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_하노이 1일차2, 데이트 장소인 듯한 <서호> 저녁풍경(떠이호), 주말 맥주거리 거리공연

#베트남여행 #하노이여행 #하노이저녁 #서호_떠이호 #하노이일몰 #하노이2월 #쩐꾸옥사원 #맥주거리공연

​

하노이 저녁은 맥주거리말고 뭐가 있을까~하다가

서호(떠이호)로 일몰시각에 맞춰 가보자~

시내버스 타고 간다. 마스크 필순가보다. 전부 마스크 쓰고, 나더러 쓰라는 거 같아서 임시방편으로 손수건으로ㅋㅋㅋ

4정거장 걸려 도착...이미 해는 진 시각이라 아깝지만

시시각각 저녁하늘색이 변하고 있어 멋스럽다...

한가로이 걷기 참 좋다. 하노이 2월 저녁...쌀쌀하다...

​

​

​

이곳 호수가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다.

일몰 시각인 지금, 하노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인 듯...

부럽네~ㅎㅎ

​

​

​

혼자 거닐어도 위험하다거나 전혀 그렇진 않아 보인다.

호수에 반영된 불빛들이 넘 예쁘다.

담엔 이곳 주변에 머물러도 좋을 듯하다.

호안끼엠 주변은 다니긴 좋으나 정신없고

구멍가게서 물값도 배배로 뻥튀기해서 부르네...

이 사람들이 참...외국인이 봉이니? 여행자가 봉이야??

징글맞네 정말...에혀...지겨워ㅠㅠ

​

​

​

​

​

​

​

​

걸어서 #쩐꾸옥 사원 앞에 도착.

무료 사원으로 저녁엔 들어갈 순 없구나...

밤 모습도 보고팠는데, 예쁘다...내일 다시 들러보자~

​

​

호수 진짜 넓네~한바퀴 다 돌려면 엄청 나겠다.

​

​

숙소 쪽으로 약3km...슬슬 큰 길로만 걷는다.

#동쑤언시장 도착하니ㅠㅠ 없다...아무것도...썰렁...

대량으로 과일 쟁여두고 팔고 있고...일찍 닫는 시장인가?

​

춥다 느껴진다. 역시 하노이 인도도 오토바이가 점령하고 있으니 차도로 걷는다...외국인 참 많다...

​

​

​

맥주거리까지 와버렸다.

하노이 고성, 동하문.(Ô Quan Chưởng)

1749년에 지어진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성문이라고...

​

​

​

허기진다. 추우니 뭔가 따뜻한게 땡기는데

혼여의 비애ㅠㅠ...

시끌벅쩍 그 곳에 한몫하고픈데 슬며시 조용한 곳에...

​

구글 지도에도 없네ㅋ

두 여사장님이 느무 친절하다.

골목 자기네들 화장실도 내어주고 감사하다~

일단 비어 시키고ㅋㅋㅋㅋㅋ (안 먹고프나 물대신 주문ㅋ)

​

​

요거 별미네~

계란에 이것저것 토핑해서 구운...12000동(약600원)

1번 메뉴다. 맛나맛나~~~담엔 두세개 시키자.ㅋ

​

​

​

숙소로 가려니 거리공연이 한창이다.

아...나도 공연이 급 하고 싶어진다ㅋㅋㅋㅋㅋ

잠시 지켜봐도 뭔 얘긴지 모르나 사람들 집중해서 보고,

외국인들은 신기해서 보고ㅋㅋㅋㅋㅋ

​

​

​

​

구글지도에도 없는 마사지가게.

하노이 마사지는 늠 비싸다ㅠㅠ

풋마사지, 1시간 30~40만동이라니...

(싼맛에~라는 말이 안 어울려ㅠ)

캄보디아 3달러 마사지가 그립구나...

그래도 많이 걸었으니 큰 맘먹고 들어간다...

아무도 없던 가게, 역시나 내가 또 들어가니 갑자기 또 손님이 줄줄이로...ㅋㅋㅋㅋㅋ

압 좋던 언니야, 갑자기 다른 손님에게로...

교체된 어디선가 나타난 아저씨마사지사...간질고 있니?

참다못해, 말도 하기 싫고 번역기로 돌린다.

"내가 먼저 왔는데 왜 바뀐거냐. 그냥 나가겠다."

한참 뒤, 다시 그 언냐가 해준다. 미안하다는데 글쎄...

나도 이미 맘이 다 상한 뒤...압은 지대론데...

돈 지불하니 자기 팁 달란다. 나 웃으며 한마디...

"나, 화났었어" ... 돌아서 숙소로 긔긔...

​

사파 마사지, 하노이 마사지...할곳이 없단게 아숩다...

1일1마사지는 이곳에선 내게 사치구나ㅠㅠ힝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