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여행 1일차_1 : 비엣젯항공,그랩, 티란트호텔 조식

살면서 비행기를 놓쳐본 사람이 많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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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그 비행기를 놓쳐본 사람입니다^^

예전에 말레이시아로 여행을 갔을 때 비행기를 놓쳐

약간의 강박증이 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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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출발 최소 6시간 전엔 공항에 도착하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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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에 얼마 만에 탑승한 건지

거의 3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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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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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은 인천공항 1터미널로!

비엣젯은 셀프체크인이 안됩니다

하..........카운터 열 때까지 기다려야 해 ㅠ

다음엔 셀프체크인 되는 다른 비행기 타야겠다

한국인은 출국 전 공항에서 김찌를 먹는다

짐 부치고 김치찌개

동생은 육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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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러분 저거 두 개 말고 차돌박이 된장찌개 드세요

그게 더 맛있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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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국적기를 타고 베트남에 가는 게 아니라 셔틀 트레인을 타고 105번인가?로 이동

너무나 일찍 도착한 탓에 아이스크림 때려먹음

수퍼펭귄시리얼, 아이스카멜커피,러브미,복숭아로피치올려

이렇게 4가지 맛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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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피치가 제일 맛있다

인터넷에서 산 아이스크림 쿠폰이 인천공항에서 써지다니?

보통 공항에서는 쿠폰 사용이 안 되지 않나?

운이 좋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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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에 뭘 이렇게 많이 먹냐고요?

전 먹으려고 여행 갑니다

저 작디작은 비행기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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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압쥐 저희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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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작다...보기만 해도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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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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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시간 대략 5시간 남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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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타신 다른 어르신들 좁은 의자가 무척이나 불편하셨던 모양

계속 복도를 서성이시더라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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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합니다...

음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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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가 정말 정말 많이 흔들리더라고

자다 깨다가 100번 반복..;;

드디어 도착!

여기 공항은 바로 공항이랑 연결돼서 내리는 게 아니라

내려서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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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로 내릴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뒤에 앉아서 늦게 내릴 줄 알았는데 일찍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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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릴 때부터 느껴지는 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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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동남아에 내가 도착했구나를 느끼게 하는 습도

한국인들 따라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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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심사만 1시간 넘게 했다

아니 여기는 에어컨도 없나?

심사장도 더웠다

공항에서 하노이 구도심까지 가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는데

버스, 그랩, 호텔 픽업 서비스(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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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싸지만 이동시간이 40분 넘게 걸리는 것 같아서

그랩을 이용했다

(차로는 20~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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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까지 그랩 가격은 12,000원 정도?

뭐 한국에서 이 정도 택시비는 껌이지 뭐

아 공항톨비도 추가로 결제하니까 놀라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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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 차는 번호판이 노란색이니까 일반 차량이랑 구분하기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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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화도로인지 고속도로인지 아무튼 속도 내서 달리는데

옆에서 함께 달리는 오토바이가 있어서 좀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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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횡단보도는 이용해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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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용감한 자들이 있어서

2차 놀람

분명 날씨 좋은 날인데

이게 다 미세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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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보다 심각한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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