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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혼자 자유여행 하노이 문묘 베트남 최초의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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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해외 혼자 자유여행 하노이 문묘 베트남 최초의 대학

베트남 하노이 자유여행 이번에 소개할 곳은 베트남 최초의 대학인 유교 사원 하노이 문묘(Văn Miếu, 文廟)이다.

호안끼엠 호수에서 약 2㎞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산책 삼아 걸어가면 2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이다.

생각보다 뚜벅이 여행으로 다니기 좋은 하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혼자 해외여행을 처음 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다닐 수 있는 곳 중 한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베트남 하노이 자유여행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 숙소를 잡아 돌아보는데 힘들이지 않고 돌아볼 수 있었다.

호안끼엠 호수에서 주변을 돌아보며 뚜벅이 여행자에게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게 걸어서 베트남 최초의 대학인 하노이 문묘에 도착을 하였다.

들어가는 입구에 매표소에서 티켓팅을 하고 들어간다.

입장료는 성인 30,000 동이다.

베트남 단위가 너무 커서 30,000동 하면 무척이나 큰돈 같지만 한화로 하면 끝에 0을 빼고 나누기 2 하면 1500원 정도 한다.

입장시간은 오전 8시부터 17시까지이다.

입장료를 구입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문묘문(文廟門)이라는 정문을 통해 문묘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곳에서 입장료 티켓이 필요하다.

지금은 가운데 문으로 입장을 하지만 옛날에는 왕만이 이곳을 통과할 수 있었고, 왼쪽 문은 문관이, 오른쪽 문은 무관들이 드나들었던 문이었다.

출입문 2층으로 동종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하노이 문묘 안으로 들어서니 생각보다 잘 관리되고 있는 정원을 볼 수 있다.

규모도 상당히 넓은 편으로 볼거리들도 많이 있다.

이곳의 문묘는 공자의 고향인 곡부(曲阜)의 문묘를 모델로 하여 꾸며진 것이다.

총 다섯 개의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고, 마당과 마당 사이에는 문을 통하여 들어갈 수 있다.

정면으로 첫 번째 마당과 두 번째 마당으로 통하는 대중문(Dai Trung Mon, 大中門)이 있는데 한자 그대로 '커다란 중앙문' 이 아닌 유교의 주요 경전인 대학(大學)과 중용(中庸)을 의미하고 있다.

그 두 가지 경전을 깨우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두 번째 마당의 끝에는 규문각(奎文閣)이 자리하고 있다.

네 개의 기둥 위에 올라간 전각의 모습은 이색적으로 보인다.

이 전각은 1805년에 지어진 하노이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유명하다.

'학문으로 찬란한 별'이 되라는 의미를 뜻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자유여행 하노이 문묘 두 번째 마당에 커다란 나무의 덩굴이 마치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 놓은 듯하다.

길게 늘어뜨린 모습이 참 독특하며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규문각을 지나니 커다란 연못이 있는 마당이 나온다.

네모 반듯한 모습의 연못은 천광정(天光井)이다.

풀이하면 '하늘의 빛을 담은 연못'이라 할 수 있다.

유교의 태극과 음양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상징이 담긴 곳이다.

연못 옆으로 여러 개의 비석이 있는 전각이 자리하고 있다.

거북이 비석을 바치고 있는 모습으로 무슨 비석이 지 궁금했는데 베트남에 과거 시험을 통해 관료를 선발하였는데 1484년 레 왕조 성종(黎聖宗)이 거북을 모티브로 한 비석 116개를 세우도록 명하고, 이후 이 비석에 1442~1779년 사이에 치렀던 과거시험 116번의 합격자 2313명의 명단을 새겨 놓은 것이다.

그러나 전란 등을 겪으면서 지금은 82개의 비석만이 남아 있다고 한다.

