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여행 -3 하롱베이 당일치기 크루즈 투어 (마이리얼트립)

아침 일찍이지만 #하롱베이 투어를 위해 일찍 나간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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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하롱베이까지 이동하는 버스가 리무진 버스일 것 (40인승 관광버스는 허리 아파서 제외)

-톨비 추가하더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 (고속도로 2시간 반, 국도 4시간)

-호안끼엠 지역 호텔 픽업과 원하는 곳에서 드랍이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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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점심식사가 맛있는 곳을 고르고 싶렀지만후기들 보니 다 비슷한 것 같아 나중엔 식사 퀄리티는 포기함 ㅠ 한국어 투어도 비용 대비 굳이..? 해서 기준엔 넣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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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마이리얼트립에서 고른 하롱베이투어! 좋은 투어 가이드를 만나 나쁘지 않게 보낸 하루

우리가 묵은 서머셋 그랜드 하노이 호텔 로비에서 픽업 예정이라 호텔 로비에 집결했고 한국인 가이드분이 리무진 버스가 픽업올 때까지 하롱베이 투어의 전반적인 일정과 여행 팁, 하노이 맛집 등을 알려주셨다! 아침 일찍 나가 로비에서 의미 없이 버스만 기다렸으면 더 피곤했을텐데 끊임없이 쏟아지는 꿀팁에 정신 못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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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마이리얼트립 후기에서는 원하는 곳에 드랍이 가능하다고 하여 이 투어를 선택한건데 드랍 관련해서 여쭤보니 ‘팁으로 가이드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을 알려주셔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가이드 아저씨가 주신 하노이 지도.

호텔 앞으로 도착한 버스. 생각했던 버스는 3열 공항버스였는데 생각보다 작았다

내부가 3열이긴 했음ㅋ 나는 어차피 작은 몸이라 불편하지 않았다.

하롱베이는 아무래도 관광지다 보니 물가가 비쌀 것 같아 숙소에서 물을 담아왔는데 버스 타자마자 베트남 현지 가이드분이 물 한 병씩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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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하롱베이 환경 보호를 위해 크루즈를 탈 때는 페트병을 가져갈 수 없어서 물을 싸가고 싶으면 텀블러에 가져가야 한다.

내 의자에 안전벨트가 없었다… 그래도 왕복 네시간 이상 차에 있어야 하는데 … 하노이 여행 내내 무질서한 오토바이에 질려버린 채라 혹시라도 사고가 나진 않을까 걱정이 됐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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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투어 가이드 ‘남’이 지나가면서 보이는 오페라하우스, 베트남 역사, 짧은 베트남 단어 등 설명도 해주었다. 조금 설명하고 자는 시간 갖는줄 알았는데 가이드의 업무는 끊임없이 설명하는 것인가보다. 호텔에서도 버스에서도 끊임없이 쏟아지는 베트남에 대한 이야기ㅋㅋㅋㅋㅋ 잠은 언제 자지?

중간에 휴게소는 총 두번 가는데 첫번째 휴게소는 종말 화장실만 다녀오면 투어 멤버들 다 찾아서 얼른 출발하자고 한다. 두번째 도착하는 하롱베이 휴게소에서는 20분 정도 시간을 주는데 딱히 진주 사라곤 안하고 화장실 들렀다 20분 뒤에 만나자고 함 ㅋㅋ 20분동안 할 거리가 많지 않아 다들 화장실 다녀와서 진주 구경하고 가볍게 먹을거나 마실거 사고 버스로 돌아가는 느낌

드디어 하롱베이에 도착 !

이제부턴 크루즈를 타고 이동한다

엄청나게 많은 배들

19인승 버스를 탔는데 우리 말고 다른 투어 일행도 있어 약 3-40명정도가 배에 탄 것 같았다. 우리가 마지막인 것 같았는데 우리가 타자마자 바로 크루즈 출발

투어에 점심식사는 포함인데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역시나 부실하기 짝이 없다. 쌀국수나 볶음밥이라도 있으면 어떻게 배를 채웠을텐데 먹고 싶은 음식도 없었다. 어떻게든 되겠지하는 마음에 식사는 빨리 종료하고 풍경이나 보자고 해서 크루즈 2층으로 올라감!

우리가 거의 1등으로 올라와서 누워서 갈 수 있는 자리를 얻었다. 안 그래도 약 3시간 버스타고 오느라 허리가 많이 아파져서 (ㅠㅠ) 누우니 넘 편했음

배 위에서 사진도 찍고

다른 커플 사진도 찍어줬다

김진스의 하롱베이도 보고 하롱베이 풍경 보면서 가다 보니 가이드가 이제 배에서 내려야 한다고 1층으로 오라고 했다

첫번째 도착지는 #항루언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 입고 보트에 탑승했다. 하롱베이 투어 상품을 이용하면 항루언에서 카약과 보트를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카약은 2인승이고 물에 젖을 수도 있어 우린 보트로! 안내해주는대로 탔는데 뒤에

탄 아저씨가 같이 온 (아마) 와이프 사진을 너무 열정적으로 찍어서 지니 얼굴에 엉덩이 들이 밀어서 지니가 익스큐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