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미카즈키 리조트 베트남 속의 일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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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리조트 미카즈키 베트남 속의 일본 여행"
언제부턴가 다낭도 호캉스를 즐기는 여행지로 인기 있는 도시가 된 것 같아요. 저는 호캉스라고 하면 한동안은 마카오를 잊을 수 없었는데 대규모의 중국 자본이 들어가서 구축된 신도시의 느낌도 나면서 다양한 컨셉의 호텔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한편 다낭의 호텔은 마카오의 화려함과는 달리 진정한 쉼을 즐길 수 있는 호캉스로 주목받는 듯한데 특히 다낭 미카즈키는 신선한 컨셉의 다낭 리조트로 베트남 안의 일본 여행이라 표현하고 싶어요.
다낭 미카즈키는 다른 다낭 리조트와는 달리 외관에서부터 세련됨이 느껴졌는데요. 고풍스럽거나 동남아의 휴양 컨셉인 풀빌라와는 달리 세련된 호텔 느낌을 줬어요. 조금 반전이었던 건 미국 느낌의 인테리어일 것 같았는데 문을 열자마자 바로 느껴지는 일본 그 자체였죠. 우드톤의 로비는 정갈하고 깔끔한 일본식 다다미방이 생각났는데요. 체크인을 기다리는 동안 리조트를 살짝 돌아봤더니 확실히 이곳은 다르다는 느낌이 퐉 꽂혔던 순간이었습니다.
사실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특별함이 있긴 한데요. 많은 한국인이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우선하여 고려하게 되는 여행지가 일본과 동남아시아죠. 저도 그런 편인데요. 이번 여행에서는 베트남으로 여행을 왔지만 동시에 일본에서 지내는 것 같은 일석이조의 만족감을 주는 숙소 선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본 호텔과는 달리 넓직한 룸 공간과 탁 트인 뷰가 이곳이 다낭 리조트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게 해줬어요.
이번에 예약하게 된 다낭 미카즈키의 디럭스룸은 적당히 탄탄한 침대와 시원한 전망이 여행의 기분을 더욱 업시켰답니다. 나름의 포인트인지 베드 쪽 벽에도 일본식 벽화로 꾸민 것으로 보였는데요. 룸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던 다른 호캉스와는 달리 이번 숙소는 리조트 곳곳에 즐길 거리가 많았어요.
테라스와 오션뷰는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냐구요. 다낭 리조트 중에서도 규모가 큰 수영장을 갖고 있는 이곳의 야외 풀까지 잘 보이는 게 당장 물에 뛰어들고 싶은 욕구를 자극했죠! 이번 투숙 기간 동안 테라스가 없었으면 정말 서운할 뻔했는데요. 낮에는 일광욕을 즐겼고 저녁엔 맥주를 즐기는 시간으로 행복했답니다.
룸을 확인했다면 바로 수영장부터 찾아주는 센스!
다낭 리조트에서는 인피니티 풀이 빠질 수 없잖아요~ 요즘 바다를 바라보는 형태의 풀이 많은데 대부분의 풀은 딱 사진용으로 규모가 큰 곳이 잘 없어요. 하지만 여기는 진짜 넓은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서 엄청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낭의 다른 곳보다도 유난히 직원이 친절한 느낌이었는데요. 일본인들의 친절한 컨셉을 서비스에도 적용을 시킨 것일까요? 앞으로 다낭의 호캉스는 무조건 여기다 싶었답니다.
숙소로 이곳을 선택한 진짜 이유는 바로 미카즈키 워터파크 때문이었는데요. 수영장보다도 기대가 더 컸던 이곳으로 바로 내려갔습니다. 미카즈키 워터파크는 명성처럼 수질관리도 잘 되어있었고 실외까지 이어지는 규모가 대단하더라구요. 도라에몽이 곳곳에서 반겨주는 이곳! 안전을 위한 구명조끼는 대여로 사용할 수 있었고 안전요원들도 많이 배치된 걸 보면 가족 단위로 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일본식 스파를 즐기고 싶다면 워터파크를 꼭 이용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는데요. 투숙을 하지 않더라도 스파와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다고 해요.
저는 이번에 숙소 서칭할 때 다낭고스트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는데요! 다낭 미카즈키 리조트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다낭에 위치한 다낭 - 밀카즈키 재패니즈 리조트 & 스파에서 다낭 베이까지는 0.5km 떨어져 있으며, 10km 거리에는 한 리버도 있습니다. 이 해변 테마의 리조트에서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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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를 나와서 보면 헬스장도 바로 보이는데요! 평소에는 그렇게 하기 싫은 운동도 여행하러 와서 좋은 풍경을 보면 마음이 편해서 그런지 괜히 헬스장을 기웃기웃해봤는데요. 헬스에 진심인 분들은 숙소 내부 피트니스센터 유무도 엄청 중요하잖아요? 다낭 리조트에는 헬스장은 물론 테니스장까지 있는 거로 확인하고 왔습니다.
다음날 조식을 위해 식당을 찾았는데요. 역시나 부지런한 사람들 일찍부터 많은 분이 계셨습니다. 베트남 현지 음식들과 컨셉에 맞는 일본식 음식들이 준비 되어있었고요. 기본적인 양식과 한식도 준비되어있어서 한국인 투숙객도 많아 보였습니다. 저는 어디를 가나 조식 뷔페에서 해주는 서니사이드 업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곳 조리사님의 손맛 좋아용~
뷔페는 많이 먹던 적게 먹던 가짓수가 많아야 만족스러운 게 사실인데요. 다양한 음식들이 준비되어있어서 만족스러웠음은 물론 향신료에 취약한 외국인 투숙객들을 위해 베트남 음식에도 고수를 따로 빼 둔 배려도 인상 깊었답니다. 하나하나 배려가 많은 다낭 리조트라서 언제든 또 방문하고 싶은 게 마음에 쏙 들었는데요. 일본 무드를 장착한 곳이라 그런지 더 편하고 안락한 기분이었습니다.
후식까지 배불리 먹고 해변으로 나가는 길에 호텔 조경을 다시 살펴봤는데요. 잘 꾸며둔 만큼 음악도 톤 앤 무드를 맞추어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규모를 봐도 엄청나지만 온수풀이 나오는 수영장과 워터파크는 다낭에서 큰 매리트로 자리 잡을 듯해 보였는데요. 늘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지역이지만 그래도 조금 쌀쌀해지는 가을과 겨울철에는 외국인만을 위한 숙소가 아닌 내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기존에 자주 갔던 마카오의 호캉스와는 또 다른 느낌의 리조트 휴양을 잘 즐기고 왔는데요. 다낭 고스트에서 2023 3월 1일부터 9월 3일 프로모션으로 얼리버드 할인도 하는 것을 확인했으니 조만간 시간을 내서 가족과 함께 방문 후 더 풍성한 후기를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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