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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인근 당일치기 여행 짱안 보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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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트남 하노이 인근 당일치기 여행 짱안 보트투어

베트남 하노이 인근 닌빈성

당일치기 여행

짱안 보트투어

하노이 인근 당일치기여행 팁

사진 / 글 : 하 늘

녕하세요. 인문여행 크리에이터 하 늘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하노이 인근 당일치기 여행 짱안 보트투어를 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있는 닌빈성 짱안풍경구를 찾아와 사오케강을 따라 굽이굽이 작은 삼판보트(베트남 쪽배) 투어를 했던 이야기를 올려볼가 해요. 저는 모처럼 하노이에 출장을 와서 며칠간의 강의와 기업진단 공식일정을 마치고 하노이 구도심 호안끼엠호수 인근에 있는 단골 로컬여행사에서 직접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당일투어 패키지를 예약하여 이 투어에 참석을 하였는데, 이른 아침에 하노이에서 출발하여 서너시간 걸려 드디어 닌빈성 짱안 풍경구에 도착을 했답니다. 오늘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 기념품매장에도 들리고 또 부페식당에 들어가 베트남요리로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였는데, 이제 삼판이라고 불리는 작은 보트를 타고 짱안풍경구 사오케강을 둘러 볼 예정이에요. 아래 사진이 바로 삼판 보트투어를 위해서 들어가는 입구 모습이랍니다. 저는 오늘 이곳 여행을 마치고 늦은 저녁에 하노이에 도착을 하면 바로 노이바이 국제공항으로 달려가 자정쯤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랍니다. 베트남 하노이나 호치민은 예전에 몇 년간 매달 한 번씩 강의때문에 들어와 며칠씩 머물렀던 곳이기도 해서 우리 동네 맛집은 잘 몰라도 하노이와 호치민 도심 뒷골목 맛집은 구석구석 꿰고있는 곳이기도 해요.

짱안 풍경구 삼판 보트투어

투어시간 : 매일 07시-16시

입장료 : 25,000 베트남동(우리 돈 1,300원정도)

매너팁 별도

대중교통 : 닌빈 기차역에서 짱안 보트 탑승장까지 8km

(택시, 자전거, 오토바이 이용가능)

그렇게 영어를 아주 잘 하는 베트남 가이드가 나누어 주는 입장 티켓을 하나씩 받아들고 안으로 들어서자 작은 쪽배 수 십척이 선착장에서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들어오는 순서대로 삼판 쪽배 한 척에 4명씩 올라타면 사공이 노를 저어 출발을 하더군요.. 저도 함께 여행중인 일행들과 함께 네 명이 올라탔답니다. 제 앞에는 젊은 베트남 여성 두 분이 탔고 제 옆에는 덩치가 커다란 유럽인이 탔는데 물어보니 독일에서 배낭여행을 온 청년이더군요. 우리 배의 노를 젓는 사공은 아줌마였는데 오늘 꽤나 고생을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제가 방금 출발한 이 짱안 풍경구 삼판 보트투어는 삼판이라고 불리는 작은 보트를 타고 육지의 하롱베이와도 같은 짱안 풍경구 절경을 즐기고 작은 사원과 동굴도 둘러보는 코스랍니다. 이 쪽배투어를 할 수 있는 시간은 매일 07시-16시까지이고, 입장료는 25,000 베트남동(우리 돈 1,300원 정도)이에요. 나중에 사공에 개인적으로 주는 팁은 별도랍니다. 이곳 짱안 풍경구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오는 방법도 있는데 배낭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닌빈 기차역에서 짱안 보트 선착장까지 8km 정도를 택시, 오토바이, 자전거 등을 이용하여 오신다고도 하더군요.

거의 동시에 출발한 작은 삼판 보트들이 사오케강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고 있는 모습들이에요. 어찌나 햇살이 따갑게 내리던지 모두들 우산을 펼져 쓰고 있더군요, 저는 베트남 밀집모자인 논라를 쓰고 있었는데 그것만으로 따가운 햇살을 피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답니다. 이곳 짱안 삼판 보트 투어는 동굴과 사원 중심으로 돌아보는 3시간 코스영화 콩스컬 아일랜드 촬영지가 포함된 2시간 코스 등 두 가지가 있는데 요금은 동일하지만 대부분 2시간 짜리 코스를 선택한다고 해요. 아까 가이드가 유창한 영어로 설명해 주는 내용을 들어보니 저희 일행은 두 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로 선택을 한 것 같더군요.

