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여행 - 베트남 음식 분 더우 맘똠

하노이 여행 - 베트남 음식

분 더우 맘 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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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서 시장이 참 멀게 느껴져서 안 가보다가 + 못 가보다가.

(시장에 꼬꼬 닭들이 무섭습니다. ^^:::)

지나가다가 분 더우 맘 똠 집이 있어서

한 번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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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임신 했을때 베트남어 배운 세종 학당에 베트남 샘이 데리고 가서 분더 맘 똠이라는 음식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때 가드니아 반대편 작은 시장 골목에서 먹어 보고

그 생각이 나서 오늘 다른 곳 이지만.

시장에 목욕탕 의자에 앉아 먹어 봤습니다.

요렇게 짜다 하고. 튀긴 소세지, 두부, 수육, 오이, 분짜 먹을때 나오는 그 국수 인데 더 떡 처럼 붙어 있는 느낌의 국수 (떡) , 향채 이렇게 나왔습니다.

1인분 4만동.

2천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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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에 점심 시간에 반대편 회사원들이 엄청 가서 밥 먹길래 궁금 했습니다.

혼자와서 이걸 먹는 외국인이 신기한지 옆테이블에서 쳐다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합석 할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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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저에게 친히 영어로 말씀해 주십니다. ^^::

그래서 더 벳남어가 더 안 늘었나 봅니다.

오랜만이야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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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소스에 뀟 이라는 아주 작고 귀여운 새끼 오렌지 같은걸 뿌려 먹으니 더 상큼 합니다.

분짜 먹을떄도 뿌려 먹는 그것이요.

섞어 섞어 잘 섞습니다.

맘 똠은 맬젓 같은 거지요?

냄새가 고약한데 맛은 또 있습니다.

이 소스 호불호가 강합니다.

분더우 맘똠 뿐 아니라 다 판다는거 같습니다. ^^:

이거 딱 먹고 시장에 과일 가게에 잘라 놓은 과일 하나 딱 들고 오면 후식까지 완성 입니다.

전 펴 놓고 이모는 잠들었네요.

여기는 점심 때 다 잡니다. ^^:

회사도 학교도 .

시장에 상인들도.

망고 깎아 주는거 기다리면서 보이는 요 다다닥 붙어 있는 집들은 볼때 마다 참 신기하구요.

마치 책 꼽아 놓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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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더우 맘똠

아직 안 드셔 보셨으면

한번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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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똠 소스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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