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회색의 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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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 도착]
코시국 이후 첫 해외여행!
'하롱베이'를 목표로 한 베트남 여행 출발! ✈️
연착으로 악명 높은 베트남 저가항공 비엣젯.
다행히 정시 출발 하면서 기분 좋은 여행의 서막을 열었다.
하노이 인, 호치민 아웃 - 각각 편도로 합 35만원 조금 안 되게 티켓팅! 가방 하나 달랑 들고 가서 화물추가 없음!
약 4시간의 비행 후 도착한 베트남.
시차로 인해 2시간을 벌었다 ㅎㅎ
[유심 & 환전]
하노이 환전소
★★★★★ · Jewelry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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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100달러만 환전 후 현지 유심 구입.
(같은 곳에서 환전&유심 해결)
이후에 나머지 달러는 하노이 금은방에서 환전했는데 공항이랑 별 차이 없었다. 다른 사람들 블로그 보고 찾아갔는데 주위에 다른 금은방도 많으니 비교해 보고 하시도록.
유심은 2주 일정에 맞게 구입. (짧은 일정은 더 싸다)
하루 4G 인터넷에 전화 가능한 유심인데 20만동에 구입했다. 하루 5G짜리는 30만동인가 했음.
내 유심번호는 모자이크 한 부분에 나옴.
그리고 왠지는 모르겠지만 문자는 받을 수 있는데 보내는 게 안되더라... 뭐... 그런 유심이겠지..
[공항 탈출 - 올드쿼터]
공항에서 나오면 86번 버스를 탈 수 있다.
택시를 타도 좋고 그랩을 타도 좋으나 현지 분위기도 느끼고 돈도 아끼고 ㅎㅎ
가격은 4만5천동. 자리에 앉으면 출발 시간에 맞춰 기사님이 발권을 해준다.
이후 구글 지도 보면서 내릴 곳에서 내리면 끝.
[첫 끼니 - 꽌안응옹]
꽌안응온 - 꽌안응온
https://maps.app.goo.gl/Y2mFdqughZ5p4mYP8
★★★★☆ ·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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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 풀자마자 달려간 곳 꽌안응옹.
정결한 고급 레스토랑 느낌. 지인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꼭꼭꼭꼭꼭 가야한대서 부푼 기대를 안고 왔으나 맛은 뭐... 사실 기대만큼은 아니었음.
'반쎄오'를 많이들 먹는 거 같은데 새우를 넣은 계란부침에다가 라이스페이퍼, 여러 채소들을 쌈싸서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
볶음밥에 모닝글로리, 맥주 하나 시켜서 배터지게 먹음. 모닝글로리는 무슨 열댓명이 와서 먹을 만큼을 주길래 조금 놀람... 남겨서 미안쓰..ㅜ
가격은 일반 현지 식당보다 비싸고, 베트남은 물티슈도 돈을 받으니 신중히 추가하시도록 ㅎㅎ
[하노이 성요셉성당]
https://maps.app.goo.gl/hwFJgzRR6tFCkuKb7
★★★★★ ·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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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소화 시킬 겸 슬슬 걸어 도착한 성당.
랜드마크 답게 관광객들이 많이 보임.
입장도 가능하고, 무료임.
미사드리는 소리가 꼭 불경 외는 소리 같은...
[호안끼엠 호수, 응옥썬 사당]
호안끼엠 호수
https://maps.app.goo.gl/stEgDKkZTTZbEMeb7
★★★★★ · Tourist attr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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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옥썬 사당
https://maps.app.goo.gl/f5Scdi4LPGtQA36w6
★★★★☆ · Tourist attr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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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바로 옆에 호수 있음.
호수 안에는 사당도 있는데 입장료 있음.
얼마더라... 4만동인가? 벌써 기억이;;ㅜ
호수 벤치에 앉아 음료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고, 운동복 차림으로 조깅하는 사람들도 꽤 있음.
사당은 사당 한 채, 정자 하나, 그리고 옆에 건물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기엔 사진에 보이는 동물 박제품인지 모형인지가 있음. 진짜 살았던, 혹은 살고 있는 동물 같은데 거북이도 아니고 자라도 아니고... 벽에 설명이 있는데 해외에선 거의 까막눈인지라...ㅜ 여튼 엄청 큼 ㅎㅎ
[첫 베트남 커피]
베트남은 카페건 음식점이건 길에 야장에서 엄청 먹는 듯. 목욕탕 의자나 캠핑의자 같은 조그만 의자에 많이들 앉아 있음.
길 가다가 그냥 보이는 카페 들어가서 코코넛 커피 시킴. 달짝지근한 게 입맛에 딱 ㅎㅎ
커피가격은 대충 30동에서 50동정도 하는 거 같음. 좀 비싼데는 좀 더 받음.
[발 마사지]
동남아에서 돈 벌어가려면 1일 1마사지 받으라는 말이 있지. 계획과 다르게 첫날부터 너무 빡시게 걸어다녀서 바로 발 마사지 받으러 옴.
유리에 붙은 금액은 30분 기준 최소 금액인 거 같고 1시간 받으려면 더 비쌈.
1시간 기준. 발 마사지는 대충 20만에서 30만동 사이인거 같음. 바디마사지는 40만동에서 60만동 정도? 물론 비싼데는 비싸겠지만 하노이 시내 둘러보니 그정도인듯.
물론 팁도 줘야함. 이곳은 계신서에 아예 팁 금액 체크 하는 란이 있었음. 0원부터 5만동 10만 20만이었나? 이런식으로. 팁은 알아서 ㅎㅎ
[조그만 팁?]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생각보다 교통이 훨씬 헬이었다. 신호도 차선도 있는 둥 마는 둥. 좁은 도로에 오토바이 마구 지나다니고 눈칫껏 길 건너야 함. 정말 사고 안 나는 게 신기할 정도. 그리고 매연에 눈이 따갑다. 현지인들도 마스크 쓰고 다님.
필자는 걸으며 동네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걸어 다녔는데, 목적지만 정해서 다닐 거라면 그랩이나 택시를 추천한다. 금액이 별로 안비싸서 ㅎㅎ
그리고 숙소는 거의 부킹닷컴 어플로 예약함. 도미토리는 우리나라 돈으로 1박에 1만원도 안 하는 게 많음. 1인실도 3만원 정도면 좋은데 구함. 그리고 알겠지만 (특히 도미토리는) 사진보단 조금 좁고 안좋은 느낌이 있으니 참고하고 고르시도록 ㅎㅎ
투어나 슬리핑버스, 입장권 같은 거는 Klook 어플로 했는데 현지 여행사보다 싼듯함. 대신에 뭔가 모르게 한번 더 움직임 ㅋㅋ 투어를 가도 나만 따로 빼서 다른 버스 태운 다던가 ㅋㅋ
다른 어플들도 비교해보면 좋은데 그러기엔 너무 피곤해서...
그럼 첫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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