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여행준비] SKT T로밍 baro 요금제, 3GB/7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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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트남 하노이 여행준비] SKT T로밍 baro 요금제, 3GB/7일 후기

이번에 베트남 하노이/사파 여행하면서 SKT T로밍 baro 요금제를 처음 사용해봤다.

남편이랑 나 우리 둘 중 한명은 심카드를 사서 할까도 처음엔 생각했었지만 로밍이 워낙 간단하기도 하고, 그리 길지 않은 베트남 여행이다보니 둘 다 T로밍을 하는 걸로 최종 선택을 했다. 신청부터 사용까지가 일단 너무 편했는데, 사파 일부에서 안터지는 바람에 답답한 순간도 있었다. 그래서 적어보는 베트남 여행 T로밍 장단점 후기. (3GB/7일 가입)

로밍 자체가 워낙 간단해서 초간단 로밍하는 법.

T월드 어플 접속해서 메뉴를 눌러보면, 위쪽에 바로 비행기 그림으로 되어있는 T로밍이 보인다.

클릭해서 들어와보면 위 화면처럼 '처음 이용시 50% 할인...' 이런 배너가 뜨는데, 이걸 눌러준다.

SKT T로밍 첫 할인 프로모션. 날짜별 용량별 로밍 옵션들과 함께 비슷한 내용들이 계속 나온다.

좀더 내려가 보면 내가 첫 로밍할인 대상자임을 알 수 있는 문구와 함께, '첫 이용 50% 할인 받기' 클릭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계속 강조되는 T월드 baro요금제 첫 이용 50% 할인.

baro요금제의 대표적인 내용은 3/4/7GB 모두 사용시에도 제한된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점, T전화 앱이 있다면 전화통화가 무료라는 점(T전화 앱은 한국에서 미리 설치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자는 무료라는 점.

바로 가입 버튼을 눌러서 가입할 수도 있고, 스크롤을 밑으로 내려보면 조금 더 자세한 설명들을 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궁금한 부분 클릭해서 상세내용 보기 가능.

T로밍 바로 baro 요금제 가입.

원하는 T로밍 baro 요금제 옵션 선택하고(우리는 4박 5일 일정이라 3GB/7일 옵션으로 설정), 유의 사항 확인란에 체크. 그리고 가입하기 누르면 끝.

T로밍 첫 가입이라, 원래는 3GB/7일 옵션도 거의 3만원 돈인데 1만원 중반대에 이용이 가능했다. 베트남 유심보다 조금 비쌀 수도 있긴 하지만, 최고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가입만 해두면 아주아주 간단하고 유심칩 신경쓸 일이 없어서 여행 내내 아주 편하다는 것.

가입하면 이렇게 문자가 오고, T월드 어플에서 로밍 가입하면서 봤던 그 내용 또 주르륵 써있다.

베트남 도착해서 핸드폰 띡 키기만 하면 T로밍 이용 시작. 너무 간단하쥬..

켰는데 만약 안되면? 핸드폰 설정에서 로밍 꺼져있는지 한 번 확인해 보면 된다.

SKT T로밍 baro 요금제 로밍 후기

베트남 하노이, 사파 여행

일단 위에 적은대로 T로밍의 최고 장점은 유심칩 신경쓸 일이 없다는 것이다. 작디작은 유심칩 사서 오며가며 바꿔끼고 짐 한켠에 보관하면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거. 장점이 너무 심플해서 별 거 없어보일 수 있는데, 이 사소한 부분이 은근 여행의 질을 높여준다.

우리는 베트남 하노이 서호/호안끼엠 그리고 하노이 북부지방인 사파여행까지 하고 돌아왔는데, 사파에서는 예상치 못하게 T로밍의 단점을 경험했다. 사파 일부에서 아예 인터넷이 터지질 않았었다. 그때 상황은 숙소하고도 연락해야 하고, 길 지나가던 사람한테 뭐 물어보는 중이었던지라 나름 급한상황이었는데... 사파 시내에서는(선플라자, 호수, 콩카페 있는 번화가쪽) 안 그랬는데, 우리가 묵은 에코팜하우스 쪽에서는 아예 안터짐.

