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여행 하롱베이 크루즈 타고 키스바위 승솟동굴 다녀온 당일치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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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여행

하롱베이 당일치기 크루즈여행

키스바위 승솟동굴

베트남은 3박4일로 자유일정을 잡았는데요.

4나라를 돌아다녀야 하다 보니 너무 일정이 길어지면 부모님께서 힘드실까 봐 베트남은 짧게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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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4박5일은 있었어야 했나 조금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하롱베이랑 시티투어를 다녀왔더니 이틀을 다 써버려서 정작 자유롭게 여행을 못했거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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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예약하고 갔는데요.

마이리얼트립에도 많은 여행사들이 모여있잖아요. 그중 제가 간 여행사가 너~~무 별로였어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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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에서도 시티투어를 망치고선 그 여행사는 다시 이용 안 해야지 싶었는데 베트남에서도 그런 여행사를 만날 줄이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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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도 대충 확인했던 잘못도 있긴 했지만 언어에 분명 한국어라고 되어 있었는데 일정 제일 아래에 영어라고... 되어 있었더라고요.

근데 영어가이드는 다른 여러 여행사에서도 있었고 금액도 훨씬 저렴했거든요.

저는 한국어가 되는 가이드라고 생각하고 비싼 금액이어도 예약을 했던 건데 아니어서 난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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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여담인데 지금은 그 여행사에서 언어를 영어로 변경해 놓았더라고요. 속을 수밖에 없었...

그리고 마침 일행 중 한국분이 계셔서 얼마에 오셨냐고 했더니 저희랑 인당 3만원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저희가 3명이었으니 10만원은 손해를 본 셈이죠. 영어가이드는 싼 것도 많았는데..

다 제대로 안본 제 잘못인 거죠..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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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저희가 제일 처음으로 버스에 탔고 그 뒤로 거의 한시간을 시내만 뱅뱅 돌며 사람들을 태우고 출발했습니다.

너무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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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달리고 달려 드디어 하롱베이로 갈 수 있는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까지 생각보다 오래 걸렸어요. 가깝지 않기에 하루를 다 소요하는 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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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 당일치기 여행이라고 너무 만만하게 보았나봐요. ㅋ

다음에 베트남여행 갈 때는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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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나라나 12월에는 트리가 있어요.

크리스마스는 정말 전 세계적인 축제인가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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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티켓은 투어 상품에 포함되어 있었기에 따로 구매를 안 하고 가이드분이 나눠주셨습니다.

크루즈 배정받을 때까지 잠시 대기했다가 배 타러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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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선박 위에서 요리조리 구경하며 사진도 찍었어요.

우리 크루즈는 보통 크기이던데 아주 큰 크루즈가 지나가길래 멋있어 보여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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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으로도 풍경을 남겨보았습니다.

이날 날씨가 썩 좋은 편은 아니라서 동영상도 이쁘게 나오진 않았더라고요. 아쉽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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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배들이 한곳을 향해 달려가길래 뭔가 했더니 키스바위였습니다.

멀리서 봤을 때는 그냥 그런 바위가 점점 가까이 가니 뽀뽀하는 모양으로 입이 붙더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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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키스바위라고 이름이 붙여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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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솟동굴로 이동하는 중간에는 식사가 나옵니다.

이것도 투어상품에 포함되어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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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사이트의 사진에서는 푸짐하고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는 사진이었는데 막상 제 앞에 펼쳐진 광경은 그냥 그랬어요.

자리가 없어서 의자를 가져다 한명이 더 같이 먹었기에 음식은 살짝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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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때 좀 아파서 입맛도 없고 많이 먹지 못했는데도 음식이 별로 남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음료, 맥주 등 다 유로이고 물도 유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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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에는 생수를 들고 탈 수 없다고 해요. 플라스틱은 오염물질이라고 못 가지고 타게 하더니 판매를 ㅋㅋ

하롱베이로 가는 크루즈의 공통사항이니 어쩔 수 없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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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솟동굴은 계단을 타고 올라가야 나오는 구조였어요.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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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바라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올라가 계시네요~

크루즈에서 내려 승솟동굴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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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표지판이 반겨주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어김없이 계단이 반겨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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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오르다 바다 쪽을 바라 모니 많은 배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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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에 있는 승솟동굴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천연동굴이라고 해요.

승솟은 베트남어로 놀랍다는 뜻인데요. 하롱베이에는 승솟 말고도 여러 동굴이 더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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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분께서 영어로 열심히 설명을 해주셨지만 영어를 잘 못하는 저는 알아들을 수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