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사파 여행. 호안끼엠 호수 광장에서 동쑤언 시장까지 이어지는 하노이 야시장 - 예전에는 평일에도 열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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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하노이에 도착해 소나기를 급하게 피하다가 카메라 박살............ 이것이 이번 여행의 첫 불행
돌아 다니며 카메라에 풍경을 담는 것이 재미였는데 핸드폰으로는 한계가 ㅠㅠㅠㅠㅠㅠ
밤이 되자 하노이 야시자의 불이 밝혀지고 사람들이 모여 들기 시작했다.
땟놈 코로나 이후 달라진 것이 원래 하노이 야시장은 매일 밤 열렸는데 지금은 주말 저녁에만.....
그리고 오후 5시가 되면 차량 통행을 막고 야시장 영업 준비를 했는데 지금은 오후 6시가 지나서..
여기도 사람들이 예전만 못한 모양이다.
하노이 관광지 어디에 가도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서양인들이 많이 보였다.
관광객 절반 이상이 서양인 이었다. 자기네 나라 보다 물가가 엄청 저렴해 장기로 머무는 사람도 많고
관광 수입이 국가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 나라가 코로나 때문에 3년 동안
영업을 하지 못했으니 얼마나 큰 타격을 받았을까?
베트남은 의류 가격이 정말 착하다. 우리나라 의류제품도 대부분이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고
전세계 많은 나라의 의류와 신발을 주문 받아 생산하다 보니 가격대비 품질도 괜찮아
편하게 입을 것 기념으로 구매해도 괜찮을 듯
오! 남포동에서 똑 같은 제품 만원에 판매하고 있던데 여기는 오천원이라 바로 하나 구입해
여행할때 잘 입었고 지금도 집에서 편하게 입고 다니고 있다. 옷감의 재질도 괜찮고
그리고 전세계의 스포츠 운동화도 아주 저렴하게 구입을 할 수 있다는 거
당연히 정품 정도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안되지만 겉보기에는 그럴싸해서 잠시 착용 하기에는......
뭔놈의 명품을 돗대기 시장 마냥 무작위로 쌓아 놓고 골~라 골~라. 여기서 잘 고르면 괜찮은 건가?
이런쪽으로 잘 몰라 호치민 스퀘어 시장에서 봤던 거랑 뭐가 다른지 영 모르겠다.
여러곳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비싼건 2~3만원, 오른쪽 처럼 저렴한건 오천원 정도(물론 이건 내가 봐도 허접)
야시장 답게 곳곳에 다양한 먹거리들도 판매하고 있는데 중간쯤에 있는 이 쌀국수집 맛집인지
계속 현지인들이 먹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과일에서 부터 꼬치까지 다양한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야시장에서 반미는 사먹지 말자
반미를 좋아해 하나 사 먹었는데 속재로가 너무 부실하고 고기도 이상한 내장을 넣었는지 냄새가.....ㅠㅠ
반미는 하노이 보다 호치민 쪽이 더 맛있었던 걸로
처음에는 망원경인가 했는데 베트남 전통 곰방대(담배대) 와~~~ 이거 독하네
시식?... 아니 시음?...... 담배 한모금 맛보는 걸 뭐라고 해야하나? 시흡?
물담배 비슷한 형태인데 한번에 연기가 훅 하고 들어 오는 것이.......켁켁
마그넷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 물건들도 판매하고 있어 하나 하나 둘러 보면서 흥정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재밋는건 야시장 양쪽 건물 2층은 대부분 주택이라 야시장이 북적거려도
한쪽에서는 동네 어른들이과 주민들이 삼삼 오오 모여 각자만의 생활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한참을 올라와 왼쪽 동쑤언 시장 건물까지 오면 야시장의 반대편 끝까지 온 것이다
야시장 끝부분에 이렇게 쥬스가계가 두개 있는데 이상하게 노란 가계는 파리 날리고 있고
초록 가계에만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중앙의 저 의자가 두 가계이 경계선
초록 가계에서 음료를 구입해 자리가 없다고 노란 의자에 앉으면 난리 난다는 사실
왠지 사람 많은 곳이 맛있는 곳 같아 나도 초록의자에 앉아 좋아하는 맹고 쥬스 한잔
근데 아직 맹고 철이 아니라 확 들어 오는 단맛은 없었다.
여기서 팁 한가지 쥬스가계 뒤쪽으로 동쑤언 시장 건물을 따라 야시장이 더 있다는 사실
이곳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지만 품질은 더 좋고 가격도 협상 하기 따라서 더 저렴하다는 사실
안쪽으로 들어 갈 수록 야시장에 비해 너무 한산한 모습. 그러나 품질은 굿
그리고 이곳에도 당연하게 명품 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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