베트남 사람들이 이 비석 밑의 거북을 만지면 시험을 잘 치른다고 해서 거북이 머리를 만져 머리 부분만 반짝이는 모습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나, 지금은 울타리를 쳐서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전각 위로 용 두 마리가 올라앉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전각의 모습이 보이다.

이 전각이 대성전(大聖殿)으로 공자를 모시고 있는 곳이다.

대성전 좌우로 전각의 모습이 보이는데 이 전각은 원래 베트남 유학자 72인의 위패를 모신 곳이었으나 1947년 프랑군의 포격으로 부서졌다.

다시 복원을 하여 지금은 관광객의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점에서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특별히 물건을 구매하지 않아 판매하는 물건들이 무엇이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다.

상점 앞을 지키고 있는 사자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좌우로 한마리씩씩 두 마리의 사자상이 있다.

대성전은 두 개의 건물로 되어 있다.

앞에 있는 건물이 제사를 지내는 곳이고, 뒤에 있는 건물이 공자와 그 제자들을 모신 공간이다.

앞에 있는 전각에 들어서니 거북을 밟고 있는 봉황(?)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베트남 하노이 자유여행 대성전 두 번째 건물에 들어가 공자와 만남을 가진다.

공자 외에도 그의 제자인 인회, 증자, 자사, 맹자를 묘사한 목상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맹자와 증자도 자리하고 있다.

맹자는 공자의 직계 제자는 아니었지만 공자의 사상을 가장 잘 집대성하고 알린 인물이다.

증자는 공자의 사후 후계자로 그의 사상을 공자의 손자인 자사가 이어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성전을 둘러보고 대성문을 통해 마지막 마당인 국자감으로 향한다.

대성문을 지나면 다섯 번째 마지막 마당인 국자감(國子監) 건물이 나온다.

이 건물도 1946년 프랑스에 의하여 파괴되어 2000년에 복원한 건물이다.

이곳이 베트남 고등교육을 담당하던 기관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안으로 들어서니 족자에 글을 적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한자를 잘 아는 것도 아니고 무슨 내용들이 적혀 있는지 자세히는 모르겠다.

국자감에 관련된 인물들의 글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국자감 건물은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다.

1층 전시실을 돌아보고 2층으로 올라간다.

지금 국자감은 교육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지 않다.

대신 문묘와 국자감 건설에 관련된 베트남의 역대 군주 및 국자감 관련된 인물을 모시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동상 속의 인물은 국자감을 관할했던 유학자 주문안(朱文安)이다.

3명의 역대 베트남 황제들도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도 봉황이 거북을 밟고 있는 모습의 청동이 있는데 무슨 의미가 있는 거 같은데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다.

다음에 베트남 여행을 하게 되면 한번 물어봐야겠다.

제법 넓은 공간을 돌아보았다.

돌아보는데 1시간가량 걸린 거 같다.

무엇을 아는 것이 아닌데 하나하나 둘러본다고 다른 곳보다 조금 더 시간이 많이 걸린 거 같다.

베트남 하노이 자유여행 문묘를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종이 걸려 있는 전각과 북이 설치되어 있는 전각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 유교 시설에서는 보지 못한 것이라 조금은 특이하게 보인다.

하노이 문묘를 다 돌아보고 나오면서 베트남 최초의 대학으로 정말 잘 관리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우리나라 서울 성균관에 가면 문묘가 있다.

그곳에 있는 문묘와 이번 베트남 하노이 자유여행하면서 본 문묘는 다른 모습이지만 왠지 친근감 있게 다가온 곳이라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돌아보게 된 거 같다.

조금은 다르기는 하지만 하노이 방문한다면 방문해도 좋을 거 같은 곳이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로 단체 여행을 하는 분들도 필수 코스로 방문하는 곳이라 항상 분비는 곳이기는 하지만 혼자 자유여행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필수 코스로 빼먹을 수 있을 거 같다.

하노이 문묘

58 P. Quốc Tử Giám, Văn Miếu, Đống Đa, Hà Nội,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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