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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여행 쌀국수 Pho Thin, 망고 빙수, 구시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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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하노이 여행 쌀국수 Pho Thin, 망고 빙수, 구시가 거리

짧은 일정의 하노이 여행에서

배가 부름에도 베트남 음식을 한 개라도 더 먹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다시 뜨거운 거리로 나왔다

쌀국수를 먹기 위해 Pho Thin으로 가는 길

빛바랜 건물 외벽과 푸른 나무들은 멋있었다

그러나 나의 등과 이마는 땀범벅이 되어 가고 있었다

구글맵 상으로는 가까운 거리지만

뜨거운 햇살과 더위 때문에 체감상으로는 멀게만 느껴지는

쌀국수 가게 Pho Thin

Pho Thin을 바로 앞에 두고

울창한 가로수가 만든 그늘 아래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땀을 식혔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있는

가게가 간절했지만 원래대로 쌀국수 가게로 전진

Phở Thìn Bờ Hồ

부부가 운영을 하고 있던 Phở Thìn Bờ Hồ

쌀국수 재료가 있는 바로 옆 테이블에 앉았고 친절하게

주인아저씨가 선풍기를 내 쪽으로 돌려주셨다

위생이 살짝 걱정되기도 했던 순간

내가 주문한 쌀국수 한 그릇이 나의 테이블에 놓였다

국물을 먼저 맛보니 아주 특별하지는 않았다

테이블에 놓여 있는 양념통에서 매운 고추를 넣었다

그랬더니 감칠맛과 매운맛으로 나의 입맛에 합격

고수를 넣어달라는 나의 말을

잘못 이해하고 뺐던 주인아주머니가 뒤늦게

고수를 가져다줘서 먹은 쌀국수

베트남 여행을 오면 쌀국수 보다는

다른 다양한 음식을 먼저 찾게 될것같은 마지막 쌀국수였다

무더운 날씨에 쌀국수를 먹고

뜨거운 태양이 아직도 여전한 하노이의 거리를 걸었다

노점에서 음료를 팔고 있는

아주머니에게서 음료 세 개를 사서 호텔로 향했다

친절하게 인사하는 직원들이 생각나서 샀다

직원들에게 소박한 음료를 건네주고

호안끼엠 호수로 다시 왔다

사원을 구경하기 위해

입장료를 굳이 사지 않고 주변을 가볍게 걸었다

현지인들도 더위를 피해 그늘 속으로~

날씨가 쨍하고 맑으니 사진은 잘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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