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사파 여행. 야시장과 맥주거리를 지나 구시가지 23 Hàng Tre 버스 정류장에서 미니밴을 타고 하노이 공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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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공항버스 86번 시간표.
우리는 보통 버스 정류장이 하차한 도로 맞은편에 위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하노이 구시가지는
일방통행 도로가 많아 공항에서 시내로 올때와 시내에서 공항으로 갈때 버스 정류장의 위치가 다르기에
미리 위치를 알아 놓았다. 하노이 구시가지 정류장은 하노이 역에서 세번째 23 Hàng Tre 정류장.
새벽 비행기라 여유 있게 하노이 역에서 21시 1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는 걸로 결정하고
1시간 정도 남는 시간에 야시장과 맥주거리를 마지막으로 한바퀴 돌아 보는 걸로....
싼맛에 한개 구입을 할까 갈등을 하다 비행기 타면 고장 난다는 평이 많아 구경만 하고 통과
이제는 야시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김밥과 떡볶이. 낼 부터는 쉽게 먹을 수 있기에 이제는 별로....
길거리 그림들도 구경을 하면서 36거리 위쪽을 지나
맥주 거리로 접어 든다. 맥주 거리 초입에는 아직 빈자리가 보였지만
안으로 들어가자............역시나 하노이 젊음의 상징 답게 사람들로..............
오늘 떠나면 한동안 볼 수 없는 모습이라 그런지 발걸음이 느려진다.
항상 그렇지만 여행의 마지막날은 왜이리 아쉬운지........ ㅠㅠㅠ
나도 저 사이에 끼여 부어라 마셔라 하고 싶은 마음이.......
23 Hàng Tre, 23 Hàng Tre, Lý Thái Tổ,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맥주거리에서 5분도 걸리지 않는 구시가지 공항버스 정류장 23 Hàng Tre로 향한다
밤 9시경에 23 Hàng Tre 정류장에 도착을 했는데 공항을 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몇 명 보였다.
공항가는지 어떻게 아냐고 그야 옆에 캐리어가 있으니 당근 공항이지. 그리고 앞 여성 두분은
일본분으로 버스를 기다리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친해졌다.
버스 정류장 바로 뒤에 있는 길거리 카페. 시간이 넉넉햇으면 에그 커피 한잔 하는 건데....
여기서 팁하나
86번 공항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12인승 미니밴이 정류장 앞에 정차를 하더니
공항까지 5만동 달라고 한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 사기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는 꼬라지가 장난은 아닌 것 같아 같이 기다리던 일본 여성 두명과 다른 남자 한명과 상의해
같이 타는 걸로 결정(86번 버스는 4만동인가?). 알고보니 이 친구는 저녁에 차가 쉴때
공항버스 정류장을 따라 가면서 공항으로 가는 여행객들을 태워주는 불법?영업을.....
아니면 공항으로 픽업가면서 사람들을 공항까지 태워주고 수입을 올리는??????
일단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내가 편하게 공항 까지 가면 그만이지
시내 몇군데 정류장을 거치며 정원을 채우자 중간 정류장은 모두 통과해 엄청 빨리 공항에 도착
수속을 마치고 면세구역으로 들어서자 야~~~ 롯데가 여기까지 진출을 했네
선물들은 이미 시내 마트에서 다 샀기에 비싼 면세점은 기냥 구경만 하고
게이트 앞에 앉아 사파 여행을 잠시 떠올려 본다.
이번은 우기 였지만 담에는 꼭 가을에 다시 가서 더 멋진 풍경을 봐야지 하는 다짐도 하고
그리곤 비행기는 타자 말자 그냥 기절...................... 눈 뜨니깐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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