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여행 기찻길 거리 구경하고 카페 추천하기 + 현재는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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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기찻길 거리를 방문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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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포스팅을 하기 위해

기찻길에 대해 알아보다가

최근에는 폐쇄됐다는 걸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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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 거리가 위험하기도 하고

사고도 나면서

공안들이 지키고 있다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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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후기들을 보니

몇몇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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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기찻길 거리는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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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크게 구경거리는 없고

기찻길 주변으로 카페들이

많이 들어와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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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울 때 잠시 휴식하기 좋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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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기차가 지나가는 건 별로 안궁금하고

그냥 기찻길 주변으로 카페가 많이 들어선 게

예쁠 것 같아 궁금해서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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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내가 방문한 날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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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또 아예 안 온다니 조금 섭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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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어간 곳은 바로바로

coffee chill 96

들어간 이유는 그냥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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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지나가다가

케이팝 노래 트는 곳이 한 곳 있어서

한국인으로서 참을 수 없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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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여기 주인분이

엄청 한국을 좋아하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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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음료를 시키고 2층으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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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리는 2층이 메인인 것 같음.

뷰가 참 좋아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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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 온다면 무조건 과일음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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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강경 딸기파인데

갑자기 망고가 먹고 싶어서

한 번 시켜줬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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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쉬고 있는데

일층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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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 이유는

2층이 자리가 협소에서

한 4명 정도만 앉을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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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학생 또래 애들이

4명 올라와서 아쉬워하길래

양보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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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으른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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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내려와서 쉬는 김에

음료도 하나 더 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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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부담되지 않아서

계속 시켜 먹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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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쉬고 있는데,

주인집 애기와 놀고

사장님과 대화하면서 친해졌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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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어떤 술을 들고 오셨다!

옆에 있던 한 베트남 커플과 함께

베트남 전통주를 맛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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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시게 된 전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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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하이 바 요 ~ 하면서

건배를 한 번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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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 번,, 세 번 ,,, 해줬지...

그렇게 카페에서 정말 오랜 시간

휴식도 취하고 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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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뚜둥...

진짜 너~~~~~무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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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 입국할 때 봤었던

소풍족님들이 여기 계셨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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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건 운명이었다...

사실 여행 다닐 때

계획을 완벽하게 짠 뒤

움직이는 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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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베트남 여행에서는 그걸 좀

덜어내고자 계획을 짜지 않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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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너무 준비가 안돼서

카페에 오래 앉아서 계획을 조금이나마

서칭하고 있었는데 딱 만나게 된 것

​

너~~~~~~무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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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소풍족 유튜브에

https://www.youtube.com/watch?v=AQCx2XCIxIA&t=53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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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이나 출연하게 됐는데

또 한 번의 포스팅은

사파에서 보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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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때 당황스럽고 떨려서

말을 제대로 못했었는데

같은 학교 선배님들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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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알고 있었는데

말씀드리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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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DM으로라도 연락드리며

맞팔과,, 아쉬운 인사를 드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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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만나게 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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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정말 소름 대 소름이었다.

아무튼 하노이에서의 여행은

설렘과 떨림의 연속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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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TMI긴 한데,,

요즘 학교를 다니면서

여름방학때 가고 싶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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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스리랑카+인도로

결정할 것 같은데

지금 딱 인도로 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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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영상 볼 생각에

벌써 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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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찻길 거리가 좋았던 건지..

그냥 여기 좋은 카페에서

잘 즐기다 가서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