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마사지 L'essence De La Vie Spa & 하노이 가볼만한곳 호안끼엠 호수

동남아 여행지 중에서 태국을 가장 좋아했는데 요즘엔 대세에 따라? 베트남 쪽으로 기울고 있어요. 덕분에 호치민, 다낭, 푸꾸옥, 하노이 등을 베트남 여러 도시를 다녀왔는데요. 하노이는 이번이 두 번째 여행이었어요. 두 번째 오니 예전에 살던 동네 다시 놀러 온 것 마냥 익숙한 거리가 반갑게 느껴졌어요.

​

호안끼엠 호수 한 바퀴 둘러보고 근처에 있는 레센스 드 라 비에 스파에서 하노이 마사지 받고 야시장, 맥주거리 구경하고 맥주 한 잔! 하면서 일정 마무리~

​

​

​​

​

베트남 하노이 여행을 가면 호안끼엠 호수는 무조건이죠. 사실 크게 볼거리는 없지만 두 번째 여행에서도 결국 왔습니다. ㅋㅋ 여기가 시내 중심이라 어떻게 하든 오게 된다니까요~ 호안끼엠 호수는 한 바퀴 돌더라도 크게 부담 가는 거리는 아니라 천천히 산책해도 좋아요. 산책하다가 맛있는 거 먹으러 가거나 하노이 마사지 받으러 가기에도 최적입니다.

​

​

​

​​

​

근데 저는 호안끼엠 호수 보다 거기 놀러 온 사람들 구경하는 게 더 재밌더라고요. 해가 지기 전 저녁나절에 갔더니 동네 아주머니들이 모여서 음악에 맞춰 체조를 하시더군요. ㅎㅎ 이거 중국에서도 봤는데 베트남에서도 하시는 건지.. 베트남에 있는 중국 사람들이 하는 건지 급 궁금쓰~ 예쁜 연인들도 보이고 스냅 사진을 찍으려고 예쁘게 차려입고 나온 베트남 언니들도 있었어요.

​

​

​​

​

그리고 호안끼엠 호수 앞에서 웨딩 촬영을 하는 커플도 있더군요. 역시 호안끼엠 호수는 현지인들에게도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

​

​

​​

​

우리 꼬맹이들도 인증샷 찍어 줬지요. 이제 슬슬 사진 거부를 가끔씩 하는데 학교 제출용으로 찍어야 한다면 군말 없이 서요. ㅋㅋㅋㅋ 왜냐면 제가 제출용 사진 못 내면 다음에 학교 빠지고 여행 못 간다고 했거든요.

​

​

​

​​

​

호안끼엠 호수를 걷는 게 부담된다면 수상극장 건너편 쪽에 있는 전기차를 타고 하노이 시내 한 바퀴를 돌아보는 것도 재밌어요. 시티 투어 버스를 탈 수도 있고 조금 비싸지만 씨클로를 타고 돌아봐도 하노이 여행의 특별한 경험이 된답니다. 아, 그리고 응옥썬 사당도 한번 들어가 보세요~

​

​

​

​​

​

평화롭게 호수 구경을 마치고 이제 하노이 마사지를 받으러 미리 예약해둔 곳으로 향했어요. 아이들과 남편은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접선하기로 합의! 각자 하고 싶은 것 하니 윈윈입니다.

​

​

​​

​

하노이에서 1일 1마사지 성공했는데요. 그중에서 고급스러운 서비스와 시원하게 풀어주는 하노이 마사지 스킬이 돋보였던 L'essence De La Vie Spa 구글맵 켜고 가면 호안끼엠 호수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어요. 하얀색 바탕에 푸른색 테두리가 있는 건물이라 멀리서도 눈에 띕니다.

