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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 하노이 기찻길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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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트남 여행 - 하노이 기찻길 거리

2023.5.10(수)~12(금)

베트남 하롱베이와 하노이, 꽉찬 3일 보내기

여행 찐 파트너 언니와 나

롱베이에서 하노이로 넘어와

숙소 체크인 하고 근방 구경이나 하자며 나갔던 하노이 기찻길 거리

기찻길 거리는 레트로 감성이 폴폴하다고 하노이 핫플레이스가 된 것 같은데...

여기만큼 이상한 곳도 없다.

가보면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데 다들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 올리고 있어.. 나 역시... ㅋㅋㅋ

자주는 아니지만 실제 기차가 다니고 있는 기찻길이고 그 공간이 아주 좁기 때문에 위험하다며 출입을 금하고 있단다.

입구마다 공안인지, 공안의 유니폼과 비슷한 옷을 입은 경비원인지, 암튼 배치되어서 사람들이 기찻길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데...

근무를 하는건지 노는 건지 플라스틱 둥근 테이블에서 마을 사람들과 모여 노닥거리다가 관광객이 들어가려고 하면 아주 큰소리로 "NO!!!" 만 외친다.

언니가 못들은척하고 들어가려 했더니.. "노~ 마담, 마담 " 하며 막 잡아갈 듯이 쫒아가서 제지를 하는데 바로 옆에는 카페 사장들인지 이리로 오라며 가게 뒷문으로 해서 어떻게든 관광객들을 기찻길로 들여보내고 커피와 맥주와 음료를 판다. 음식도 ... ㅎㅎㅎ

이게 뭔 일이랴? ㅎㅎ

기찻길 옆으로 쭉 늘어선 카페와 음식점들

이들의 생존이 걸린 문제니.. 영업을 못하게 할 수도 없다는 건 이해하지만

그렇다면 뭔가 정상적인 안전대책을 세우고 관광객들을 정상적으로 통행하게 하던가 해야지

관광객으로 하여금 하지말라고 한 것을 억지로 하는 듯한 불편한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나...

어찌되었든 우리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카페 여사장님의 안내로.. 기찻길에 들어갔음... ㅋㅋㅋㅋ

하노이가 워낙 오래된 도시이기도 하고

기찻길 옆으로 늘어선 가게들도 여전히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제각각 꾸며놓았기에..

오호~~ 나름 볼것도 많고,

무엇보다 기찻길 가운데서 양옆의 가게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분위기 괜찮게 나오기에

여전히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을 하는 것 같다.

기찻길 거리를 나와 큰 길로 접어들면

마당이 아니라 인도에서 자유롭게 방목되고 있는 닭들도 만날 수 있다 ㅎ

오래된 도시답게 나무들도 아주 오래된 느낌으로 푸르름을 자랑하고

도로에 아무렇게나 주차돼있는 빨간 자동차와 오토바이조차 갬성적으로 보이는 사진의 기술...ㅎㅎ

실제 보면 엄청 정신없고 소란스러운 도시인데... ㅎ

기찻길 마을에서 수박주스와 코코넛커피 한 잔 마시고 나와

근처에 있는 성요셉 성당 만나러 걷는 오후시간.

생각보다 더 많은 오토바이와 사람들로 계속 깜놀하며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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