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리조트 : 나만리트리트 풀빌라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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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지난번에 여행이 너무나도 좋아서
다시 한 번 여행을 계획 중이예요.
항공권은 이미 예약했고
이제 다낭 리조트를 찾아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지금도 베트남에 있는데 넘 좋아요.
얼른 놀러오세요 더 많은 사람들이 찾기 전에~
지난번에 머무른 리조트 중에서
재방문 하고 싶은 곳도 있고
새로운 곳에 머물러보고 싶기도 하고 그래요.
여러번 다낭 여행을 가다보니
풀빌라 선택지는 이제 그리 많지 않게 느껴져요.
나만리트리트는 머물렀을때
사실 완벽한 리조트는 아니었지만
장점들이 꽤 많은 곳이었어요.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이유는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프로모션으로 예약해서 받았던
+ 매일 투숙객 50분 무료 스파 서비스는
확실히 큰 장점이예요.
원래 호텔 스파들이 꽤 비싼 편이잖아요.
2박 3일 머무르면 투숙객 모두 2번을 받을 수 있으니
멀리 가지 않고 호캉스하기엔 딱 좋더라구요.
만약 도착 당일 받고 싶으시면
여행 전에 미리 예약하세요.
저희는 예약을 안하고 갔었어요.
연휴라 투숙객들로 완전 꽉 차있었는데
체크인 날 예약하면 다음날이랑,
체크아웃 하는 날 받을 수 있었답니다.
나쁘지 않죠?
오전 첫 타임에 가면 조용하고
예쁜 시설을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어요.
(그래도 확실히 시내에서 받았던
마사지샵 실력이 훨씬 더 좋긴 했어요.
그래서 한 번 받고 두번째는 취소했습니다.)
나만리트리트 다낭 리조트는
공항에서 차로 30분 이내로 걸리고
시내에서는 한시장 기준 25분 정도예요.
호이안과는 21분 거리라
다낭호캉스 + 호이안 관광 원하시는 분들께는
굉장히 효율적인 위치이기는 합니다.
시내 코 앞에 있는 리조트가 아니라
단점은 근처에 맛집들이 있어서 걸어서 다니고-
이런건 불가능해요.
하지만 레스토랑 가격도 착하고 맛도 괜찮았어요.
저희는 택시타고 나가거나 렌트카 빌린 날
다낭 맛집들 먹고 들어오곤 했었답니다.
대신 장점은 조용한 위치라는 점이예요.
시내랑 살짝 떨어져 있어서
제대로 휴양하는 느낌이랄까요?
해변도 예쁘고 - 수영장도 유명합니다.
베트남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대규모 리조트들이 많은데
나만리트리트는 그 정도가 아니라
좀 더 친근한 느낌이 있어요.
요즘은 날씨도 걷기 딱 좋아서
리조트 내 산책하기도 좋답니다.
버기 불러서 다녀도 좋고
걸어다니기도 좋은 시기예요.
저희는 첫 날은 리셉션에 체크인하는 투숙객이
너무나도 많아서 정신이 없었고
체크아웃하는 날은 조용했어요.
짐을 옮겨주시고 택시 잡아주시는 직원분들은
너무나도 친절하셨답니다.
저희가 묵었던 1501호예요.
1베드룸 풀빌라의 경우엔
옆 빌라들과 입구가 바로 옆에 있어서
자주 마주치기도 하고 바로 옆 빌라 소리도
살짝씩 들리긴 해요.
그래도 서로 보이는 구조는 아니더라구요.
리셉션에서 전혀 설명이 없어서
의아했었는데
체크인 함께해주시는 분이
아주 자세하게 알려주시더라구요.
다 이유가 있었어요 :)
이렇게 1베드룸구조라지만 스튜디오랍니다.
화장실 분리가 참 다낭 리조트 나만리트리트의
큰 단점이예요.
욕실과 다른 부분이 뻥 뚫려있습니다.
그리고 전자동 블라인드가 있는데
그게 다예요;;;
은근히 내렸다 올렸다 하기 굉장히 불편하더라구요.
거기다 프라이버시는 없는
방음 없습니다 흑흑
이렇게 개방감 있는 구조라
좋기는 한데
다음번에 가면 2베드룸으로 가려구요 ㅎㅎ
한쪽엔 옷장 중간엔 세면대
그리고 욕조가 있습니다.
세면대는 양쪽으로 거울이 있어서 좋았어요.
그래도 공간활용을 잘해서
옷을 놔둘 공간은 충분했구요.
굉장히 작은 빌라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공간 여유는 있었어요.
물론 어마어마하게 크지는 않고
아주 아늑한 느낌입니다.
어메니티는 부족함 없이
다 채워져 있었구요.
그리고 샤워기를 고정시키는 부분이
각도 조절이 안되어서
그 부분도 상당히 불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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