짱안 풍경구 사오케 강을 따라 삼판타고 쪽배투어

이 쪽배는 제가 탄 삼판 쪽배보다 앞에서 가는 배인데 저 배에는 세 명이 타고 있더군요. 아줌마 사공은 뒤에서 열심히 노를 젓고 있는데 모두들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니 사공 아줌마가 조금은 안되어 보이기도 했답니다. 보통 삼판 보트에는 한 배에 4-5인이 탑승을 하게 된답니다. 나홀로 여행객은 선착장에서 안내인이 알아서 한 배에 탈 소규모 그룹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중요한 점이 하나 있는데, 햇볕을 피할 우산이나 창이 넓은 모자, 썬크림, 우비, 휴대용 선풍기 등을 준비하면 좀 더 편안하게 베트남 짱안 풍경구 삼판 보트투어를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 앞에 드디어 수상 동굴이 나타났군요. 저 수상동굴은 석회암지형 아래 부분이 물에 녹으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동굴 형태인데 삼판 쪽배를 타고 저 수상동굴을 지나간다고 해요. 저 수상동굴안의 비경은 어떨지 상당히 기대가 되더군요. 뒤에서 열심이 노를 젓는 사공 아줌마가 배의 속도를 줄여서 천천히 수상동굴 입구로 들어가기 시작했답니다.

이 모습은 수상동굴 입구 모습이에요. 석회암 동굴인데 이곳 짱안 풍경구 전체가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릴만큼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오랜 시간에 걸쳐 빗물 등의 침식작용으로 기암절벽을 만들어 이렇게 바윗 속에 동굴을 만들어 놓았다고 해요. 특이 이곳 인근에 삼판 쪽배투어를 할 수 있는 곳이 한 곳 더 있는데 바로 땀꼭이라고 하는 곳이랍니다. 베트남 현지인들은 땀곡을 선호하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은 이곳 짱안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고 하는군요. 저는 예전에 땀곡에서 삼판 보트투어를 했었는데, 제 생각에 땀꼭은 조금 아기자기한 멋이 있고 이곳 짱안은 조금 시원한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베트남 닌빈 짱안 풍경구는 육지의 하롱베이

그렇게 베트남 하노이 인근 당일치기 여행 짱안 보트투어 출발지인 짱안 풍경구 보트선착장에서 출발하여 30여분 사오케강을 따라 삼판 보트투어를 하고 있는데, 저 앞에 커다란 석회암 바위덩어리가 나타나고 제가 탄 쪽배는 아슬아슬하게 저 커다란 석회암 바위덩어리를 비껴 지나가네요. 제가 탄 쪽배를 젓는 아줌마 사공이 노젓는 솜씨가 보통이 아닌 듯 했어요. 커다란 석회암 바위 덩어리를 보니 그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컸답니다.

그리고 저만치 두 번때 수상동굴 입구가 나타났습니다. 앞서 가던 족배들이 모두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좁은 동굴 입구를 향해 가고 있었고, 제가 탄 쪽배도 그 뒤를 따라 아주 느린 속도로 동굴 입구를 향해 가고 있었어요. 아마 제 생각에는 배들이 좁은 수상동굴을 통과할 때 서로 충돌하지 않기 위해서 일렬도 통과하려는 것 같았답니다.

이제 제가 탄 쪽배가 두 번쩨 수상동굴 안으로 들어왔는데 이 두 번째 수상동굴은 길이가 상당히 길었습니다. 동굴안에는 드문드문 조명이 밝혀져 있어서 동굴 내부를 자세히 올려다 볼 수 있었는데, 이 동굴은 자연적으로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사람이 깎아 낸 흔적이 드문드문 보였답니다. 흔들흔들 제가 탄 삼판쪽배가 흔들거리면서 둥굴을 천천히 통과하고 있는데 동굴안은 참 시원하더군요. 아래 사진은 그렇게 천천히 사오케강 두 번째 수상동굴을 통과하는데 저만치 동굴 끝이 빠꼼하게 보이는 모습이랍니다. 저는 정말 아름다운 자연 비경이란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석회암 동굴 비경속 쪽배타고 통과

그렇게 두 번째 수상동굴도 무사히 통과하여 제가 탄 삼판 쪽배투어는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제 뒤에서 열심히 노를 젓는 아줌마 사공이 힘이 드시는지 거친 숨소리를 내고 계시더군요. 마침 쪽배 안에는 작은 노가 몇 개 있어서 저와 제 옆에 앉아 있는 독인 청년은 노를 하나씩 들고 아줌마 사공과 함께 서툰 솜씨지만 노를 힘껏 저었답니다. 사공 아줌마가 너무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서 말이죠. 뒤를 슬쩍 돌아보니 사공 아줌마가 빙긋이 웃으시면 눈인사를 하시네요.

그렇게 베트남 하노이 인근 당일치기 여행 짱안 보트투어 삼판 쪽배를 타고 한 시간여 사오케강을 따라 올라 온 듯 했어요. 배가 방향을 바꾸더니 아까 올라왔던 방향으로 이제 되돌아 내려가기 시작하더군요, 아마 이곳이 반환점인듯 했습니다. 가만히 이곳 물길을 살펴보니 정지되어 있는 듯 보였지만, 아까 이곳까지 올라오는 강물의 흐름은 역방향이었고 이제 돌아가는 방향은 순방향이니 사공 아줌마가 조금은 힘이 덜 들듯 했답니다. 삼판 쪽배투어를 하는 내내 양쪽에 펼쳐져있는 석회암 기암절벽들이 눈 앞에 세워져 있는 비경이 정말 압권이었답니다.

배에서 물건을 파는 수상시장이 반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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