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랑 다녀온 베트남 하노이 여행, 행복하네요 (경비,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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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좀 일찍한 터라 처음엔
고생도 많았지만, 그래도 딸이 크면서
친구처럼 그렇게 지낼 수 있어
이제는 오히려 잘 했구나 싶어요^^
최근에는 딸이 휴가를 받아서는
둘이서 여행을 한 번 가자고,
동남아 여행을 가고 싶다고 그러는데,
저는 동남아 쪽으로는 제대로 여행을
간 적이 없어서 좀 걱정을 했거든요.
그런데 딸이 걱정 말라고 하더니
베트남 하노이 여행 계획을 다 짜서
여행 다녀왔는데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라
여기에도 남겨볼까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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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타는 비행기라 조금
긴장이 되기도 했는데, 옆에서 들뜬
딸을 보니 불안함은 어느새 가시고
저까지 함께 들뜨는 기분이었는데요.
착륙하기 전 베트남이 보이기 시작할 때는
저도 사진을 남길 정도의 여유가 생겨
항공에서 바라본 베트남 사진도
한 장 남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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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하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베트남 하노이 여행을
시작하겠구나 하는 마음에
조금 긴장을 하기도 했어요.
호텔까지는 뭘 타고 가야하나
택시를 잡아야 하나 고민하는데
딸이 픽업 서비스 예약해 뒀다고
벌써 가이드가 나와서 기다리고 있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호텔까지 바로 데려다 준다고 하니
낯선 곳에 도착해서 느꼈던 긴장감이
사라지는 기분이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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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예약한 픽업 서비스는
다음 날 하게 될 일일 투어를 진행하는
여행사인 손오공 투어에서 예약을 했다고 하는데
손오공투어는 픽업, 샌딩 서비스를 위해
16인승 차량 20대, 7인승차량 5대
총 25대의 차량을 보유중이라고 해요.
제 생각보다도 엄청난 규모에
놀라고, 모든 차량이 베트남 정부에서
방역 인증을 받아 운영한다고 하니
더욱 안심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혹 너무 비싼 건 아닐까 했는데,
택시비보다 가격도 저렴하다고 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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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은 가볍게 보내고
드디어 베트남 하노이 여행으로
투어를 진행하는 날이 밝았습니다!
하롱베이 투어를 신청했다고 하는데,
마찬가지로 손오공 투어에서 준비해주신
차량을 타고 선착장으로 이동했어요.
딸이 일부러 제가 좋아할 것 같은
관광지로 코스가 짜여져 있는
투어로 선택했다고 하니
베트남 하노이 여행 시작 전부터
기대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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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착장과는 다른
선착장 풍경을 보니 내가 정말
해외에 나와있구나 실감이
나기 시작했는데요.
색다른 풍경에 넉놓고 감상하니
딸이 와서 얼른 사진 찍자고 해서
오랜만에 사진도 정말 많이 찍었습니다ㅎㅎ
콩알 만하던 애가 언제 이렇게 커서
여행 준비까지 하는지.. 뿌듯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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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타자마자 바로 식사부터
준비가 되었는데, 바다라 그런지
다양한 해산물로 준비를 해 주시더라구요.
딸이나 저나 해산물을 좋아하는 터라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식사의 대미는 바로
다금바리 회였습니다.
한국에서도 비싸서 먹기 힘든
다금바리를 해외까지 나와서 이렇게
먹게 될 거라고는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이게 무슨 호강이냐 싶었어요.
회도 신선하고 맛있어서
정말 딸이랑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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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보게 된 관광지는
발견된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석회암 동굴인 승솟동굴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큰 규모의 동굴이
그렇게 오랜 세월 발견되지 않고
있을 수 있었는지도 신기하고
사람의 손을 타지 않고 오롯이 자연이
만들어낸 풍경에서 오는 감동도 진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요.
워낙 규모가 큰지라, 제법 걸어야 했는데,
동굴 안쪽은 시원해서 생각만큼
힘들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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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귀엽게도 소원을 들어주는
거북이 바위가 있는데,
어느 관광지를 가든 이런 게
꼭 하나씩은 있는 것 같은데,
또 가서 보면 그 모양이 보인다는 게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원래 이런 거 잘 안 하는데,
딸이 여기까지 왔으니 우리도 해보자고 해서
함께 소원도 빌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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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승솟동굴에서의 즐거웠던
시간을 뒤로하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병풍처럼 둘러싼 돌산들 가운데에서
유유자적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항루원이에요.
늘 시끄러운 도시에서 지내다가
이렇게 고즈넉한 자연을 즐기니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항루원에서는 밤부보트나 카약을
탈 수 있는데 저랑 딸은
밤부보트를 선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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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밤부보트를 타고 이리저리
떠 다니다 보면 바위 틈에서
고개를 내미는 원숭이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원래 동물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원숭이를 보니
귀엽기도 하고, 그 자연스러운 모습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오랜만에 딸과 보내는 여유로운 시간이라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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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하롱베이 투어의 마지막
코스로는 티톱섬에 방문을 했는데요.
티톱섬의 이름의 유래가 티톱이라는 사람이
방문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본인 이름으로 된 섬이 있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궁금하더라구요~
티톱섬이 얼마나 높고
아름다운지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사진보다 훨씬 아름다운
섬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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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톱섬은 하롱베이에서 가장
높은 섬이라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 아주 멋지다고 하는데,
저는 요즘 관절이 좋지 않은 편이라
해변가에서 쉬기로 하고,
딸만 올라갔다 왔어요.
저도 마음 같아선 정말
올라 가고 싶지만 몸이
안 따라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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