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사파 여행. 반세오 맛집으로 소문난 꽌안응온(Quán An Ngon) 거품이네, 그리고 통제가 없던 기찻길 마을 반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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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트남 하노이 사파 여행. 반세오 맛집으로 소문난 꽌안응온(Quán An Ngon) 거품이네, 그리고 통제가 없던 기찻길 마을 반대편

베트남 음식 중에 좋아하는 탑3가 반세오, 분짜, 반미라 여섯번 베트남을 여행하면서 이 세가지 음식이

맛있다고 하는 여러 곳을 찾아가 먹어 봤다. 음식은 개인 취향이라 백종원이 맛있다고 하는 곳도 가 봤지만

나에게는 별로 였다.(내 입맛이 이상한건지....)

개인적으로 베트남에서 먹어 봤던 최고의 반세오는 달랏 현지인 반세오 가계 반세오 꾸에 흐엉(Banh Xeo Que Huong)과 다낭 골목 안쪽 끝에 있는 반쎄오 바즈엉(Bánh Xèo Bà Dưỡng)) 이 두 곳 이었다.

반세오는 반쯤 튀겨지는 음식이라 바싹하게 구워 먹을때 아삭 아삭한 식감이 좋았다 크기도 좋고

반미는 호이안 우체국 옆에 있던 반미프흥(Bánh Mì Phượng) 이 1등이고 다음이 다낭 한시장 뒤

한국인 사장이 운영했던 반미 해피 브래드(Bánh mì Happy bread) 였다.

분짜는 숯불에 구우면 실패하는 경우가 적고 대부분이 다 맛있었지만 먹어 본 것 중 1위는 역시나

하노이의 오바바 분짜 흐엉리엔(Bún chả Hương Liên) 이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다.

그리고 예외로 라오스 비엔티안 센터 뒤쪽 퍼 앤 분짜 하노이(Phở & Bún Chả Hà Nội) 가 좋았다

여기는 베트남과 다르게 육수 그릇이 종지가 아니고 국 그릇 큰 것에 나와 한번에 다 말아 먹기 좋고

초록창에서 하노이 분짜 맛집이라고 소문난 꽌안응온(Quán An Ngon)을 안 가 볼 수가 없지

안으로 들어 서자 이른 시간엠에도 손님들이 많이 보였다. 물론 한국 사람이 반 이상

베트남 전통 등과 인테리어가 분위기를 업 시켜 주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 할 만한 분위기네

일단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는데 역시나 하노이 현지 음식점의 두배 정도의 가격이었다

반세오를 검정? 하러 왔가에 반세오를 주문하고 주변을 돌아 보았다

특이한건 보통 식당의 경우 메인 주방이 하나 있는데 여기는 주방이 열개가 넘었다.

코너식 식당처럼 음식마다 다른 주방에서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각 주방마다 인원이 2명 정도

음식마다 전문 주방장이 따로 특화를 해서 만들고 있어 인건비 때문에 비싼건가?

이건 하노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건데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가격은 2배 이상

오리? 닭?구이도 있고.....가 아니라 옆에 있는 걸 보면 뜯어서 쌀국수에 넣어 주는 것 같기도 하고

열개의 주방에서 각각 다른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호! 반세오가 나왔는데 이때까지 먹었던 반세오와는 다르게 화려하네

그리고 종업원이 직접 먹기 좋게 반세오를 잘라 주는 곳도 처음이고... 근데 속재료 들어간 부분이 좀 작아 보이는....

라이스 페이퍼 위에 채소와 반세오를 올리고 돌돌 말아 소스에 콕 찍어서 맛있게 냠냠

음.................. 155,000동 짜리 반세오 치고는 바싹한 식감이 적다. 그리고 채소가 더 필요하면 추가 금액을....

이건 마치 호치민 벤탄 시장 뒤 Bep Me In(벱메인)에서 먹었던 반세오 처럼

가격만 비싸고 아삭한 식감 없이 단지 분위기 가격 느낌 이었다.

베트남에서 반세오를 처음 먹는 사람이라면 나쁘지 않겠지만 반세오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별로....

꽌안응온에서 반세오를 맛있게??? 먹고 주변을 구경하며 천천히 걷다가

지도 2번 위치에 철도가 보여 이게 뭐지 하면서 9글을 재빨리 검색해

하노이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철길마을 반대편 끝 지점이란걸 알게 되었다.

이 지점에서 하노이 역쪽으로 바라 보면 그냥 썰렁한 철길이지만

돌아 서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도 위쪽 1번의 철길 마을 입구 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괜찮은 철길이 이어져 있는 모습이 보였다. 더구나 짜증나는 공안도 보이지 않고

현지인들이 생활하는 공간도 보였지만

나름 카페와 식당도 있어 분위기 있게 인증샷 찍기에도 좋았다.

공안이 입장을 제한하는 철길마을 대신 이곳 짝퉁 철길 마을에서 여유를 부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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