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자유여행 코스 야무지게 즐기는법

베트남 여행을 계획 하고 계시는 분들 중

하노이로 자유여행을 보시는 분들도 제법 계시더라고요.

​

그래서 제가 다녀왔던 곳들 위주로 해서

야무지게 즐기는 법들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

일단 숙소는 페리도트 호텔로 정했습니다.

하노이에 몇 없는 5성급호텔이면서

여행을 다니기에 좋은 위치기도 하며

무엇보다 인테리어가 제 츃야이었거든요.

​

로비에서부터 느껴지는 고급짐.

게다가 서비스도 정말 좋더라고요.

​

체크인 시간 전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사람들이 계속 오는 거 보고

아, 여길 고르기 잘했다 싶었습니다.

​

체크인 수속하고 예약한 방으로 가기만 하면 되는데요.

14시부터 체크인이니까 시간 맞춰서 가시는 걸 추천 드려요.

​

방은 어차피 혼자 쓸 거라서

기본 룸타입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

방은 그렇게 넓지도 좁지도 않아서

그냥 혼자 쓰기에는 적당한 느낌?

​

호텔 내 수영장도 있으니까

시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즐겨보세요.

​

하노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것도

이 수영장의 굉장한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

가장 첫 번째로 소개드릴 곳은 호치민 박물관입니다.

​

미리 공부를 좀 하고 가면 좋긴 하지만

그 나라의 역사를 아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라 생각해요.

​

그런 의미에서 호치민 박물관은

베트남의 현대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

호치민은 혁명가로 베트남의 초대 구적을 맡은 인물이에요.

​

사회주의, 공산주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베트남을 잘 이끈 지도자라고 합니다.

​

박물관 입장료는 4만동으로

한화로 하면 2200원? 2300원 정도?

​

그렇게 큰 부담 없이 구경하기 딱 좋죠?

​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들도 있고

회민의 생애 관련된 기록들이 저신된 곳은 물론이고

밀랍인형으로 만든 전시관들도 있어요.

​

무엇보다 베트남의 근현대사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고

우리와 똑가은 식민지 시절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그리고 어떻게 지금까지 성장했는지도 엿볼 수 있답니다.

​

무엇보다 한 삶의 정치가가

한 나라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도

잘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어요.

​

그래서 리더가 그만큼 중요하단 뜻이기도 하겠죠?

​

그러니 이런 역사 여행을 좋아하신다면

호치민 박물관도 한 번 가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

그 다음은 하노이역인데요.

​

기차를 타러 가는 건 아니지만

랜드마크로서 나쁘지 않다고 해서 가봤어요.

​

저도 추천을 받고 간 곳이기는 하지만

가보니까 나쁘지 않더라고요.

​

아무래도 역은 그 도시의 느낌을 잘 보여주는데

베트남 하노이의 분위기에 맞게

조용하고 차분하더라고요.

​

​

무엇보다 역 근처로 맛집들이 많은 편이라서

역을 다니면서 사진 찍고 하다가

맛집으로 이동하면 된답니다.

​

맛집 이름은 꽌안응온이라고 하는데

한 번 가서 드셔보세요.

​

진짜 맛있습니다.

​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

하노이에서 오페라하우스도 유명하죠.

​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것 같아요.

​

때문에 건물을 보존하기 위해서

내부는 들어갈 수 없게 해놨습니다.

​

사진 찍자고 너무 가깝게 갈 땐 조심하세요.

​

도로에 오토바이들이 쉬질 않고 달린답니다.

​

간혹 공연도 하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공연도 본다지만

저는 그냥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돌아섰습니다.

​

베트남 하면 유명한 프렌차이즈 카페가 바로 콩카페죠.

​

호안끼엠 호수를 끼고 위치한 콩카페는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음료를 마시면서 호수를 걷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

일단 하노이 제휴가 된 곳이기에 할인도 가능하고

그만큼 신뢰가 가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

사람들이 많은데 관광객드도 많지만

현지분들도 엄청 많이 찾더라고요.

​

음료 주문하고 내부에서 사진을 찍는데

저 자리가 너무나 탐이 났습니다.

​

자리를 다 잡고 있어서 당장은 못갔지만 아쉽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