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베트남 하노이 자유여행 꿀팁대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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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시켜주고 싶어서
올해 여름휴가는 해외로
떠나보기로 결정했다!
학교에서 얼마 전에
베트남을 알게 됐는지
아이들에게 어떤 나라로
가보고 싶냐고 물었을 때
베트남을 말했다.
예전에 베트남에 여행 갔다가
쌓아온 좋은 기억과 추억도 많아서
베트남이란 곳을 오랜만에
들으니까 설레더라.
우리는 베트남 하노이 자유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우선 아이들에게 가장 이름이 익숙한 도시였고,
이왕이면 수도와 근교에 있는
베트남의 유명한 관광지를 보여주고 싶어서
하노이 여행을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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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자유여행을 떠나는 날!
처음 타보는 비행기가 신기했는지
아침부터 엄청 들떴다.
하노이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받고
픽업 차량이 기다리고 있는
A2 14번 기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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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혼자 베트남으로
여행을 왔을 때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택시로
바가지 금액에 사기를 당한 적이 있었고
게다가 이번에는 남편과 아이들까지
같이 가는 여행이니까
더 조심스러워졌다.
그래서 예약한 게
손오공 여행사의 공항 픽업서비스.
아는 얼굴 하나 없는 타지에서
나를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그 안전하다는 느낌이 많이 안심되더라.
사실은 기사님도 다 처음 보는 초면인데도 불구하고 ㅋㅋ
내가 하노이 손오공 여행사를
선택했던 건 하노이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은
자유여행사라는 사실 하나와 베트남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여행사라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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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좀 더 싼 픽업서비스도
찾아보면 훨씬 많기야 하겠지만
해 봤자 커피 한 잔 값의 차이라
이왕이면 안전, 손오공을 예약했다.
아이들까지 같이 가는 상황에서 안전을 담보로
삼을 수는 없었다.
차 안은 아주 쾌적했고
기사 아저씨가 안전 운행도 해주셔서
덕분에 아주 편하게 이동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총 16달러를 냈다.
나중에 집에 갈 때
호텔에서 공항까지 이동할 때도
픽업서비스를 이용했는데
16달러보다 더 쌌던 것 같다.
이 정도 서비스와 편안함에
16달러 정도의 가격이면
굳이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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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하롱베이로 갈 준비를 했다.
남편이 어디서 들었는지
하롱베이가 하노이 여행의 꽃이라고 하더라 ㅋㅋㅋ
하롱베이 또한
하노이 손오공 여행사를 통해서
다녀왔다.
우리는 손오공의
다금바리 투어를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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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 선착장에 도착해서
드디어 하롱베이로 가는 배를 타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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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이 한국보다 자유로운 느낌에
알록달록하고 다채로워서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났다.
티켓을 받고
함께 타고 갈 배로 이동했다.
우리는 손오공 2호에 탑승했다!
손오공 투어의 하롱베이 투어는
손오공 1, 2, 3호로 총 3대의 배가 매일 나가는데
배가 이마저도 부족해서
신청대기원들이 많다고..
성수기 때는 빨리 신청하지 않으면
예약을 못 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고 한다.
까딱하면 손오공 다금바리 투어 신청 못 할 뻔.
오로지 한국인만을 위한 단독 배와 단독차량이
운영된다는 것도 좋았던 포인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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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타자마자 선상식이 나왔다.
메뉴는 씨푸드
그 중 메인은 당연히
다금바리 정식!
혹시나 아이들이 안 먹을까 봐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다금바리도 잘 먹었고
같이 나온 해산물들과 음식들도
정말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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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식을 납품이 아니라
손오공에서 직접 만든다고 하더니
종류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맛이라
아이들도 우리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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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승솟동굴로 갔다.
동굴이라 그런지 들어가자마자
에어컨 저리 가라 자연풍이 진짜 미쳤다.
아이들과 동굴 종유석들이
닮은 모양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돌아다니다가 소원을 비는
거북이 바위가 있어서
다 같이 소원도 빌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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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솟동굴을 발견한 지는
오래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정말 자연은 경이로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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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항루원에 갔다.
항루원에 가면 밤부보트와 카약 중에
선택해서 하나를 탈 수 있다.
아이들은 카약을 원했지만
옷이 젖을 수도 있다고 해서 ㅋㅋ
여분 옷을 가져오지 않은 우리는
밤부보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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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야생 원숭이도 있는데
아이들이 귀엽다고
집에 데려가서 키우고 싶다고
난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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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자연을 보면서
보트 위를 유유자적하며 누비니까
정말 힐링 되는 것 같았다.
항루원은 나중에
한국에 와서 아이들에게 물어봤을 때
가장 좋은 곳 중에 하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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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티톱섬에 갔다.
정말 높아서 아이들과 올라가기에는
힘들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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