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출발 사파 여행 날씨 투어로 한번에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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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로 베트남을 알아보는 분들이 많아서 미루고 있던 사파 여행 총정리를 해보려 합니다.
가볼 만한 곳들과 날씨, 코스까지 세세하게 설명해드리도록 할게요.
우선 직접 다녀와 본 결과 하노이만 관광할 목적이라면 2~3박, 사파까지 함께 볼 계획이라면 최소 4박 이상이 좋겠더라고요.
4박 일정이라면 2일은 하노이를 둘러보고, 나머지 1박 2일은 사파에서 투어를 즐기는 코스로 가는 것이 현명해요.
베트남 사파 날씨
하노이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정도면 가는 거리이지만 사파와 하노이 날씨는 엄연히 차이가 있는데요.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어지는 하노이와 달리 사파는 고산지대에 있기 때문에 비교적 선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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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민소매, 반바지 차림으로 방문하면 주간에는 딱 좋지만 밤에는 살짝 쌀쌀하다고 느낄 정도였답니다.
사파에 갈 때는 하노이 복장에서 가볍게 걸칠 수 있는 가디건 등을 챙기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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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낮과 밤의 일교차가 벌어지는 8월은 크게 10도까지도 차이 날 때도 있으니 감기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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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사파 날씨는 평균적으로 23~25도를 왔다 갔다 하는데요. 최저 기온은 15도까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합리적으로 사파 여행하는 법 - 사파 투어
날씨를 알아봤으니 보다 합리적으로 사파 지역을 여행하는 법에 대해서도 살펴보아야겠죠.
저는 하노이 고스트의 1박 2일 프로그램을 이용했고요.
하노이 픽업 및 드랍부터 한국어 가능 가이드, 이동 차량 모두 지원해주니 편안한 마음으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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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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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까지는 슬리핑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요.
성인이 누워도 위, 아래, 양옆으로 자리가 널찍하게 남을 정도의 좌석이라서 편안하게 잠을 청하며 갈 수 있었어요.
1박은 4성급 호텔에서 숙박하고, 깟깟마을, 판시판 등 여러 가볼만한곳이 일정에 포함되어 있어요.
입장료, 식사 3회, 한국어 가이드, 4성급 호텔 등 모두 투어 포함사항이기 때문에 경비도 합리적이었답니다.
깟깟마을
사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인 깟깟마을,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점심을 든든히 먹은 뒤 관광을 시작했어요.
14시부터 2~3시간 정도 둘러볼 시간을 주기 때문에 여유롭게 관광할 수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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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베트남 소수민족인 몽족의 마을을 잘 관리해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한국으로 치면 한옥마을 같은 여행지로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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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는 Cat Cat Village라고 적혀있어 발음이 헷갈릴 수 있지만 현지인들은 깟깟으로 읽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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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흐몽족이 실제로 거주하며 전통을 이어 나가고 있는 모습은 색다른 추억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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깟깟마을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만 동으로 한화로 치면 8천 원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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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잘 맞춰온다면 전통 민족의 공연도 볼 수 있는데요.
공연 시간이 아니더라도 부족민이 살아가는 터전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으니 한 번쯤 와볼 만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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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돌아보며 올라갈수록 발아래 깔리는 풍경이 아름다웠어요. 곳곳에 포토존도 많아서 사파 여행객에게 사진 명소로도 불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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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마다 잡화점이 있었는데요. 직접 수공예로 만든 작품들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어요.
시골 마을의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힐링을 느껴볼 수 있었던 깟깟마을입니다.
판시판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유명한 판시판은 해발 3,143m로 인도차이나의 지붕으로도 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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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둘째 날 첫 번째 코스인 판시판은 지천에 수놓아진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을 볼 수 있었는데요.
산 정상에 올라서는 발아래 끝없이 펼쳐지는 산맥 자락을 보며 신선놀음도 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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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케이블카를 타고 오를 수 있는데요. 워낙 높아서 올라가는 동안 몇 번이나 귀가 멍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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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시판은 사파 여행의 1순위 코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실사판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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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동안 들판에 핀 꽃들도 보며 눈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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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시판까지 가는 데는 케이블카뿐만 아니라 정상까지 올라가는 모노레일도 탑승할 수 있는데요.
입구에서 출발하는 모노레일 왕복, 케이블카 왕복, 정상까지 이어지는 모노레일 편도 조합으로 티켓을 끊으면 한화로 약 55,000원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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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안개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으며 올라와 본 판시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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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여행했던 날 아래의 날씨는 무척 좋았기 때문에 정상 또한 맑으리라 생각했는데요.
예상과 달리 안개가 가득한 상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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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날씨가 변화무쌍한 곳이라서 현지인들조차도 맑게 갠 판시판을 보기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운이 따라줘서 화창한 뷰를 보셨으면 좋겠네요.
사파 야시장
투어 코스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가볼 만한 곳이라서 리뷰하는 사파 야시장이에요.
저는 첫날 밤 자유시간 때 방문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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