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여행 4일째 현대미술관관람, 기차길옆 카페에서 지나가는 기차기다리기.(세계여행26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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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베트남 #세계여행 #국립미술관 #베트남국립현대미술관 #기찻길옆카페 #기차기다리기
#쏘이지아쭈엔바투 #동파육덮밥 #분보남보 #비빔국수 #분보후에 #넷후에레스토랑 #aroi디저트커피
날씨는 내일은 더 더울거라고 예상했던 대로 더웠다.
그래도 여행자는 잘 먹어야하니까 시원한 숙소를 탈출하여 씩씩하고 용감하게 무지 더운 밖으로 나왔다.
★★★★☆ · Bi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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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P. Thợ Nhuộm, Cửa Nam,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골목길에서 음식을 끓여 건물앞, 인도에 작은 탁자, 목욕탕의자에 앉아 식사를 한다. 오후 2시까지만 영업을 한다.
돼지고기 장조림 덮밥에 튀긴 계란, 소세지튀김 그리고 두부구이 ㅎㅎ 먹을 만하다.
Full Topping75K=4000원쯤이다.
덮밥을 먹고 바로 들어와서 씻고 또 잤다. 더운데 나갔다 오면 탈진해서 가능하면 태양을 피하고 잘 쉬어야한다.
점심시간이 지나 밖으로 나가 비빔쌀국수를 먹었다. 뜨거운 국물을 먹고 나면 땀이 쭉쭉 나니까 조심스러워진다.
★★★★☆ · Vietnamese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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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도 음식이 맛있다.
구글 평점이 높은 식당을 찾아 다니며 먹기도 하지만 그냥 들어간 곳도 괜찮았다.
식사후 얼른 바로 앞에 에어컨 카페로 들어가 몸을 냉각시켰다.
egg커피와 카페쑤어다를 마셨는데,
여기 egg 커피 맛집일세~^^
프랑스가 통치했던 시기에 우유가 귀하고 없는데, 프랑스인 손님들이 카푸치노를 주문하니까 세프가 계란을 저어서 따뜻하게 마치 우유로 만든 것처럼 꾸덕하고 크리미하게 카푸치노 느낌나는 에그커피를 만들었다고 한다.
비린내없이 고소하고 풍미가 좋다.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려고 중탕으로 내주는데 수저로 떠 먹으면 꾸덕하니 달콤한게 맛있다.
ㅎ 커피인지 커스터드 푸딩인지~
뭔들, 맛있으면 오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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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P. Tống Duy Tân, Hàng Bông,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 ·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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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시원해진 후 용기를 내서 2킬로쯤 걸어가다 보니, 길거리 이동 이발소가 보였다. 예전 우리나라에서도 시골에 있었던 듯, 말로만 듣던 이동 길거리 미용실.
현대미술관 입장료는 성인 4만동으로 2000원쯤이었다. 오디오설명은 한국어도 있었는데, 5만동=2500원이었으나 시간이 1시간밖에 남지 않았으므로 선택하지 않았다.
★★★★★ · Art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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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청동기시대의 화살촉과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중세 중국의 영향을 받은 시기의 유물및 작품들, 힌두문화의 영향을 받은 유물들이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서 근현대 작품들을 보면서 아름답다 ~는 생각을 했다.
유화인 것 같은데 조각과 자개와 같은 효과로 골드, 실버로 은은하게 빛나는게 특히 멋있었다. 1900년대에는 일제때와 베트남전쟁시기, 산업화시기로 작품에 사회적 상황이 표현되어 어둡고 힘들었던 현대사가 고스란히 읽혀졌다.
그럼에도 강단있고 꺽이지 않는 영혼을 가진 이땅에 사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었다.
Uncle Hoh 모습을 딱 봐도 알 수 있었다. 이제 내게도 익숙해졌나보다. "Uncle 호" ㅎ
오후 5시까지 관람, 정시에 불이 꺼졌고, 우린 바로 밀려나왔다. 칼같이 퇴근하는 거 같았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기찻길 옆 까페에 가보려고 호객하는 Lady에게 이끌려 골목안 개인 살림집으로 들어가서 살림집앞 기찻길옆에 앉았다.
5시쯤에 앉아 커피 40k, 코코넛 45k, 빵 50k 총135k=7,000원쯤을 주문했다.
나의 테이블앞 건너편 집은 집앞을 깔끔한 정원으로 관리해서 아름다웠다.
관광객이 몰려와 뭔가 위험한 상황인데, 낮시간에는 관리 통제를 하지만 기차가 다니는 시간에는 관리요원이 퇴근하고 방치되어 카페 주인들이 관리하는 듯 했다.
나까지 그게 모라고 사진을 찍고 기다리는 지 피식 웃음이 나왔다.
거의 3시간을 꼬마 의자에 앉아서 기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며 일본 토쿄근처에 사는 Sales man, 26세 청년과 이야기하고, 그 와중에 프랑스 리옹lady와 친구를 했다.
★★★☆☆ · Tourist attr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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