에코팜하우스에서는 그래도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안 됐는데, 문제의 상황은 우리가 에코팜하우스 체크인하기 전, 택시가 살짝 그 에코팜하우스를 비껴나서 내려줬었다. 근데 거기 있던 간판에는 '에코파머' 하우스라고 적혀있었고... 엥 우리 잘못내렸다 싶었던 우리는 지나가던 차 붙잡아서 우리 태워줄 수 있는지 물어보던 중이었다. 그 사람도 에코팜하우스 말하니까 모르길래, 그걸 검색해서 보여주려고 시도하고 있었는데 그 때 인터넷이 아예 안터져서..^^ 그 친절하고 친절한 베트남 사람은 심지어 옆에 부인과 아기까지 있는데(아내분과 아가도 우릴 같이 기다려줬고ㅠㅠ) 본인꺼 핫스팟 연결해서 우리 인터넷 연결시켜주기까지 했었다..!! 그러다가 그 순간 극적으로 에코팜하우스 직원이랑 연결이 됐는데, 직원이 나와서 거기서 조금 아래 방향으로 내려가니 사진에서 본 에코팜하우스 간판이...ㅎ 우리는 그 친절한 베트남사람에게 무한 미안합니다 반복...

우리가 그 위치를 헷갈렸던 이유 중 하나가, 맵에서 우리 위치가 바로 에코팜하우스 쪽으로 떴으면 그래도 발견을 했을텐데, 인터넷이 안되니 여전히 에코팜하우스까지 5.9km가 남아있다고...!! 이런식으로 떠있는 바람에 우리는 계속 우리가 잘못 내린 줄로만 알고 있었던 것. 그것도 모르고 처음에 택시기사 아저씨 원망하다가(사파오기 전에 사기당해서 또 사기당한줄 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전글 참고), 우리가 화면으로 정확히 보여줬어야 했다 다음엔 위치 정확히 보여주자 그러면서 히치하이킹 ㅋㅋㅋ 그러면서 만약 걸어가게되면 6km정도니까 2시간 좀 안되게... 그럼 저녁 7시쯤에 도착... 나는 시간도 계산하고 있었다고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베트남 여행온지 이틀 됐는데 절반을 쓴 나... 여행 이틀 남았는데 다 쓴 나...는...

이건 T로밍 baro 요금제 잘못 아니고 별 생각없이 유튜브를 봐버린 내 잘못인 것 같다^^;;

여행중이라 인터넷 딱히 한 것도 없는데 사파에서 유튜브로 뭐 찾아본다고 했을 때 확 나간 것 같.. ㅠㅠ 그리고 캐빈버스 안에서도 와이파이 안될 때 그냥 내 데이터 사용했구 ㅋㅋ 우리 남편은 맵 키고다니고 해도 절반 썼나? 그런데 나는 심지어 유튜브 보는것도 고화질로 보고 있었다 ㅋㅋ (남편이 중간에 그렇게 고화질로 보고있냐고 히이익 놀라더니 화질 낮춰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중간중간 인터넷 사용하고 화면을 제대로 못 끄고 할때가 많았는데 그것도 영향이 있을 것 같다. 주구장창 핸드폰만 보는 여행 아니면, baro 요금제 3GB/7일 옵션 5~7일 여행시 잘 사용할거에요!

이번에 사파에서 인터넷 안터져서 남편이 다음 여행은 봐서 한 사람은 유심칩 하자고 ㅋㅋ 근데 로밍이 너무 편하다보니 저렇게 외진 곳으로만 가지 않으면 아마 또 로밍을 하게 되지 않을까? 사파 에코팜하우스 주변 외에 다른 여행지에서는 다 잘 터졌고, 개인적으로는 데이터 다 사용한 이후로도 딱히 불편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에도 좋은 프로모션이나 가격대가 있다면 또 로밍을 선택할 것 같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하지만 가격차이가 꽤 많이 나면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유심을 선택할 듯!

아직 T로밍 이용 안해보셨다면 첫 로밍 50% 할인으로 해외여행시 한번쯤 이용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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