 수 없지..

구글맵에서 검색해보니

1900클럽이 제일 인기가 많길래 어제(금요일)

9시쯤 갔다가 오픈도 안했길래 실패하고

오늘(토요일), 숙소에서 저녁즘 나와

구경좀 하다가 놀러갈 예정!

따히엔 맥주거리 내에는 클럽이나 미니펍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1인 25만동 (약 1만4천원:맥주 1병 포함)

입장료 베트남 물가치고는 아 주 아 주 비싼편

그래도 유명하니까 들어가봐야지

주말이라 그런지 이미 사람들이 가득 채워지고 있었다

갑자기 누가 나와서 호응을 유도함

다들 신났음 베트남어로 말해서 뭐라는지 모름

근데 유독 이상했던게 중학생..?처럼 되보이는 애들이

굉장히 많았다! 나중에 알게된사실이지만

1900클럽은 나이가 어린친구들도 입장할 수 있다고함

그래서 사람이 굉장히 많은건가 싶기도하고

노래자체가 너무 뽕짝느낌이라 별로였음..(ㅠ)

하노이 어딜 가든 노래자체가 다 별로였음

우린 힙합파인데.....!

1900클럽은 손등에 도장을 찍어주기때문에

재입장이 가능해서 안에 구경만하고

다시 맥주거리로 나왔다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서 걷기 어려워졌다

Local이란 곳도 엄청 유명하다고해서 들어가봄

노래도 별로고 안에 외국인들이 너~~~~~무 많아서

들어갔다가 바로나옴

길을 걷던 와중에 또 호객행위 당함

하노이 맥주거리에서는 워낙 많은 호객행위가 있어서

그러려니 하던와중에 아래 친구를 만남

클럽 갈거냐고 물어봐서

남편이가 파파고로 대화중

힙합클럽이 아니면 당신을 신고하겠습니다

라고 보여줌 ㅋ ㅋㅋ ㅋ ㅋ ㅋㅋ

맥주거리에서 상당히 먼 거리에 있었음

한 10분 넘게 걸은듯..

여긴 입장료 없이 바로 들어감~ ~ ~

문열자마자 오..뭐야? 좋은데? 함

ㅋ ㅋ ㅋㅋ 분위기가 상당히 괜찮았다

이름도 모르고 들어갔는데 퇴장할 때 이름 알게됨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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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iff 스니프

재밌게 잘 놀다온 곳

들어가자마자 메뉴 보여주는데

어딜가도 동일함

외국인이라 그런가, 제일 비싼 술 페이지부터 펼쳐줌

여기 술값 만만치않았다..한국 클럽 뺨치는 수준

그래서 우리 호구된거 아닐까..생각하고있었다

그와중에 나오는 노래는 또 좋아서

여기서 간단하게 한잔하기로!!

메뉴는 진 짜 진 짜 가격대가 높아서

한국보다 비싼 메뉴들이 많았다..

너무 술취해서 호구당하는 일 없도록!

간단하게 버드와이저 한병을 시킴..

근데 놀면 놀수록 더 재밌어졌습니다!

여기서 더 있어도 되겠다 싶었던 우리는

과일안주도 시키고..시샤도 시키고..술도 시키고..

아무튼 남은 동을 거의 다 여기서 쓴 듯ㅋ ㅋ ㅋ ㅋ

그만큼 엄청 재밌었다

이렇게 오래 놀 생각이 없었는데 시간을 보니

어느덧 새벽 1시 30분이 다되어가기도했고

사람들도 슬 빠지는 느낌

우리가 노는 내내 계속 옆에서 같이 놀아줌

왜 붙어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계~속 같이 있었다

우리도 이제 집에가야겠다고 얘기하니

데려다줌..이 친구 착하네

암튼 덕분에 너무 재밌었고,

갈 곳 잃은 우리에게 좋은 곳에 데려가줘서

계획에도 없던 장소에서 아주 즐거웠다!

그랩을 타러가던 길에 또 호객행위 잡힌 남편

써클도 유명한 클럽이라서 들어갔다 나오기로,,

노래가 별로라 구경만 하고 나옴

영혼의 그랩잡기

호 텔 도 착

광란의 불토였다!~~~~~~~~~~

다음에 하노이 오면 또 놀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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