​

​

​

​​

​

입구에서 직원이 반갑게 맞이해 줬어요. 직원들이 영어도 잘해서 의사소통에 문제없었고요. 예약 내역 확인하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여기서 웰빙차와 말린 과일을 내어 줍니다. (나중에 마사지 끝나고 또 주심~ ㅎㅎ) 끝나는 시간에 가족들이 마중 왔는데 애들 거까지 챙겨주셨어요. 차 마시면서 마사지 시작 전에 간단히 설문지 작성하시면 됩니다. 집중적으로 받고 싶은 곳, 피하고 싶은 부위나 알아둬야 할 사항들을 체크하시면 됩니다. 웰컴 라운지 공간이 여유로워서 번잡스럽지 않았어요.

​

​

​

​​

​

하노이 마사지 레센스 드 라 비에 스파 메뉴와 가격입니다. 솔직히 다른 곳보다 가격대가 좀 있어서 고민했는데 저렴한 곳도 가보고 고급스러운 곳도 체험해 보고 싶어서 예약했어요. 결론적으로 대만족~ 메뉴에 동그라미 쳐 놓은 게 인기 있다고 해요. 시그니처라는 1번 메뉴 하려다 저는 무난하게 9번 베트남 마사지로 선택했어요. 90분 이상 코스를 예약하면 식사도 포함된 가격이라 가성비 좋아 보였는데 아이들이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못해서 아쉽지만 한 시간짜리로 받았어요. (후회 ㅠ) 식사 메뉴도 맛있어 보여서 찍어 왔어요. 분짜랑 쌀국수도 있어서 여기서 마지막날 마사지 받고 식사하고 공항 가면 딱 좋겠더라구요.

​

​

​

​​

​

다른 손님들이 있어서 내부 사진은 많이 못 찍었는데 책자에 나와 있길래 기다리면서 슬쩍 찍어 봤어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하노이 마사지 샵입니다. 그리고 베트남 국민 영웅인 박항서 감독님도 즐겨 찾던 곳이라고 하네요. 오홍^^

​

​

​

​​

​

혼자 갔지만 2인실로 안내받았는데요. 룸 안에 자쿠지와 샤워실이 있더라고요. 다음에 기회 되면 120분짜리로 예약해서 럭셔리하게 풀코스 즐기고 싶네요. 자쿠지 선택하면 베트남 전통 약재를 넣어 줘서 피로를 싹 풀며 마무리할 수 있을것 같아요.

​

​

​

​​

​

본격적으로 마사지 받기 전에 족욕부터 시작하는데요. 하노이 마사지 받으면서 잠시 천국 다녀왔지요. 실력 좋은 테라피스트 덕분에 피로가 싹 풀렸어요. 뭉친곳을 어쩜 그렇게 잘 풀어주는지! 잠이 솔솔 오더라구요.

가야금 연주도 라이브로 해줘서 귀도 몰랑몰랑~ 하노이 여행 마지막 날 체크아웃 하고 시내 구경하다가 레센스 드 라 비에 스파에서 하노이 마사지로 마무리하면 딱 좋겠다 싶었어요. 저녁 식사까지 해결되니 마음 편하게 공항으로 출발~

​

​

​

​​

​

즐거웠던 베트남 하노이 여행을 떠올리며 포스팅을 마무리해봅니다. 호안끼엠 호수는 근처에 놀 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서 꼭 가게 되는 곳인데요. 오늘 보여드린 하노이 스파도 근처에 있으니 묶어서 다녀오세요.

레센스 드 라 비에 스파는 휴일이 따로 없고 운영시간은 오전 9시 ~ 22시입니다. 직접 예약하기 어렵다면 투숙하는 호텔 컨시어지에 부탁해 보세요. 전화로 빠르고 간편하게 예약해 주더라고요. 9시 ~ 11시는 해피아워라 15% 할인 혜택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다음에 또 하노이 가면 120분 풀코스로 예약하고 여기부터 달려갈것 같아요.

​​

​

하노이 마사지 레센스 드 라 비에 스파

https://lessencedelaviespa.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